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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며 은혜와 지식에서 자라 가라(벧후 3:10-18)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주님의 심판의 날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모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하나님은 죄인의 멸망을 기뻐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오히려 모든 사람이 회개하고 구원에 이르기를 원하십니다. 하지만 죄인을 향한 기다림이 영원한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섭리 속에 예정된 '주님의 '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때에 도둑같이 임할 것입니다(10). 주님의 날은 심판의 날입니다. 그러나 참된 믿음을 가진 성도는 주님의 날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주님이 다시 오시는 날은 만물이 새로워지는 새창조의 날입니다. 그날은 변혁의 새로운 날이자 구원의 날이 것이기에 고대하며 사모해야 합니다(12). 하늘과 땅을 바라보고 갈망하는 사람은 그에 걸맞은 거룩한 행실과 경건한 삶으로 자신 아름답게 가꿉니다. 

주님의 날을 간절히 사모하는 마음이 부족하다면 이유는 무엇일까요?

주님의 날은 주님이 다시 오시는 날인데 주님 날을 사모하는 마음 부족하다면 먼저 우리가 주님을 사모하기 보다 세상에서의 삶을 사모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합니다. '마라나타, 주님 어서 오시옵소서!'라는 마음보다는 '주님, 잠깐만요. 아직요!'라는 마음은 아닌가요? 주님의 날을 사모하는 마음이 부족하다면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나의 정체성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주님의 영광을 희미하게 보지만 주님이 다시 오시는 우리가 주님의 영광을 밝히 것을 사모한다고 사도바울은 고백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그리스도인 되어서 교회에 다닌다는 것은 우리가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그리스도의 몸된 지체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예수님과 함께 사는 운명공동체가 되었다는 말입니다. 다시 말해서 예수께서 다시 오시는 우리에게 약속하신 모든 것들이 완전히 이루어질 것입니다. 흠도 없고 티도 없는 거룩한 , 눈물과 고통과 죄와 죽음으로부터의 온전한 해방, 새창조로 통일 새하늘과 땅에서 주님과 함께 살아가는 삶을 상상해 보십시오. 주님의 날을 사모하는 마음이 부족하다면 주님께서 성경을 통해 말씀하신 약속들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무지한 것은 아닌지 돌아보십시오. 

베드로는 창조의 날을 소망하는 성도에게 무엇이라고 당부하나요?

베드로는 성도가 힘써야 가지를 당부하면서 서신을 마무리합니다. 첫째, 주님과 함께 도래할 창조의 세계를 생각하는 자는 없이 거룩한 모습으로 '보전'되어 평강 가운데 하나님 앞에 서도록 힘써야 합니다(14). 둘째, 아무리 스스로를 거룩하게 지키려고 해도 성경을 제멋대로 해석하는 무법한 자들의 미혹에 이끌리면 견고한 터에서 밀려 떨어질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그리스도에게서 떨어질까 '조심'해야 합니다(16-17). 셋째, 거룩함에 이르도록 힘쓰고 미혹으로부터 자기를 지키는 것으로는 부족합니다.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분을 아는 지식에서 '성장'해야 합니다. 성장하지 않는 믿음은 죽은 믿음입니다. '보전, 조심, 성장'으로 오직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이 성도의 삶입니다. 

나는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에서 얼마나 성장했나요?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란 그리스도에 관한 지식이 아니라 그리스도와 친밀하게 교제하므로 알게 되는 지식을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특별계시인 성경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자신이 누구신지, 그리고 무엇을 행하셨는지, 그리고 무엇을 행하실 것인지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에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먼저 성경을 읽고, 묵상하고, 공부하고,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서 힘써야 합니다. 그리고 성경 말씀을 통해서 나에게 주신 하나님의 의도와 의중과 뜻을 알았다면 성령께 하나님의 뜻대로 있는 힘을 주시도록 구하면서 순종하고자 힘써야 합니다. 그러면 성령께서는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방식으로 우리를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하는 사람으로 빚어가실 것입니다. 그래서 올해 내가 더욱 하나님과 구주 예수님을 알게 되었다면, 올해 내가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었다면, 올해 내가 하나님의 성품을 나의 삶을 통해 드러냈다면, 올해 사람들이 나를 보고 하나님을 보게 되었다면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에서 나는 성장한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예수 임마누엘 주님께서 오늘 여기까지 우리를 보호하시고 인도하신 것을 감사합니다. 가장 기쁘고 감사한 것은 혼자서, 우리끼리 여기까지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셔서 오늘 우리를 자리에 서게 하신 것을 감사합니다. 주님을 바라보는 우리는 눈이 더욱 선명해 지게 하시고, 주님의 음성을 듣는 우리의 귀가 더욱 예미해 지게 하시고, 친절한 팔로 안으시는 주님을 느끼는 우리의 감각이 더욱 깨어 있게 하소서. 주님 안에서 살아가는   해가, 주님 안에서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해가 우리에게 소중하고 설레고 기쁨이 넘치는 날들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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