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ay

부모의 죄악을 따르지 말고 의롭게 사십시오(겔 18:1-20)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이스라엘 땅에 관한 속담( 18:1~4)

1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2 "너희가 어찌하여 이스라엘 땅에서 아직도 '아버지가 신 포도를 먹으면, 아들의 이가 시다' 하는 속담을 입에 담고 있느냐?

3 나 주 하나님의 말이다.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한다. 너희 가운데서 어느 누구도 다시는 이스라엘에서 이런 속담을 입에 담지 못할 것이다.

4 모든 영혼은 나의 것이다. 아버지의 영혼이나 아들의 영혼이 똑같이 나의 것이니, 범죄하는 그 영혼이 죽을 것이다.

반드시 살리라( 18:5~20)

5 어떤 사람이 의로워서 법과 의를 실천한다고 하자.

6 그가 산 위에서 우상에게 바친 제물을 먹지 않으며, 이스라엘 족속의 우상들에게 눈을 팔지 않으며, 이웃의 아내를 범하지 않으며, 월경을 하고 있는 아내를 가까이 하지 않으며,

7 사람을 학대하지 않으며, 빚진 사람의 전당물을 돌려 주며, 아무것도 강제로 빼앗지 않으며, 굶주린 사람에게 먹을 것을 주며, 헐벗은 사람에게 옷을 입혀 주며,

8 돈놀이를 하지 않으며, 이자를 받지 않으며, 흉악한 일에서 손을 떼며,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공정한 판결을 내리며,

9 나의 모든 율례대로 살아 가며, 나의 모든 규례를 지켜서 진실하게 행동하면, 그는 의로운 사람이니, 반드시 살 것이다. 나 주 하나님의 말이다.

10 그런데 그가 아들을 하나 낳았다고 하자. 그 아들이 이 모든 선은 하나도 행하지 않고, 이들 악 가운데서 하나를 범하여 폭력을 휘두르거나, 사람을 죽여 피를 흘리게 하거나,

11 아버지와는 반대로 산 위에서 우상에게 바친 제물을 먹거나, 이웃의 아내를 범하거나,

12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을 학대하거나, 강제로 빼앗거나, 전당물을 돌려 주지 않거나, 온갖 우상들에게 눈을 팔거나, 역겨운 일을 하거나,

13 돈놀이를 하거나, 이자를 받거나 하면, 그가 살 수 있겠느냐? 그는 절대로 살지 못할 것이니, 이 모든 역겨운 일을 하였으므로, 죽을 수밖에 없다. 자기의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갈 것이다.

14 그런데 이 의롭지 못한 그가 아들을 하나 낳았다고 하자. 그 아들이 자기 아버지가 지은 모든 죄를 보고 두려워하여서, 그대로 따라 하지 않고,

15 산 위에서 우상에게 바친 제물을 먹지도 않으며, 이스라엘 족속의 우상들에게 눈을 팔지도 않으며, 이웃의 아내를 범하지도 않으며,

16 아무도 학대하지 않으며, 전당물을 잡아 두지도 않으며, 강제로 빼앗지도 않고, 굶주린 사람에게 먹을 것을 주며, 벗은 사람에게 옷을 입혀 주며,

17 흉악한 일에서 손을 떼고, 가난한 자를 압제하지 않으며, 돈놀이를 하지 않으며, 이자를 받지 않으며, 나의 규례를 실천하고, 나의 율례대로 살아가면, 이 사람은 자기 아버지의 죄악 때문에 죽지 않고, 반드시 살 것이다.

18 그렇지만 그의 아버지는 심히 난폭하여 동족을 학대하고, 친척의 것을 강제로 빼앗고, 자기 민족 가운데서 좋지 않은 일을 하였으므로, 그는 자신의 죄악 때문에 죽을 것이다.

19 그런데 너희는, 왜 그 아들이 아버지의 죄에 대한 벌을 받지 않느냐고 묻는다. 그러나 그 아들은 법과 의를 실천하며, 나의 율례를 다 지키고 그것들을 실천하였으므로, 그는 반드시 살 것이다.

20 죄를 지은 영혼 바로 그 사람이 죽을 것이며, 아들은 아버지의 죄에 대한 벌을 받지 않을 것이며, 아버지가 아들의 죄에 대한 벌도 받지 않을 것이다. 의인의 의도 자신에게로 돌아가고, 악인의 악도 자신에게로 돌아갈 것이다.

            

<말씀묵상>

이스라엘 땅에 관해 널리 퍼진 속담은 무엇이었나요?                                                                

하나님은 이스라엘 땅에 관한 속담을 언급하십니다.“아버지가 포도를 먹었으므로 그의 아들의 이가 시다”(2)라는 속에는 포로 공동체의 절망적 심정이 담겨 있습니다. 아버지가 포도를 먹어서 이가 시리게 아들에게는 자신의 상황을 바꿀 여지가 전혀 없습니다. 포로로 끌려온 사람들은 자신을 아들의 처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스라엘 공동체가 저지른 죄의 결과로 포로가 되었기에, 개인이 회개하더라도 비참한 상황은 달라지지 않는다고 여겼습니다. 하나님은 속담이 다시는 사용되지 않으리라고 선언하십니다. 이는 현재 고통스러운 상황을 개인의 회개를 통해 돌이킬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입니다.

 실망하고 좌절하는 내게 하나님이 주시는 소망의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나는 실망하고 좌절하는 내게 하나님이 주시는 소망의 메시지가 바로 나의 인생은 오직 나의 순종 여부에 달려 있다는 진리임을 깨닫습니다. 세상의 불합리함이나 부모, 혹은 공동체의 죄로 인해 나의 삶이 고통받는다고 여겼던 과거의 생각에서 벗어나, 이제 나는 오직 나의 선택과 행위에 따라 하나님께서 의롭고 공정하게 다루실 것임을 믿게 되었습니다. 비록 나의 현재 상황이 어렵고 절망적일지라도, 이는 과거 누구의 잘못 때문이 아니라 내가 지금 하나님 앞에서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있다는 가능성을 보게 됩니다. 그러므로 나는 이상 과거의 원망이나 타인의 탓을 하지 않고, 지금 순간부터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삶에 대한 주체적인 책임을 다하며 의로운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3 가족의 예를 통해 하나님이 강조하신 것은 무엇인가요?

하나님은 3 가족의 예를 통해 개인적 회개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정의를 실천했던 1대와 3대는 그들이 하나님 말씀대로 행했기에 반드시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 앞에서 가증한 일을 행한 2대는 그가 행한 죄로 인해 반드시 죽을 것입니다. 아들은 아버지의 죄악을 담당하지 않으며, 아버지도 아들의 죄악을 담당하지 않습니다. 의인은 자신의 의로움으로 살고, 악인은 자신의 죄악으로 죽습니다. 이는 “아들이 아버지의 죄악을 담당하지 않습니까?"라고 묻는 포로 공동체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대답입니다. 하나님은 포로 공동체에 개인적 회개를 통해 반드시 회복될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반드시 살리라”(9, 17, 19)라는 번의 말씀이 이를 확증합니다.

부모가 잘못했더라도 내가 의롭고 바르게 살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나의 삶은 전적으로 자신의 선택과 책임에 달려 있음을 나는 깨달았습니다. 비록 부모의 잘못이나 어려운 주변 환경에 놓여 있더라도, 하나님께서는 나를 독립된 인격체로 보시고 나의 신앙과 행동을 직접 평가하시기 때문입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서 의롭고 바르게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만큼, 그러한 선한 선택들은 나에게 복과 평안으로 귀결될 것입니다. 이상 과거를 탓하거나 현재의 상황을 핑계 삼지 않고, 온전히 나의 삶에 대한 책임을 감당해야 것입니다. 그리하여 지금 순간 내가 어떠한 길을 선택하느냐가 나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희망을 나는 깊이 간직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자신의 죄를 깨닫고 돌이켜 회개하는 자에게 회복의 은혜를 약속하시니 감사합니다. 누군가를 탓하며 제 죄를 가리려 하거나 죄에 갇혀 절망하는 어리석음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소망의 말씀에 마음을 고정해 적극적으로 순종함으로 다시 살아나는 인생 되게 하소서.

Comments

to leave comment

© 2025 행복한교회 DFW   |   5517 Denton Hwy, Haltom City, TX US 76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