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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이 거하시는 몸, 하나님 영광의 통로(고전 6:12-20)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사람의 몸과 관련해 고린도 성도들의 문제는 무엇이었나요?

우리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지만, 어떤 경우는 죄가 될수도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를 얻었지만, 그 자유가 방탕을 합리화하는 것은 아닙니다. ‘음식은 배를 위한 것이고, 배는 음식을 위한 것입니다’(13절)는 말은 육체의 욕구대로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고린도 성도들은 헬라 철학에 영향을 받아 영혼은 중요하지만 육체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육체가 원하는 대로 사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여겼습니다. 하지만 육체도 하나님이 지으셨기에 중요합니다. 우리 몸은 음란을 추구하면 안 되고 거룩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영광스러운 부활의 몸으로 예수님을 살리셨듯이, 우리 육체를 살리실 것입니다. 

몸을 거룩하게 관리하기 위해 내가 금할 것과 추구할 것은 무엇인가요?

우리 인간은 특별한 하나님의 창조물입니다. 사람은 다른 동물과 달리 하나님의 특별한 작품으로 창조되었습니다. 그래서 만물의 영장으로 모든 피조물을 지배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인간의 가장 큰 신비는 인간은 영적 존재라는 것입니다. 단순히 동물과 같은 몸만을 갖고 있는 존재가 아닌 영혼이 있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영을 갖고 있는 존재로서 하나님과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존재가 인간입니다. 그 방법으로 하나님은 성령을 우리 속에 보내주셨고 그 성령이 거하는 성도는 곧 하나님의 영이 거하므로 성전이 되는 것입니다. 내 몸을 하나님의 것으로 알고 잘 관리해야 합니다. 내 몸을 혹사시키거나 학대하면 안 됩니다. 내 몸은 내 것이 아니기에 내 마음대로 해서는 안 됩니다. 나의 몸을 더럽히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성전으로서 우리는 이 세대를 본받지 않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며 살아야 합니다(롬 12:1-2). 

음행을 피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18절)

누구와 한 몸을 이루느냐는 중요한 일입니다. 고린도 성도들 가운데 어떤 이들이 세상의 영향을 받아 매춘부와 음행을 저질렀습니다. 성도는 그리스도의 몸에 속한 지체입니다. 그러므로 창녀의 지체가 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음행은 자기 몸에 죄를 범하는 일이기에, 혼인 관계의 배우자와만 한 몸을 이루어야 합니다. “주님과 합하는 사람은 그와 한 영이 됩니다.”(17절)라는 말은 주님과의 영적 연합을 의미하며, 믿는 자가 창녀와 합할 수 없음을 강조합니다. 우리 몸은 성령의 전입니다. 또한 주님이 십자가에서 그분의 고귀한 피로 값을 지불하고 사신 주님의 소유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욱 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몸의 순결을 지켜야 합니다. 깨끗한 몸은 세상에 하나님 영광을 나타내는 통로입니다. 

음란한 세상에서 성도가 거룩함과 순결함을 지킬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인가요?

하나님은 세상에서 가장 자상한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성도가 세상을 성공적으로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그 방법과 비결까지도 알려주십니다. 게다가 그 제시된 방법대로 살고자 하는 사람을 친히 도와주시고, 이끄셔서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하십니다. 순결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순결은 말 그대로 깨끗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물건을 고를 때도, 우리는 깨끗한 것을 고릅니다. 옷을 입어도 깨끗한 옷을 입고, 이왕이면 깨끗한 자리에 앉고 싶어 합니다. 음식을 먹어도 깨끗한 곳에서 정갈한 음식을 먹고 싶어 합니다. 위생적으로도 청결함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 합니다. 영적인 신앙생활에 있어서도 청결함, 다시 말해서 순결함은 매우 중요합니다. 귀한 그릇은 귀한 일에 사용되듯이  하나님은 순결한 사람을 가장 귀하게 여기시고, 그를 가장 고귀한 일에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무엇이 되느냐? 무엇을 하느냐?’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 앞에서 "깨끗한 삶"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께서 죄의 종노릇에서 우리를 건져 자유케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가 세상의 쾌락이 아니라 주님이 주시는 기쁨을 사모하며 추구하게 하소서. 주님의 성전으로 합당하게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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