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ay

성육신의 목적,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요 1:14-18)

Posted by SUKIN HONG on

왜 그리스도인인 우리’(14)만이 예수님의 영광을 볼 수 있을까요?

성육신은 창조 이후 최대의 사건입니다. 이것은 창조자가 인간이 되신 일입니다. 그것도 단순히 영으로만 이 땅에서 운행하시는 것이 아니라 오감을 가진 육신이 되셨습니다. 그분은 이 땅을 성전 삼아 계십니다. 놀라운 일은 ‘우리’가 성육신하신 말씀의 ‘영광’을 여기서 목도하고 경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요한이 경험해 보니 그분은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신 분이었습니다. ‘은혜와 진리’는 ‘사랑과 진실’(시 85:10)가 충만하신 하나님의 성품을 다른 말로 표현한 것입니다. 이러한 복은 ‘우리’만 누릴 수 있습니다. 누가 ‘우리’입니까? 예수님을 믿고 맞아들여서 새로 태어난 ‘하나님의 자녀’(1:12-13)들을 가리킵니다. 누구든지 이 복을 누리려면 예수님을 믿고 교회 안에 들어와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나는 신앙공동체를 소중히 여기고 그 안에서 배우고 성장하기를 힘쓰나요?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우리는 그 몸의 지체들로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내가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았다는 말은 내가 그리스도와 하나 되어 그리스도와 하나 된 다른 지체들과도 하나 되었다는 말입니다. 어떤 사람이 자기 몸을 소중히 여기지 않고, 보호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내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함께 묻히고, 함께 산 것이 확실하다면 그렇게 예수님과 함께 죽고 살아서 교회된 형제자매들을 소중히 여기고 보호하고 사랑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 밖에서 죽어가는 이들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손을 내밀어 그들의 손을 잡아 주님께 인도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신 그리스도의 성품은 은혜 위에 은혜로 누구에게 전수되나요?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그리스도의 몸 된 우리가 받은 놀라운 복은 성육신하신 그리스도의 성품을 이 땅에서 받아 누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것도 그리스도의 ‘은혜와 진리’가 충만한 데서 받아 우리도 충만하게 누림으로써 결국 은혜에 은혜를 더하여 받는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볼 수 도 없고, 만져 볼 수도 없던 우리가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께서 아버지 하나님의 ‘품속에’ 계시면서 나누신 친밀한 교제에 근거해 우리도 하나님과 교제하는 복을 누리게 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외아들이자 하나님이십니다. 이 외아들 하나님을 믿기만 하면 누구나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에 참여하는 특권을 받습니다.

내가 하나님과 교제하는 복을 누리며 변화된 성품은 무엇인가요?

사랑을 받고 사랑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에게 보여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이후에 사랑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사랑이 얼마나 큰지, 얼마나 넓은지, 얼마나 깊은지, 얼마나 영원한지, 얼마나 열정적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받은 이 사랑을 나누고 싶어 졌습니다. 예수님을 통해서 나에게 보여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알기만 하면 그들도 나처럼 기쁘고 행복하고 두려움 없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확신을 가지고 이 사랑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님 안에서 보여주신 이 사랑 때문에 나는 인내할 수 있게 되었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 설 수 있게 되었고, 상처받아도 용서할 수 있게 되었고, 가진 것이 없어도 만족하며 소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나의 기도: 

주님! 우리가 주님의 변함없이 진실한 사랑을 더욱 알기를 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충만한 은혜와 진리가 바로 우리를 위한 것임을 알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연약함과 허물로 매일 넘어질 수밖에 없는 자들이지만, 하루하루를 버겁게 견디며 살아가는 사람들이지만, 눈앞에 출렁이는 물결에 가려 앞을 볼 수 없어 불안해하는 사람들이지만 우리를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와 함께 계신 것을 매일 매순간 바라보며 기뻐하고 감사하며 주님과 함께 걷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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