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ay

율법의 모든 요구를 완성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사랑은 하나님 백성이 추구해야 하는 가장 귀한 가치입니다. 누군가에게 빚을 지면 마음이 어렵고 힘듭니다. 그러나 바울은 서로 적극적으로 사랑의 빚을 지면서 사랑을 실천하라고 권면합니다. 십계명 가운데 간음, 살인, 도둑질, 탐욕 등 사람 간에 지켜야 할 규범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라는 말씀을 토대로 지켜야 합니다. 사랑은 모든 율법을 완성하기 때문입니다. 율법을 지키는 데는 많은 말이 필요 없습니다. 사랑하면 됩니다. 시스템을 바꾸는 것만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세상을 구성하는 사람이 바뀌어야 합니다. 사랑의 능력을 갖춘 하나님 백성이 먼저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사랑은 모든 율법의 완성이요 세상을 치유하고 변화시키는 능력입니다. 

사랑의 능력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내가 실천할 일은 무엇인가요?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 우리가 순종해야할 가장 큰 하나님의 계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가진 사랑으로 사랑하기 시작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먼저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했습니다. 우리는 그 사랑으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많이 지면 많이 질수록 좋은 빚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사랑의 빚입니다. 사랑받을 자격이 없는 내가 사랑받고 있다는 그 사랑에 빚진 자의 마음은 반드시 다른 사람을 사랑하도록 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사랑의 능력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내가 실천할 일은 모든 일이나, 모든 관계의 중심점에 하나님의 사랑을 두는 것입니다. 우리는 무슨 일을 하든지 그 일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를 통해서 어떻게 드러나고 반영될 것인지 생각하며 행하는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며 사랑하는 힘을 주실 것입니다. 

종말의 시기를 살아가는 성도는 어떤 삶을 선택해야 하나요?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때부터 재림하실 때까지를 ‘종말’이라고 합니다. 바울은 종말의 시기를 사는 성도에게 두 가지를 권면합니다. 첫째, 성도는 ‘때’를 알아야 합니다. 세상은 지금이 어떤 때인지를 알지 못합니다. 어둠에 취해 죄의 깊은 잠에 빠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자다가 깰 때’가 되었습니다. 밝은 낮이 가까이 왔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곧 구원의 날이 가까이 왔다는 의미입니다. 둘째, 어둠의 옷을 벗고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어야 합니다. 밤의 죄악과 방탐함에 자신을 내주지 말고 밝은 낮에 행하듯 거룩하고 단정하게 행해야 합니다. 주님은 곧 오십니다. 심판주로 오시는 주님은 각 사람이 행한 대로 상벌을 주실 것입니다. 

지금 내 삶에서 벗어 버려야 할 어둠의 일은 무엇인가요?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것은 이기적인 욕심부터 뿌리를 뽑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항상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예수 믿는 이기적인 사람, 예수 믿는 욕심 많은 사람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사도 바울이나 주님은 결국 복음이 삶으로 보여지는 것은 이웃 사랑이라는 통로를 통해서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다른 표현은 무엇입니까?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인간이 이웃, 즉 나 외의 모든 사람에게 예의 바르게 행동하는 것에서 시작하여 그 이웃에게 손해가 되는 행동을 모두 하지 않는 것이 이웃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우리 스스로의 마음을 살피십시오. 내가 하는 이런 행동들이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인지를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런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십시오. 

오늘의 기도:

주님! 우리가 주님께 받은 사랑이 얼마나 큰지 잊지 않게 하소서. 우리가 사랑의 빚진 사람들로서 사랑의 빚을 갚으며 살아가게 하소서. 우리에게 베푸신 주님의 사랑이 우리를 통하여 풍성하게 드러나고 실천되게 하소서. 우리가 믿는 주님의 이름으로 우리가 이기적으로 행동하고, 이웃에게 상처주고, 악을 행하는 일이 없게 하소서. 우리를 통해 세상이 주님의 사랑을 알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