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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자 하나님 앞에서 행하는 지혜로운 판단(잠 20:1-14)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정확한 판단과 결정( 20:1-7)    

1 포도주는 사람을 거만하게 만들고, 독한 술은 사람을 소란스럽게 만든다. 이것에 빠지는 사람은 누구든지 지혜롭지 않다.

2 왕의 노여움은 사자의 부르짖음과 같으니, 그를 노하게 하면 목숨을 잃는다.

3 다툼을 멀리하는 것이 자랑스러운 일인데도, 어리석은 사람은 누구나 쉽게 다툰다.

4 게으른 사람은 제 철에 밭을 갈지 않으니, 추수 때에 거두려고 하여도 거둘 것이 없다.

5 사람의 생각은 깊은 물과 같지만, 슬기로운 사람은 그것을 길어 낸다.

6 스스로를 성실하다고 말하는 사람은 많으나, 누가 참으로 믿을 만한 사람을 만날 수 있느냐?

7 의인은 흠 없이 살며, 그의 자손이 복을 받는다.

왕과 하나님의 심판( 20:8-14)

8 재판석에 앉은 왕은 모든 악을 한눈에 가려낸다.

9 누가 "나는 마음이 깨끗하다. 나는 죄를 말끔히 씻었다" 하고 말할 수 있겠느냐?

10 규격에 맞지 않은 저울추와 되는 모두 주님께서 미워하시는 것이다.

11 비록 아이라 하여도 자기 행위로 사람됨을 드러낸다. 그가 하는 행실을 보면, 그가 깨끗한지 더러운지, 올바른지 그른지, 알 수 있다.

12 듣는 귀와 보는 눈, 이 둘은 다 주님께서 지으셨다.

13 가난하지 않으려면 잠을 좋아하지 말고, 먹거리를 풍족히 얻으려면 깨어 있어라.

14 물건을 고를 때는 "나쁘다, 나쁘다" 하지만, 사 간 다음에는 잘 샀다고 자랑한다.

<말씀묵상>

포도주와 독주에 빠지는 자마다 지혜가 없는 이유는 무엇인가요?(1)

지혜의 중요한 역할 하나는 상황을 정확하게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입니다. 포도주와 독주는 지혜를 흐리게 합니다. 술이 사람을 거만하고 떠들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누구 앞에 있는지 알지 못해 왕과 같은 권력자의 분노를 사는 행동은 매우 위험합니다. 미련한 자는 쉽게 다툼을 일으키고, 게으른 자는 제때 밭을 갈지 않아 양식을 얻지 못합니다. 반면 지혜로운 자는 사람 마음에 있는 깊은 같은 모략도 길어 내어 분별합니다. 그는 사람들이 자신의 인자와 충성을 자랑할 때도 그의 속마음을 살핍니다. 매사에 정확하게 판단하고 결정하기 위해 성도에게 필요한 것은 '분명한 말씀의 기준' '깊은 영적 분별력'입니다.

지혜로운 판단과 결정을 위해 내가 멀리할 것은 무엇인가요?

지혜가 없는 사람이 과도하게 포도주를 마시면 거만하게 되고, 떠들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사람은 상대를 존중해야 하는데, 포도주의 지배를 받고 나니, 자신은 크고 강한 사람으로 상대는 작고 연약한 사람이라고 착각하는 것입니다. 알코올에 지배를 받고 나면 말을 끊임없이 합니다. 대화는 상대의 말을 듣고 나의 말을 하고, 다시 상대의 말을 듣고 나의 말을 하는 것이지만, 알코올의 지배를 받으면 상대의 얘기를 듣지 않고 줄곧 자기 말만합니다. 거만하게 되고, 떠들게 되는 것은, 사람이 지배해야 할 포도주와 독주에 의해서 지배를 받는 것입니다. 지배를 해야 하는 것에 의해서 지배를 당하는 것이 ‘중독’입니다. 모든 중독이 그러합니다. 우리가 지배를 받아야 하는 것은 주님이지, 결코 술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한결같지 않은 추와 되를 어떻게 보시나요?(10)

모든 결과가 드러나고 심판받을 때가 있습니다. 왕은 그의 눈으로 악을 심판하고 죄악 것을 흩어지게 합니다. 하나님은 이익을 위해 한결같지 않은 추를 사용하는 것은 미워하십니다. 물건을 사는 자가 좋지 못하다고 말하지만, 나중에 싸게 것을 자랑함으로 속내가 드러납니다. 듣는 귀과 보는 눈은 하나님이 지으신 것입니다(12). 사람이 귀와 눈을 통해 판단하듯, 그것을 지으신 하나님도 판단하시고 심판하시지 않겠습니까? 자신에게 죄가 없다고 말할 있는 사람이 없고, 비록 아이라도 자기 행위로 품행이 바른지 아닌지를 드러냅니다(9, 11).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것입니다. 지혜롭고 합당한 삶을 살아 영벌이 아닌 영생을 얻는 복된 신앙인으로 서야 합니다.

작은 이익에 눈멀어 부정직함을 선택하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어떻게 될까요?

시대가 혼란할수록, 기업이 어려울수록, 약삭빠르게 움직이는 사람이 성공하는 것처럼 보일수록 그런 때에는 더욱 필요한 사람은 충성된 사람, 믿을만한 사람입니다. 세상이 혼란할수록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사람도, 충성스러운 사람, 믿을만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부정직한 방법을 사용하는 사람을 미워하십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중심을 헤아려 세어보시고 달아보시고 그분의 기준이 맞지 않으면 심판하십니다. 물건을 파는 사람뿐만 아니라 물건을 사는 사람도 정직해야 합니다. 과도하게 이윤을 붙여 파는 것도 바르지 않고, 과도하게 깎는 것도 바르지 않습니다. 하나님과 나의 관계가 정직하고 사랑의 관계라고 한다면 나와 다른 사람과의 관계도 정직하고 사랑의 관계여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제게 남아 있는 무절제한 습관과 어리석은 다툼을 그치길 원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기준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게 하시고, 하나님 지혜로 선택하고 결단하게 하소서. 제 삶의 구석구석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생각하고 작은 죄와도 치열하게 싸우며 거룩한 삶을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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