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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안락에 취하면 죄의 올무에 빠집니다(삿 19:1-15)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레위인이 에브라임 산지에서 유다 베들레헴으로 향한 이유는 무엇인가요?(1-3)

영적 암흑기는 하나님을 잊는 데서 시작됩니다. 에브라임 산지에 거주하는 레위인이 베들레헴 출신의 첩을 맞이합니다. 레위인은 성적 욕망을 충족시키고자 다른 아내를 취한 듯합니다 어느 첩이 행음하고 레위인을 떠나 자기 집으로 돌아갑니다. 레위인은 도망간 첩을 다시 데려오려고 종과 나귀를 이끌고 베들레헴으로 향합니다. 첩뿐 아니라 종과 나귀까지 소유했다는 것은 레위인이 제사장의 본분을 망각하고 있음을 암시합니다. 첩의 집에 도착한 레위인은 장인으로부터 극진한 환대를 받습니다. 레위인은 장인의 간청을 뿌리치지 못하고, 먹고 마시는 며칠을 허비합니다. 성도가 세상이 주는 안락함과 쾌락에 빠지면, 죄의 올무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세상 유혹에 빠져 삶을 낭비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사람은 누구나 가치있는 인생 살고자합니다. 하지만 가치의 기준이 잘못되어 있으면 가치있는 인생을 살고자 하면서도 그의 인생을 낭비할 수밖에 없습니다. 에덴동산에서 하와를 유혹했던 세상의 유혹은 보암직도 하고 먹음직도 하고 슬기롭게 할만큼 탐스럽기까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실과였습니다( 3:6). 자신을 사랑으로 지으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을 말씀에 순종하여 살기보다 자신의 눈에 좋은대로 자기의 욕심에 이끌리는대로 살고자 하는 유혹에 빠지는 순간 아담과 하와는 가치있는 인생의 기준이 되시는 하나님으로 붙어 멀어져 낭비하는 의미없는 인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오늘날 우리 앞에도 "세상에 있는 모든 , 육체의 욕망과 눈의 욕망과 세상 살림에 대한 자랑"(요일 2:16)이라는 동일한 세상 유혹이 있습니다.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가치있는 삶을 살겠습니까? 세상 유혹에 빠져 무가치한 삶을 살겠습니까? 

레위인 일행은 기브아에서 어떤 대접을 받았나요?(15)

종교적 타락은 도덕적 타락으로 이어집니다. 먹고 마시는 것에 취한 레위인은 떠나야 시간을 놓치고 늦은 시간에 베들레헴을 떠납니다. 레위인 일행이 여부스(예루살렘) 맞은편에 도착했을 , 종은 이곳에 머물자고 합니다. 하지만 레위인은 그곳이 이방 사람의 성읍이니 기브아로 가자고 합니다. 이스라엘 성읍이 이방인 성읍보다 안전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착각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미 가나안과 다를 없이 변했기 때문입니다. 율법은 나그네를 대접하라고 하지만( 22:21), 기브아에 들어간 레위인 일행을 맞아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하나님 품을 떠난 세상에 가득한 것은 어둠과 비참함뿐입니다. 

나그네를 환대하라는 말씀에 순종해 내가 기꺼이 환대하고 도울 이는 누구인가요?  

하나님은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들이 과거에 나그네와 같은 형편에 있었던 것을 기억하며 나그네를 환대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이런 배경을 생각하면 나그네는 단순히 여행객이라기 보다는 다른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한 모든 사람이라고 있습니다. 우리의 상황에서 예를 들어보면 새롭게 미국으로 와서 정착하는데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우리가 기꺼이 환대하고 도울 나그네입니다. 아는 사람 하나 없는 낯선 땅에서 생활하기 시작하는데 반드시 다른 이들의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다른 예로는 영적인 면에서 볼때 예수님을 알지 못하고 멸망을 향해 걸어가는 사람들이 우리가  기꺼이 환대하고 도울 나그네입니다. 땅에 살아가는 모든 사람이 가야할 본향은 하나님의 나라이며 반드시 만나야 분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유일한 길을 구주 예수님을 알고 믿고 따르는 것이기에 그들에게 예수님을 전하는 것이 그들을 환대하고 돕는 일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우리 눈에 좋은대로 욕심에 끌리는대로 세상 유혹에 빠져 무가치한 삶으로 우리 인생을 낭비하지 않게 하소서. 우리의 가치의 기준이 되시는 주님을 알고 믿고 따르고 예배하는 가치 있는 삶을 살게 하소서. 우리가 세상을 볼때 주님의 눈으로 나그네 된 이들을 긍휼히 여겨 그들을 기꺼이 환대하고 도와 주님 품으로 이끌게 하소서. 생명의 복음을 사랑으로 전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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