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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은밀한 것을 심판하시는 그리스도(롬 2:12-16)

Posted by SUKIN HONG on

유대인과 이방인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 기준은 각각 어떠한가요?

종이 주인의 마음과 생각을 알면서도 주인의 뜻대로 행하지 않으면 주인의 인정을 받을 수 없습니다. 우리와 하나님의 관계도 그러합니다. 유대인들이 율법을 잘 안다고 하나님의 심판에서 면제되는 것이 아닙니다. 율법을 아는 것으로는 안 되고 오직 율법대로 행해야 하나님이 의롭다고 인정하십니다. 이방인들의 경우에는 하나님이 율법을 주지 않으셨기에 율법을 잣대로 그들을 평가하지 않으십니다.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모두 각자 행위대로 심판받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기준을 따르면 의롭다고 인정받을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 결코 의롭게 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의롭게 되는 길을 열어 주신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십니다. 

하나님 말씀을 듣기만 하고 지키기 않으면 어떤 평가를 받을까요?

유대인들은 율법을 배우고 외우고 안다는 것을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율법을 행하는 자가 의인이라고 합니다. 제대로 율법을 배우면 그대로 행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우리는 배운 데로 행동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하지만 바르게 배우고 제대로 배워도 인간의 행동은 한계가 있어서 그대로 행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아무리 훈련을 하여도 타락한 인간은 온전한 삶을 살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은 100%의 온전한 삶을 요구하십니다. 그러나 아무도 100%의 온전한 삶을 살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우리의 구주로 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100%의 온전한 삶을 살아 주셨습니다. 이 예수님의 삶이 내 것이 되었고 0%의 나의 거룩한 삶이 예수님의 100%의 거룩한 삶으로 채워졌습니다. 율법을 통해서 나는 할 수 없구나 하는 것을 절실하게 깨닫고 나를 구원해 줄자를 찾아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율법을 준 목적입니다. 

사람과 달리 하나님은 사람의 어떤 부분까지 살피시나요?

하나님의 심판 기준은 공의롭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심판 기준을 ‘행함’에서 ‘마음과 양심’의 문제로 끌고 갑니다. 유대인들은 율법을 외적 행동으로 지키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는 예수님 당시 바리새인들 모습에서 확연히 드러납니다. 겉으로는 율법을 지켰지만 실상 그들 마음은 부패한 무덤 같았습니다. 이방인들의 경우에는 율법을 받지 않았지만 그들 마음과 양심에 새긴 하나님의 법이 있었습니다. 사람의 양심은 선악을 분별하는 기능을 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양심은 알지만 그 뜻대로 행하지 못하기에, 결국 이방인들은 양심의 법으로 심판받습니다. 성도는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내면을 지녀야 합니다. 예수님이 심판주로 임해 모든 은밀한 것을 심판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음과 생각을 모두 아시는 하나님 앞에 부끄러운 부분은 없는지 돌아보세요.

중요한 것은 율법을 지켜서 구원에 이르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하신 일을 인정하느냐 하지 않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운명이 바뀐다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사실은 인류의 심판의 날은 반드시 온다는 변치 않는 진리입니다. 확실하게 인류의 종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재림으로 성취됩니다. 우리가 사는 동안 예수님의 재림을 보지 못한다 하더라도 자신이 죽는 것도 심판의 날입니다. 우리는 반드시 죽습니다. 죽은 다음에는 심판이 있습니다(히 9:27). 그리고 예수님께서 그 심판의 심판장이 되십니다. 예수님께서 심판장이 된다는 사실은 예수님을 구주로 믿지 않는 모든 사람들에게는 두렵고 떨리는 공포의 사건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우리들에게는 최고의 기쁨이요 영광의 날이요 위로의 날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우리의 외모만이 아니라 우리의 중심까지도 살피시는 것을 믿습니다. 우리가 위선과 거짓의 옷을 벗고, 주님의 진리의 말씀 앞에 비추어 보게 하소서. 주님의 진리의 말씀이 우리의 삶의 기준이 되게 하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행하신 모든 일들을 믿음으로 주님을 우리의 의로 삼게 하소서. 주님 안에서 기뻐하고 평안하며, 주님의 복음을 말과 행동으로 전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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