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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들을 향한 공의로운 심판(삿 9:26-45)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아비멜렉과 가알은 어떤 방법으로 세겜 사람들을 선동했나요?(9:1-3 참조)

세겜 사람들의 반역은 에벳의 아들 가알을 지도자로 세우는 것으로 구체화됩다. 가알은 자신을 '세겜의 아버지 하몰의 후손'이라고 소개합니다(28). 하몰은 세겜을 창건한 가나안 원주민입니다( 34:6). 가알은 세겜 사람들에게 아비멜렉을 배반하고 세겜의 순수 혈통인 자신을 따르라고 선동합니다. 아비멜렉이 세겜 사람들을 선동했던 방식(지역감정 조장, 9:1-3) 그대로입니다. 세겜의 방백 스불은 이루마에 있던(41) 아비멜렉에게 사실을 밀고합니다. 소식을 들은 아비멜렉은 가알과 세겜 사람들을 치고자 군대를 소집합니다.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것입니다. 모든 과정은 사람 사이의 단순한 권력 다툼이 아닙니다. 죄악을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입니다. 

주변 사람을 선동하고 이간하는 행실을 하나님은 어떻게 보실까요?

사람을 선동하고 이간하는 행위는 하나님의 성품에 반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대적하는 사탄의 주특기입니다. 사탄은 절대주권자인 하나님의 말씀에 의심을 갖도록 하와를 부추기고 결국 하나님과 이간하도록 선동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분을 왕으로 섬기며 그분의 말씀에 다스림을 받는 언약공동체로 하나되기를 원하십니다. 마치 어떤 사람들이 혈통적으로, 지역적으로, 정치적으로 월등하다고 생각하여 다른 사람들을 차별하거나 적대시하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그러한 태도는 결국 하나님의 뜻에 반하여 자기 자신의 뜻을 내세우는 것이며, 자신을 높이려는 교만한 태도이기 때문입니다. 

아비멜렉이 세겜에 소금을 뿌려 저주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하나님 심판은 악행에 따른 보응입니다. 아바멜렉은 스불의 조언에 따라 군대를 매복시킵니다. 이를 알아챈 가알이 군대를 이끌고 맞서 싸우지만 아비멜렉의 적수가 되지 못합니다. 아비멜렉의 반역의 주동자인 가알과 그의 형제들을 세겜에서 추방합니다. 아버지 기드온이 사용했던 매복 전략을 사용해(43; 7:16) 밭으로 나온 세겜 사람들을 죽이고 성을 헐어 버린 소금을 뿌려 저주합니다. 이는 세겜 사람들이 자신과 맺은 '왕과 신하 사이의 언약' 어겼다고 것입니다. 기드온의 아들 70명을 죽이는 불의에 동조하고 이스라엘의 왕이신 하나님을 배반한 세겜 사람들은 결국 자신들이 세운 불의한 왕에 의해 심판받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거나 배반하면 결과는 어떠할까요?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들에게 어떻게 하면 행복한 살아갈 있는지 알려주셨습니다. 바로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께 등을 돌리고 떠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알려주시는 바른 길을 따라 걷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우리에게 생명을 얻을 있는 , 복된 삶을 있는 , 올바른 길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런데 길을 따라 걷기를 싫어하다는 것은 다른 말로는 길이 아닌 다른 길을 따라 걷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떠난 다른 길에는 죽음과 저주와 심판만 있을 뿐입니다. 사람이 보기에 아무리 길이 옳아보이고 자신있어 보이고 자신에게 성공을 안겨 줄것처럼 보일찌라도 그것은 신기루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매일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읽고 묵상하며 그분의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하는 것은 우리 인생에서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필수적인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사실도 아닌 것들을 아무말이나 떠벌이는 사람들의 말에 현혹되지 않게 하소서. 주님께 대적하여 스스로를 높이며 자기 마음대로 살아가는 것이 마치 행복하고 자유로운 삶인냥 주장하는 배반에 동참하지 않게 하소서. 주님의 말씀을 잘 듣고 주님이 알려 주신 길을 따라 걸어가면서 주님과 교제하는 삶의 즐거움을 누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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