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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주님이 주시는 안전과 부요함의 복 (시편 144:1-15)

Posted by SUKIN HONG on

수많은 전쟁을 겪은 다윗이 고백하는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요?

전쟁의 시작도 승리도 하나님께 속한 일입니다. 다윗은 수많은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신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은 전쟁 기술을 가르쳐 주시며 실전에서는 손놀림까지 상세히 지도해 주십니다. 다윗은 승리가 자신의 기술이나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지도하심 덕분임을 고백합니다. ‘나의 요새, 나의 산성, 나의 구원자, 나의 방패, 나의 피난처’는 그의 승전 기억에 남아 있는 하나님이 모습입니다. 다윗은 사람이 헛것과 같은 존재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는 하늘을 드리우고 강림하시는 하나님이 능력으로 개입해 원수들을 징벌하시길 간구합니다. 새 노래로 노래하며 열 줄 비파로 찬양하리라는 다윗의 고백은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음으로 찬양할 때 구원의 주님을 경험합니다. 

영적 전쟁의 과정마다 내가 만난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요?

1절에서 다윗은 하나님이 나의 반석이라고 고백하면서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하나님께서 전쟁을 위해 자신의 손과 손가락을 훈련시켜 주셨다고 고백합니다. 다윗이 하나님의 훈련과 연단에 대해서 깨닫고 있었으며 그것이 얼마나 귀한가를 고백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께서 싸워주시는 그 어떤 전쟁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전혀 참여하지 않고 거저 이기게 하시는 법은 없습니다. 하나님은 늘 인간의 참여와 노력과 믿음을 보시기를 원하셨습니다. 더 나아가 믿음으로 훈련되어 용기를 가지고 전쟁에 나가기를 원하셨습니다. 내가 함께 하시겠다고 말씀하시지만 전쟁을 수행해야 하는 것은 사람이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게 일관된 성경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귀하게 쓰시려는 사람일수록 가혹한 연단의 과정들이 있었습니다. 문제의 핵심은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그 훈련을 잘 감당하고 주어진 연단의 과정을 감내하는 자를 들어서 당신의 역사를 이루신다는 것입니다. 연단과 훈련의 과정이 혹독할수록 더 크고 아름다운 복이 담겨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용하시기 위해 먼저 연단과 훈련의 과정을 겪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것을 다윗은 잘 깨닫고 내 손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주님을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이 받는 복은 무엇인가요?

가정이든 국가든 그 안정과 평안의 근원은 하나님이십니다. 주님을 자기 하나님으로 삼고 그 분 말씀에 순종하며 생명과 복을 누립니다. 하나님이 베푸시는 최우선의 복은 존귀한 다음 세대가 세워지는 것입니다. 아들들은 영양을 잘 공급받고 자란 나무처럼 능력 있는 젊은이가 됩니다. 딸들은 궁전 안 모퉁잇돌처럼 존귀한 자리에 놓입니다. 양식과 산업의 복이 그 뒤를 따릅니다. 나라가 번영하려면 안보가 튼튼해야 하는데 주 하나님을 섬기면 주님이 친히 지켜 주시기에 안전합니다(127:1). 경제적 풍요와 사회적 안정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오늘날 이 복을 받은 성도는 이를 잊지 않고 주님을 감사함으로 섬겨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안보와 경제 문제의 해결책을 어디서 찾아야 할까요?

우리는 이 전쟁이 탐욕스러운 정복전쟁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기업으로 주신 땅을 차지하는 전쟁이라는 것을 잘 기억하고 시편을 살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이 전쟁에 이기게 해달라고 간구하는 다윗의 기도가 탐욕스러운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 전쟁은 탐욕의 전쟁이 아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이기게 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모압과 암몬 족속, 블레셋을 격파하면서 하나님께서 기업으로 주시겠다고 약속한 땅들을 통해 영원한 천국에서 누릴 복까지 내다보고 있습니다. 당장에는 하나님께서 기업으로 주신 영토를 정복하는 일에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하다는 것에서 출발했지만 다윗은 그 전쟁을 통해서 후손들이 누릴 복을 내다보고 주님 안에서 누리게 될 영원한 복까지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 삶이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수 있는 거룩한 전쟁을 수행하는 삶이기를 기도합니다. 우리는 지금 우리에게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또한 영원한 천국을 바라보며 잘 훈련되어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이기를 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사랑이시고, 우리의 요새시며, 우리의 산성, 우리의 방패,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는 분이 우리의 하나님이신 것을 감사합니다. 우리는 아무 것도 없는 헛것과 같고, 지나가는 그림자에 불과한 존재이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알아주심과 우리를 생각하여 주심이 우리에게 용기와 소망이 됩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세워주신 삶의 자리에서 한없이 낮고, 좁고, 얕은 우리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동분서주하지 않게 하시고, 한없이 높고, 넓고, 깊으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시는데 우리를 온전히 드리는 날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을 자기 하나님으로 삼음이 우리 평생의 기쁨과 소망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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