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ay

불순종의 결과를 마음 깊이 새기십시오(신명기 31:19-29)

Posted by SUKIN HONG on

하나님은 왜 모세에게 노래를 써서 이스라엘에게 가르치라고 명하시나요?

불순종이 가져올 비극적 결과에 대해 끊임없이 경고 받을 장치가 있다는 것은 복입니다. 미래 이스라엘의 불순종과 배반을 꿰뚫어 보신 하나님은 모세에게 노래를 기록해 백성이 부르게 하라고 명하십니다. 이 노래(32:1-43)는 장차 이스라엘이 다른 신을 섬기고 하나님과의 언약을 깨뜨려 재앙과 환란을 당할 때 증거와 증인이 될 것입니다. 결국 이스라엘은 패역함으로 징계 받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럼에도 인간의 실패가 하나님의 구원역사를 가로막지는 못합니다.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은 인간이 아무리 패역하고 완악할지라도 친히 언약을 성취해 가십니다. 구원의 은혜는 인간의 행위가 아닌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근거합니다. 

불순종할 때마다 나를 일깨우는 장치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이미 우리가 불순종할 것을 아시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 주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잊지 않도록 노래로 지어 계속 부르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삶을 다스리도록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삶의 어떤 순간에라도, 심지어 하나님께 불순종하여 등을 돌리고 있는 순간에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하나님이 누구신지, 하나님이 행하신 일이 무엇인지 떠올릴 수 있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사모하며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입니다. 그런 불순종의 순간, 최악의 순간에 하나님의 말씀을 떠올리기 위해서 우리의 매일 매일의 삶에서 말씀을 가까이 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일 말씀을 묵상하는 시간을 갖으십시오. 5분이 됐던 10분이 됐던 매일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될 수 있으면 자주 찬양을 듣거나 찬양을 부르십시오. 찬양의 가사에 내 마음을 담아 불러 보십시오. 무슨 일을 하기 전에 하나님께 기도하는 습관을 갖으십시오.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식사하기 전에, 운전하기 전에, 일하기 전에, 중요한 결정을 하기 전에, 사람을 만났을 때 그를 위해, 잠자기 전에 기도하는 습관을 만들어 가십시오. 집안에 눈이 자주 가는 곳에 성경구절 액자로, 또는 성화를 걸어 두십시오. 그래서 늘 하나님을 떠올릴 수 있도록 도움을 받으십시오. 주일예배는 어디에 있든지 꼭 드리십시오. 자녀들에게도 주일에는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임을 가르치십시오. 그러면 넘어졌다 할지라도, 하나님께 등을 돌렸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신실하신 사랑을 기억하고 다시 돌이킬 수 있을 것입니다. 

모세는 언약궤를 메는 레위 사람에게 율법의 말씀을 어떻게 하라고 명령했나요?

사람은 유한하지만 하나님 말씀은 영원합니다. 광야 40년간 이스라엘의 강퍅함과 완악함을 직접 경험했던 모세는 그들의 어두운 미래에 대한 하나님 말씀을 듣고 이를 비장한 마음으로 전달합니다. 모세는 자신이 선포한 언약의 말씀을 책에 기록한 다음, 언약궤를 메는 레위 사람에게 보관하도록 지시합니다. 그리고 모든 장로와 관리를 모아 율법의 말씀을 들려줍니다. 순종의 축복과 불순종의 저주에 대한 지속적인 깨우침만이 백성을 잘못된 길에서 돌이키는 방도입니다. 하나님 말씀은 삶의 절대 지침이자 바른길로 인도하는 나침반입니다. 누구든지 말씀을 떠나면 쉽게 죄의 길로 행하고, 결국 하나님의 진노로 재앙을 당하게 됩니다. 언약 백성의 밝은 미래와 말씀에 대한 절대 순종은 불가분리의 관계입니다. 

나와 공동체의 어두운 미래를 소망의 미래로 바꾸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누구든지 죄를 지으면 벌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죄에 대한 책임을 물으시는 공의의 하나님입니다. 절대로 죄에 대해 눈감아 주시거나, 대충 얼버무려 덮어주시는 분이 아닙니다. 그러나 또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변함이 없으십니다. 우리가 잘할 때나 못할 때나, 우리가 순종할 때나 불순종할 때나 우리를 향한 사랑에는 변함이 없으십니다. 이렇게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우리의 죄를 심판하시기 위해서 어떻게 하셨습니까?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우리의 모든 죄에 대한 심판을 십자가에서 그분께 행하셨습니다. 죄가 없으신 예수님께서 우리의 모든 죄의 심판을 대신 받으시고, 죗값을 치르시고 우리의 죄를 대속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소망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뿐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없는 우리의 삶은 절망뿐이지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우리의 삶은 그 어떤 상황이라도 절대 소망뿐입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의 모든 질문에 답이 되시며, 우리가 생명과 풍성한 삶을 누릴 유일한 길이 되십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을 늘 바라보게 하소서. 주님의 말씀을 늘 기억하게 하소서. 우리의 입에서 주님의 말씀을 노래하는 삶이 끊이지 않게 하소서. 주님께 늘 기도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우리가 말씀을 사랑하고 늘 주님을 의지하고 기도하며 주일에 예배하는 삶을 우리의 자녀들에게 유산으로 물려줄 수 있게 하소서. 우리의 모든 어두운 미래를 절대 소망으로 바꾸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기쁨과 평안을 누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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