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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담과 악행을 공의로 심판하시는 주님( 시편 140:1-13)

Posted by SUKIN HONG on

포악한 자들이 악한 꾀와 악한 말로 공격할 때 다윗은 어떻게 기도했나요?

하나님은 악인들의 악한 말로부터 성도들 보호하십니다. 육체의 고통만큼 사람을 힘들게 하는 것이 말을 통한 공격입니다. 악인은 마음에 꾀한 악을 독이 서린 혀로 뿜어냅니다. 또 포악한 계획을 개인이 아닌 무리로 실행합니다. 그들이 신랄한 비판과 정죄, 교묘한 말로 속이는 이유는 정직한 자의 일상을 흔들고 믿음의 걸음에서 밀쳐 넘어뜨리기 위함입니다. 다윗은 과거 전쟁의 날에 그를 지켜 주시고 승리를 주셨던 하나님 앞에 나아갑니다. 악인의 핍박에서 벗어나는 길은 피난처 되신 하나님께 나아가 자신의 상황을 그대로 아뢰고 보호를 요청하는 것입니다(6철; 62:8). 전쟁에서 전략은 우리가 세우는 것이 아닙니다. 구원의 능력은 주님께 있습니다. 

사람들이 나에 대해 험담할 때 나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하나님의 백성이 싸울 때 전략은 우리가 세우는 것이 아닙니다. 싸움도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현장에서 우리를 험담하는 악인을 상대하는 것은 우리 이지만, 악인을 넘어뜨리는 것은 하나님이십니다. 다윗이 골리앗을 쓰러뜨릴 때 사용한 물매와 돌은 양치기 일을 충실하게 감당하려고 가지고 다닌 것이지 골리앗을 위해 특별하게 준비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악인을 이기려고 특별히 준비할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충실하게 하는 일에서 가장 유용한 무기를 사용하셔서 악인을 물리치시되 다시는 일어설 수 없게 철저히 굴복시키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악인으로 인해 고난을 받고 그로 인해 상황이 궁핍해져도 이것을 패배로 여겨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고난과 궁핍은 주님의 공의가 내 삶에 실행되어야 하는 이유가 됩니다. 우리는 절대로 악을 악으로 갚으려 해서 악인의 손에 빠지지 말아야 합니다. 롬 12:17절의 말씀처럼 우리는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이 선하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려고 애써야 합니다. 

하나님이 악인에게 베푸시는 공의의 심판은 어떠한가요?

성도는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공의의 하나님께 기도로 맡겨야 합니다. 다윗은 악인의 소원, 악한 꾀가 이루어지지 못하게 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악인들이 세력을 잡고 머리를 들지만, 그들이 말로 꾸민 재난이 자기들 머리로 돌아가길 구합니다. 또한 악인이 하나님의 불 심판으로 영원히 멸망하길 기도합니다. 이는 복수심을 하나님께 토로하는 것이 아닙니다. 고난과 핍박은 패배의 표시가 아니라 하나님의 공의가 실행될 근거입니다. 하나님은 고난당하는 의인은 변호해 주시지만, 포악한 악인은 정의로 심판하실 것입니다. 혀를 놀려 악담하는 자는 이 땅에서 버젓이 살수 없고 결국 멸망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마침내 생존할 자는 정직한 의인입니다. 의와 공의는 하나님 보좌의 기초입니다(89:14). 

악담을 버리고 정직한 의인으로 서기위해 실천할 일은 무엇인가요?

우리는 할 수 있는 대로 모든 사람도 더불어 화평하게 지내야 합니다(롬 12:18). 하지만 어떤 이유에도 불문하고 화평하게 하라는 말이 아니고 “할 수 있는 대로” 화평하게 지내라는 말입니다. 내가 화평하려고 해도 상대가 교묘하게 나를 이용만 하려고 한다든지, 완강한 태도로 거부하면 어찌할 수 없습니다. 그때는 오늘 다윗과 같이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 악인에게서 나를 지켜 주시고, 포악한 자에게서 나를 보호하여 주십시오.”(4절) 하지만 우리의 기도가 여기에서 멈춰서는 안 됩니다. 나를 구원해 달라는 기도에서 멈추지 말고 악인에 대한 하나님의 공의가 실행되기를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악한 무리들을 무너뜨려 주시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악한 계획을 이루지 못하도록 이렇게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 악인의 욕망을 이루어 주지 마시고, 그들이 우쭐대지 못하도록, 그들의 계획이 성공하지 못하게 해 주십시오.”(8절) 의인의 기도로 하나님의 공의가 역사합니다. 정직한 자들이 주님 앞에 살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우리가 세상을 벗어나지 않는 한 악인의 공격은 계속됩니다. 제가 바르게 살면 아무 일 없는 세상이 아닙니다. 주님께서 악인에게서 저를 보호해 주셔야 저는 살 수 있습니다. 주님이 저를 변호해 주시고 공의를 베풀어 주셔서 살아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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