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으로 지는 십자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일(요 17:1-5)
예수님은 아들이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는 일이 무엇이라고 하셨나요?
사람들이 생각하는 영광과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영광은 다릅니다. 사람들은 십자가는 수치고 부활은 영광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부활뿐 아니라 자신이 십자가에서 죽는 것도 영광이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영광은 무엇보다도 하나님 뜻대로 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뜻은 예수님의 대속적 죽음을 통해 모든 사람이 영생을 얻는 것입니다. 고별 설교(13:31-17:26)를 마무리 하시면서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실 때가 온 것을 아시고, 자신이 기꺼이 십자가를 짐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 돌리게 해 달라고 기도하십니다. 이 일로 하나님은 예수님을 영화롭게 하십니다. 그래서 십자가는 영광이 됩니다. 자기를 희생해 하나님 뜻을 이루는 영광의 삶을 사신 예수님을 본받는 것, 이것이 제자의 삶입니다.
내가 희생을 감수하고도 이룰 하나님 뜻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우리의 삶이란 매순간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는 기적의 연속입니다. 우리는 내일의 삶이 당연히 우리에게 주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내일 떠오르는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