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ay

시편 27편 1절

Posted by SUKIN HONG on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개역개정, 27:1)

심리학자들의 발표에 의하면 사람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75가지나 되는 공포증이 있다고 합니다. 예 를 들면 높은 곳을 두려워하는 고소공포증, 낮은 곳 을 두려워하는 저소공포증, 전쟁이 일어날까봐 라면 사재기, 휴지사재기, 양초사재기, 산소마스크까지 준비해 두는 전쟁공포증, 그런가 하면 새로운 것은 무조건 싫어하는 신(新)공포증, 그래서 신공포증의 경우는 새 사람이 두려워 결혼도 못하고, 새 집이 두려워 이사도 못가고, 망할까 두려워 새 사업도 시작을 못하는 심리상태를 보인다는 것입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전쟁이 일어나면 어떻게 하나? 병 걸려 죽으면 어떻게 하나?’ 하는 걱정과 두려움은 다윗이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든 누구에게나 있는 것들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걱정이나 두려움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고 신앙생활에도 아무런 이익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들에게 걱정이 없을 수는 없지만 그 걱정에 빠져버리면 헤어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러한 두려움, 공포증을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까요? 다윗은 그의 빛 되시며 구원이 되시는 하나님 안에서 두려움을 이길 수 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주님이 나의 빛, 나의 구원이신데,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랴? 주님이 내 생명의 피난처이신데,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랴?”(시 27:1 )

다윗은 소년시절 골리앗과 마주 서서 싸운 경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골리앗의 키는 2m80cm가 넘는 거인이었고 그가 입었던 갑옷은 57kg이었고 7kg이 넘는 창을 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윗의 차림은 천으로 만든 옷을 입고 허리에는 띠를 둘렀습니다. 그리고 손에는 돌을 끼워 던질 수 있는 가죽으로 만든 물매를 들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다윗을 본 골리앗이 모욕하며 말했습니다. "막대기를 들고 나에게로 나아오다니, 네가 나를 개로 여기는 것이냐?"..."어서 내 앞으로 오너라. 내가 너의 살점을 공중의 새와 들짐승의 밥으로 만들어 주마."(삼상 17:43-44) 이에 다윗이 응수했습니다.

“너는 칼을 차고 창을 메고 투창을 들고 나에게로 나왔으나, 나는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 곧 만군의 주님의 이름을 의지하고 너에게로 나왔다.”(삼상 17:45) 그 날 다윗은 골리앗과 싸우기 위해 매끄러운 돌 다섯 개를 골라 주머니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한 개의 물맷돌로 골리앗을 쓰러뜨렸습니다. 여기에 위대한 계산법이 있습니다. 아직도 골리앗 정도의 상대 4명을 쳐 이길 돌맹이가 남았다는 것입니다.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과 그 능력을 믿고 의지하는 사람들은 넉넉히 이기고 남게 되는 것입니다.

골리앗을 이기게 하신 하나님, 그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 한 원수도, 군대도, 질병도, 죽음도, 고통도, 실패도 두렵지 않다는 것이 다윗의 고백이며 노래인 것입니다. 행복한교회 가족여러분 모두 우리의 빛이 되시며 구원이 되시는 주님 안에서 모든 두려움과 공포를 몰아내고 참된 평안과 기쁨을 붙잡으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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