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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열한 세상 권세의 비참한 종말(단 11:36-45)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안티오코스 4세의 모습에서 찾을 있는 권력의 속성은 무엇인가요?(36)

절대 권력을 가진 사람은 자신 우상화(혹은 신격화)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북방 안티오코스 4세가 대표적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자기 마음대로 행하며 스스로를 높입니다. 그는 강력한 군사력을 이용해 크고 견고한 성들을 점령하고 자신에게 협조한 사람들에게는 권세와 땅을 나누어 주기도 합니다(39). 그의 교만과 허세가 하늘을 찌를 듯합니다. 급기야 그는 여호와 하나님을 대적하기까지 합니다. 그의 권세는 끝나지 않을 같고 그의 힘과 능력은 영원할 것만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하나님이 계시는 같고 하나님의 공의에 대한 회의가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보응이 임할 때가 반드시 다가옵니다. 교만한 사람을 기다리는 것은 주권자의 공의로운 심판입니다.

 

악에 대한 징벌이 속히 실행되지 않을 때도 하나님의 공의를 신뢰할 있나요?

하나님을 신뢰한다는 것은 내가 생각하는 때에 내가 원하는 방법으로 하나님이 일하실 것을 기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자신을 신뢰하는 것일 뿐입니다. 공의로우신 하나님은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법으로 악을 징벌하고 공의를 행하실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이 공의를 행하실 것을 신뢰할 없다면 이유가 무엇인지 스스로를 점검해 보십시오. 정말로 하나님이 공의롭지 않은 분이시기 때문인지, 아니면 여전히 나의 판단을 하나님의 판단보다 위에 두고 있지 않은지 생각해보십시오. 내가 정말로 하나님을 신뢰한다면 하나님이 공의를 이루시는 때와 방법까지도 하나님께 온전히 맡길 것입니다. 그래고 내가 원하는 것은 일이 어떻게 이루어졌느냐 보다 하나님께서 나의 아버지가 되시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의 구주가 되시고 성령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만으로 기뻐하고 안심하며 미래를 희망적으로 것입니다.

 

안티오코스 4세는 어떤 비참한 종말을 맞이하나요?

하나님이 보시기에 비열한 (11:21) 역사의 무대에서 비극적 종말을 맞이합니다. 북쪽 안티오코스 4세는 다시 남쪽왕과 대결을 벌입니다. 전쟁에서 승기를 잡은 그는 권세가 절정에 이르고 다시 영화로운 땅에 들어서게 됩니다. 그는 이집트 땅을 정복하고 리비아와 에티오피아땅에 궁전을 세우지만, 갑자기 비참한 종말을 맞이합니다(45). 하나님이 정하신 공의의 심판이 임한 것입니다. 안티오코스 4 이야기는 역사의 종말에 반복될 것입니다( 24:15; 살후 2:3-4). 그런 의미에서 그는 마지막 때에 나타날 적그리스도를 표상합니다.

 

교만은 종국에 하나님의 심판을 초래합니다. 높아지고자 하는 욕망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높아지려고 하는 것에 대해서 경고하는 성경의 수많은 구절을을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교만을 얼마나 미워하시는지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예수님을 주님으로 믿는 그리스도인이라고 고백하는 사람이 알면서도 스스로 교만해져서 높아지려는 욕망을 따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기 기만으로 스스로를 속이며 자신을 높이고, 다른 이들을 멸시하고, 심지어 하나님이 틀렸다고 말하는 자리에 서는 것을 종종 보게 됩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께서는 결코 우리가 자기 기만에 속아서 이렇게 망하는 길로 걸어가는 것을 내버려 두지 않으십니다. 고난을 통하여 사실을 보게 하시고, 시련을 통하여 우리를 연단하셔서 진리의 자리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주님은 우리의 포도나무요, 우리는 포도나무에 붙어 있는 가지입니다. 사실을 알고 주님 안에 머물러 있을 주님께서 우리의 높아지고자 하는 욕망은 손질하시고, 주님께 순종하여 많은 열매를 맺게 하실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나의 생각을 주님의 생각 아래에 복종시키는 법을 배우게 하소서. 주님의 뜻앞에 나의 뜻을 항복하고 내려놓게 하소서. 나의 시간과 나의 방법이 아니라 주님의 시간과 주님의 방법이 선하고 온전한 것을 알게 하소서. 주님께서 우리의 교만을 깨뜨리시고 겸손하게 하셔서 주님과 함께 사는 사람으로 빚어가심을 기뻐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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