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ay

부르심의 상을 바라고 달려가는 성도(빌 3:10-21)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부르심의 ( 3:10-16)  

10 내가 바라는 것은, 그리스도를 알고, 그분의 부활의 능력을 깨닫고, 그분의 고난에 동참하여, 그분의 죽으심을 본받는 것입니다.

11 그리하여 나는 어떻게 해서든지,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나는 부활에 이르고 싶습니다.

12 나는 이것을 이미 얻은 것도 아니며, 이미 목표점에 다다른 것도 아닙니다. 그리스도 [예수]께서 나를 사로잡으셨으므로, 나는 그것을 붙들려고 좇아가고 있습니다.

13 형제자매 여러분, 나는 아직 그것을 붙들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내가 하는 일은 오직 한 가지입니다.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향하여 몸을 내밀면서,

14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서 위로부터 부르신 그 부르심의 상을 받으려고, 목표점을 바라보고 달려가고 있습니다.

15 그러므로 누구든지 성숙한 사람은 이와 같이 생각하십시오. 여러분이 무엇인가를 달리 생각하면, 하나님께서는 그것도 여러분에게 드러내실 것입니다.

16 어쨌든, 우리가 어느 단계에 도달했든지 그 단계에 맞추어서 행합시다.

하늘나라 시민권( 3:17-21)

17 형제자매 여러분, 다 함께 나를 본받으십시오. 여러분이 우리를 본보기로 삼은 것과 같이, 우리를 본받아서 사는 사람들을 눈여겨보십시오.

18 내가 여러분에게 여러 번 말하였고, 지금도 눈물을 흘리면서 말하지만,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살아가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19 그들의 마지막은 멸망입니다. 그들은 배를 자기네의 하나님으로 삼고, 자기네의 수치를 영광으로 삼고, 땅의 것만을 생각합니다.

20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습니다. 그곳으로부터 우리는 구주로 오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21 그분은 만물을 복종시킬 수 있는 권능으로, 우리의 비천한 몸을 변화시키셔서, 자기의 영광스러운 몸과 같은 모습이 되게 하실 것입니다. 

<말씀묵상>

바울이 바라보고 달려간 목표점은 무엇이었나요?

성령은 성도에게 거룩한 소망을 품게 하십니다. 바울의 소망은 그리스도를 알고, 그분의 부활 권능을 깨닫고, 그분의 고난에 참여해 그분의 죽으심을 본받는 것입니다(10). 바울은 위대한 사도임에도 "나는 이것을 이미 얻은 것도 아니며"(12), "나는 아직 그것을 붙들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13)라고 진술합니다. '아직'이라는 표현에서 그의 겸손이 묻어납니다. 바울은 '오직 하나의 ' 추구한 사도입니다. 일은 경주하는 선수처럼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향하여 몸을 내밀면서 목표점을 바라보고"(13-14) 달려가는 것입니다. 성도는 마지막 '부름의 ' '의의 면류관' 주실 주님과 그분의 나라를 바라봐야 합니다(14; 딤후 4:8). 

내가 생을 마감하기까지 흔들림 없이 바라볼 목표점은 무엇인가요?

내가 예수님을 알고 믿는 것은 단순히 그분의 십자가 공로를 이용하여 나의 죄를 용서받고 천국에 가기 위한 수단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내가 예수님을 알고 믿는 것은 그분 자체를 더욱 알고 더욱 사랑하고 그분의 뜻이 나의 뜻이 되어지고 그분의 일이 나의 일이 되어지는 그분과의 온전한 연합 안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언약의 피로 맺은 온전한 연합 안에는 죄와 죽음에서 구원받은 모든 형제자매들이 함께 것입니다. 안에서 하나님 나라의 영광과 아름다움을 보게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와의 온전한 연합을 더욱 알고 누리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고 죽으심을 본받는 것이 두려움이 아니라 부활의 능력을 깨닫고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나는 부활을 누릴 소망이 되기를 원합니다.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는 이들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성도는 세상에 살지만 하늘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에게 "형제자매 여러분, 함께 나를 본받으십시오."(17)라고 권면합니다. 권면은 오만에서 나온 말이 아닙니다. 그리스도를 위해 모든 것을 오물로 여기고 목표점을 향해 달려가는 자신의 생활 방식을 본받으라는 것입니다. 이어서 바울은 할례를 구원의 조건으로 가르치는 거짓 교사들을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18)라고 규정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배를 신으로 삼고, 부끄러워해야 것들을 영광으로 여기며, 땅의 일만 생각했습니다. 그들의 마지막은 '멸망'입니다(19). 반면 성도는 하늘의 일을 생각하는 하늘 시민권자입니다(20). 영광스러운 부활을 소망하는 성도는 그리스도를 기다리며 십자가의 길로 행합니다.   

하늘에 속한 시민권자는 땅에서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요?

믿고 말하는 것을 단지 하나의 믿고 말하는 주제나 개념으로만 생각하며 살아가서는 됩니다. 믿고 말하는 것이 사실이고 실제함을 알고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신 유일하신 하나님이시요, 우주의 주권자이시요, 하늘과 땅의 왕이시요, 나를 죄와 죽음에서 구원하신 구원자시요, 마지막 심판하실 재판관이시요, 땅에서의 삶은 잠깐의 나그네의 여정이요 나에게는 돌아갈 본향 천국이 있음을 믿는다면 나는 세상의 가치관과 삶의 방식을 따라 사는 것이 아니라  나의 주님께서명령하신 삶의 방식을 따라 사는 것이 마땅합니다. 내가 속한 하늘 나라의 시민답게 천국의 법을 따라 사는 것이 어리석고 허황된 것이 아니라 지혜롭고 당연한 것입니다. 그렇게 사는 것이 세상 사람들에게 인기가 없고 외면하는 좁은문, 좁은 길이라 할지라도 말입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의 영원한 목표점이신 주님, 우리가 오직 목표점만을 향해 달려가겠다는 거룩한 소원을 품게 하소서. 십자가 은혜와 부활의 영광을 알게 하셔서 우리의 십자가를 짊어지고 주님의 죽으심을 본받는 살게 하소서. 우리가 땅에 딛고 있지만, 하늘 시민으로 살다가 생명의 면류관을 받게 하소서.

Comments

to leave comment

© 2024 행복한교회 DFW   |   5517 Denton Hwy, Haltom City, TX US 76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