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ay

세상에 생명을 주기 위해 오신 하나님의 아들(요 6:30-40)

Posted by SUKIN HONG on

무리가 생각했던 땅(만나)과 예수님이 말씀하신 빵은 어떻게 다른가요?

큰 표적을 보아야만 믿겠다는 것은 올바른 믿음이 아닙니다. 오병이어 표징을 경험했던 무리는 자신들이 믿을 수 있도록 새로운 ‘표징’을 구합니다. 그들은 하늘에서 만나를 내려 먹게 했던 모세와 같은 수준의 표징을 구하지만 실상은 믿지 않으려고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무리는 예수님에 대해 모세가 백성 중에 일어나리라 예언한 그 예언자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모세가 예언한 그 예언자일 뿐만 아니라 하늘에서 내려온 ‘만나’요 참 생명의 빵입니다. 무리는 썩어서 없어질 양식을 구했지만, 하나님이 주신 생명의 빵이신 예수님은 영원한 생명을 주십니다. 성도가 믿고 구해야 할 것은 참된 생명의 빵, 예수 그리스도 한 분 뿐입니다. 

참된 생명의 빵이신 예수님을 두고 다른 빵을 구하지는 않았나요?

예수님을 우리에게 먹을 빵을 구해주시는 도우미 정도로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을 우리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주는 심부름꾼 정도로 생각해서도 안 됩니다. 예수님을 금이 가고 무너져가는 우리 집을 수리해주는 재건축업자 정도로 생각해서도 안 됩니다. 예수님이 생명이 빵이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먹어야만 살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길이요 진리이십니다. 예수님을 따라가야만 풍성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반석이십니다. 예수님 위에 지어진 집만이 무너지지 않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지음 받았습니다. 우리는 예수님 안에 머물러 있어야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는 삶만이 우리로 풍성한 삶을 살게 합니다.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요?

예수님을 반대하는 유대인들은 출애굽기에 나오는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불평을 쏟아놓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이 원하는 바를 채워 줄 그런 지도자 혹은 메시아를 찾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믿도록 이끄실 백성들을 선택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주권을 강조하시는데, 이것은 신명기 7장의 경고와 같은 말씀입니다. “너희가 하나님이 선택하신 백성이 되었다고 해서 너희가 본래 특별한 백성이었다고 생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아들에게 ‘주시는 사람’(37절)을 ‘이끌어’(44절)주십니다. 예수님은 이사야 54:13절의 약속을 배경으로 아버지께서 자신에게 이끌어 주신 사람들이 모두 하나님께 가르침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보내신 뜻은 모든 믿는 사람이 영생을 얻고 마지막 날 부활하는 것입니다. 이는 요한복음 3장 16절을 다른 말로 표현한 것입니다. 우리도 순수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복음을 전하지만 불신의 벽에 부딪히곤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 의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뜻을 행하며 살기 위해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예수님을 구세주와 주님으로 받아들인 그 순간 선교의 소명이 우리에게 주어집니다. 특별한 사람만 선교로 부르심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생명의 빵이요 빛이신 예수님께 돌아와야 할 모든 영혼에게 복음을 전할 때 그리스도의 몸으로, 교회로 불러주신 의미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추수할 밭은 이미 희어져 있습니다. 추수할 일꾼으로 우리를 부신 주님의 뜻에 순종하여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성령님의 인도를 구해야 합니다.

나의 기도: 

주님! 우리를 주님께로 이끌어 주신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에 감사해요. 주님께 나아간 우리들을 잃어버리지 않으시고 끝까지 사랑해 주시는 주님의 사랑에 감사해요. 우리가 주 예수님 안에서 목마르거나 배고프지 않고 온전한 만족을 누릴 수 있음을 믿어요. 생명의 빵이신 주님을 전하는 일에 우리 모두가 기쁘게 쓰임받기를 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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