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ay

빚진 자의 마음으로 전하는 복음(롬 1:8-17)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로마에 가려는 이유( 1:8~13)

8 나는 먼저 여러분 모두의 일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나의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것은 여러분의 믿음에 대한 소문이 온 세상에 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9 하나님은, 내가 그 아들의 복음을 전하는 일로 충심으로 섬기는 분이시기에, 내 마음 속을 알고 계십니다. 나는 기도할 때마다, 언제나 여러분을 생각하며,

10 어떻게 해서든지 하나님의 뜻으로 여러분에게로 갈 수 있는 좋은 길이 열리기를 간구하고 있습니다.

11 내가 여러분을 간절히 보고 싶어하는 것은, 여러분에게 신령한 은사를 좀 나누어주어, 여러분을 굳세게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12 이것은, 내가 여러분과 함께 지내면서, 여러분과 내가 서로의 믿음으로 서로 격려를 받고자 하는 것입니다.

13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은 이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나는 여러분에게 가려고 여러 번 마음을 먹었으나, 지금까지 길이 막혀서 뜻을 이루지 못하였습니다. 나는 다른 이방 사람들 가운데서도 열매를 거둔 것과 같이, 여러분 가운데서도 그것을 좀 거두려고 했던 것입니다.

복음, 하나님의 능력( 1:14~17)

14 나는 그리스 사람에게나 미개한 사람에게나, 지혜가 있는 사람에게나 어리석은 사람에게나, 다 빚을 진 사람입니다.

15 그러므로 나의 간절한 소원은, 로마에 있는 여러분에게도 복음을 전하는 일입니다.

16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유대 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 사람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17 하나님의 의가 복음 속에 나타납니다. 이 일은 오로지 믿음에 근거하여 일어납니다. 이것은 성경에 기록한 바 "의인은 믿음으로 살 것이다" 한 것과 같습니다.

            

<말씀묵상>

바울이 로마 성도들을 만나길 소원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로마에도 믿음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소식을 들은 바울은 하나님께 감사했고, 기도할 때마다 로마 성도들을 기억하며 그들을 위해 간구했습니다. 하나님이 일의 증인이십니다. 바울은 하나님 안에서 로마에 가는 좋은 길이 열리길 바랐습니다. 로마에서도 복음의 열매를 맺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로마 성도들에게도 영적인 것을 공급해 줌으로써 그들을 굳건히 세우려 했습니다. 또한 그들과 교제하며 믿음으로 서로 격려하길 원했습니다. 복음 안에서 성도 간에 주고받는 위로와 격려는 세상을 이기는 힘입니다. 전도자의 일은 영혼의 믿음을 굳건히 세우고, 그를 복음 전도의 동역자로 삼는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들과의 교제는 내게 어떤 의미가 있나요?

믿음의 사람들과의 교제는 삶에 깊은 의미를 선사합니다. 서로의 믿음을 통해 위로와 격려를 주고받는 것은, 마치 줄이 쉽게 끊어지지 않는 것처럼 나를 지지해 주는 강력한 힘이 됩니다 . 또한, 그들을 위해 쉬지 않고 기도하고 그들의 기도 속에 내가 있음을 , 주님 안에서 더욱 깊은 유대감과 사랑을 느낍니다 . 이처럼 교제를 통해 서로에게 신령한 은사를 나누어주며 영적으로 더욱 굳건해지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자라나는 값진 경험을 하게 됩니다 . 결국, 믿음의 사람들과의 교제는 내가 홀로 신앙의 여정을 걷는 것이 아니라, 함께 주님의 복음의 열매를 맺어가며 아름다운 공동체를 이루어 나가는 소중한 통로가 됩니다.

바울이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복음으로 구원받은 바울은 자신이 모든 사람에게 빚진 자라고 고백합니다. 복음 전도는 빛을 갚는 과정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십자가 복음을 조롱하지만, 바울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복음이 모든 믿는 자를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이라는 사실을 알기 때문입니다. 복음에는 '믿음으로' 얻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을 통해 죄인들에게 하나님의 의를 주십니다. 일은 믿음에 근거해 일어납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으면 하나님의 의를 얻고 멸망에 이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복음은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값없이 은혜로 구원받은 우리도 복음에 빚진자입니다. 복음 전하는 일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복음에 빚진 자인 나는 복음 전파에 어떤 자세로 임해야 할까요?

나는 놀라운 복음을 모든 이에게 전해야 사명감, 빚진 마음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래서 어떤 환경 속에서도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간절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기쁜 소식을 전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복음은 단순히 말이 아니라, 믿는 모든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살아있는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나는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는 하나님의 의를 담대하게 증거하며, 삶을 통해 복음의 진정한 가치와 능력을 보여주려 노력해야 합니다. 결국, 나는 복음에 빚진 자로서 영혼이라도 구원에 이르도록 겸손하고 담대한 자세로, 그리고 열정적으로 복음 전파에 힘써야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제게 맡겨 주신 이들을 믿음 위에 바로 세우는 것이 저의 사명임을 깨닫습니다. 하나님 마음을 품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믿음으로 격려하며, 복음이 열매 맺도록 돕길 원합니다.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복음을 살아 내어 제삶 속에 복음의 능력이 드러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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