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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받고 하나 되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라(롬 15:1-13)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믿음이 강한 사람에게 요구되는 것은 무엇인가요?

강한 자와 약한 자의 차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극복될 수 있습니다. 바울은 믿음이 강한 사람들을 향해 믿음이 약한 사람들을 용납하고 돌보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는 예수님이 그렇게 하셨던 것처럼 자신의 기쁨이 아닌 타인의 기쁨을 우선으로 생각할 때 가능합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죄 가운데 있어 거룩하지 않을 때도 우리를 받아 주시며 아름다운 본을 보이셨습니다. 우리가 성경 말씀으로 위로받고 인내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닮고자 할 때 하나님은 강자와 약자가 조화를 이루며 살도록 이끌어 주십니다. 성도 간의 사귐은 한뜻 곧 모든 사람이 하나 되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목표를 향해 나아갑니다. 서로 받아 주고 남의 유익을 구하며 덕을 세우는 교회 공동체는 하나님께 영광이 됩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지금 내가 용납해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요?

마땅히 믿음이 약한 사람의 약점을 용납하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행복한 교회, 좋은 교회를 이루기 위해서 우리는 자기에게 좋을 대로만 해서는 안 됩니다. 연약한 사람의 약점을 용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말은 갈 6:2절에서 “여러분은 서로 남의 짐을 져 주십시오. 그렇게 하면 여러분이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실 것입니다.”라고 말할 때의 그 짐을 져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으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진노를 대신 담당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행복한 교회, 행복한 신앙생활을 위해서는 마땅히 강한 자가 연약한 자의 약점을 용납하고 대신 담당해야 합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먼저 사랑해주신 용납해주심을 받은 우리가 반드시 가져야 될 그리스도인의 태도입니다. 

바울이 구약성경을 네 번이나 인용하며 강조하려는 것은 무엇인가요?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민족의 소망이십니다. 그분은 이 땅에 유대인으로 오셔서 할례를 받으시고 유대인의 관습을 지키심으로 구약에서 유대인의 조상에게 하나님이 주신 약속을 성취하셨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과 그분 약속의 신실함을 드러내셨습니다. 또한 이방인을 긍휼히 여기심으로 그들도 하나님 백성이 되게 하셨습니다. 바울은 ‘열방’이 하나님을 찬양하리라고 기록된 구약성경 구절들을 예로 듭니다(신 32:43; 시 18:49; 117:1; 사11:10). 하나님은 다른 점이 많은 유대인과 이방인을 그리스도 안에서 동일하게 구원 백성이 되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온 열방은 완전한 통치로 참된 기쁨과 평강을 누리게 하시는 주님을 마땅히 찬양해야 합니다. 

열방이 소망 되시는 예수님을 알고 믿도록 나는 어떤 나라를 위해 기도할까요?

하나님 나라는 서로 받아주는 사람들의 나라입니다. 우월주의가 자리 잡을 곳이 없는 나라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자격 없는 우리를 받아주신 것처럼 우리도 지체들을 서로 받아주어야 합니다. 우리가 이룬 이 작은 교회에도 얼마나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합니까? 그런데 이 다양한 사람들을 모두 우리 주님이 사랑하십니다. 모두 우리 주님이 피 값으로 사셨습니다. 우리는 다양한 인종,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는 미국에 함께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피부색깔이나, 신분이나, 재산정도나, 지식수준 등으로 스스로 우월감을 갖는 일을 중단해야 합니다. 열방이 소망 되시는 예수님을 알고 믿도록 우리는 예수님과 함께 이미 이 땅에 임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살아가는 사람들로 온전하게 설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이 편견 없이, 제한 없이 사람들에게 드러나고 증거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의 약함과 우리의 죄악을 온 몸으로 감당해 주신 주님의 발자취를 우리도 따라가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형제의 약함을 용납하며 서로 짐을 져주기를 원합니다. 상대방의 못마땅한 점을 참아 주며 율법으로가 아니라 복음으로 대해주게 하소서. 우리 안에 있는 다른 인종, 다른 문화, 다른 사람들에 대한 편견을 깨뜨려주시고 함께 주님을 예배할 형제자매들로 볼 수 있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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