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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떠나가는 동역자, 항상 동행하시는 주님(딤후 4:9-22)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데마가 바울을 떠난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누군가의 삶에 끝까지 함께하는 , 특히 사람이 힘들 옆에 있어 주는 것은 귀한 일입니다. 바울은 디모데를 간절히 보고 싶어 합니다. 바울과 함께 있던 자들이 그를 떠났기 때문입니다. 그는 데마에 대해 ' 세상을 사랑하여'(10) 자신을 버렸다고 말합니다. 데마는 바울의 동역자로 소개되었던 사람입니다( 4:14). 구리 세공업자 알렉산더도 바울에게 많은 해를 끼쳤습니다. 그러나 누가는 끝까지 바울 곁을 지켰습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마가를 데려오라고 요청합니다. 마가는 1 전도 여행 중에 포기하고 돌아갔으나( 15:36-40), 후에는 바울에게 유익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사람에 대한 궁극적 평가는 주님이 하시지만, 성도는 동역자에게도 인정받는 신실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상대방이 어려움에 처할 나는 끝까지 함께하는 동역자인가요, 쉽게 떠나는 동역자인가요?

동역자란 어떤 사람입니까? 동역자는 동업자가 아닙니다. 가끔 사람들은 사업을 할 때 동업을 합니다. 동업자는 자기 이익추구라는 각자의 목적이 있습니다. 동역자는 이런 동업자와는 성격이 다릅니다. 동역자란 사람이 모든 것을 투자하여 일을 시작했을 같은 목적으로 함께 일하는 사람입니다. 주도권을 가진 이가 있고, 주도권을 가진 이에게 와서 협력하여 주도권을 가진 이가 가진 목적을 성취해가고, 거기에서 생긴 이익에 참여하는 사람을 동역자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동역자는 하나님이 시작한 일을 하나님과 같은 목적을 가지고 일하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동역자들입니다(고전 3:9). 하나님의 나라의 일에 동역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누구와 함께 동역한다고 할때 그것은 그와 동역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그와 함께 하나님의 일에 동역하는 하나님의 동역자인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와 언제까지 동역할 것이냐도 내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야 합니다. 

사람들은 바울을 버리고 갔지만, 항상 바울 곁에 계신 누구였나요?  

성도는 땅에서 순례자로 살아갑니다. 목적지는 천국입니다. 주님은 길에 함께하셔서 우리를 인도하시고 마침내 천국에 이르게 하십니다. 어떤 시기에 바울이 심문을 받았을 그와 함께 있는 자들이 모두 그를 떠났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항상 그의 곁에 계셨습니다. 바울은 주님으로부터 위로와 힘을 얻고 심문을 당할 때조차 복음을 전했습니다. 주님은 고난 중에 있는 바울을 지키셨고, 그를 악한 일에서 건져 주셨습니다. 경건한 사람의 믿음의 여정에는 동행하시며 끝까지 붙들어 주시는 주님의 은혜가 있습니다. 성도는 평탄할 때나 고통 받을 때나 주님을 의지하고 천국으로 이끄시는 크신 은혜를 찬양하며 살아야 합니다. 

천국을 향해 나아가는 순례자로서 나는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할까요?

예수님께서 땅에 메시아로 오실때 이미 하나님의 나라가 땅에 임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와 허물을 대속하시고 구원하신 것은 어둠과 사탄의 나라에서 우리를 하나님의 나라로 옮기신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구원 받았다는 말은 우리가 이제 하나님의 나라에서 살아가는 사람이 되었다는 뜻입니다. 물론 하나님의 나라는 이미 땅에 임한 것은 맞지만 아직 완전히 임한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가 완전하게 땅에 임하는 때를 사모하며 살아갑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기울이며,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으며, 하나님의 나라를 땅에 드러내는 삶을 살아갑니다. 사람들이 나의 생각이나 말이나 행동에 관심을 갖으며 질문할 나는 하나님의 나라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대해서 증언하며 살아갈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우리는 모두 주님의 동역자인 것을 잊지 않게 하소서. 우리가 형제자매들과 서로의 동역자이기에 앞서 하나님의 동역자인 것을 기억하게 하소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붙여 주신 동역자들을 우리의 기준으로 판단하거나 평가하지 않고 주님의 뜻에 따라 함께 동역하게 하소서. 주님의 나라를 함께 살아가는 동역자로서 우리가 주님을 자랑하고 주님을 증언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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