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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과 저주의 분수령, 순종과 불순종 (신명기 12:22-32)

Posted by SUKIN HONG on

이스라엘이 자신들보다 강한 이방 민족들을 이길 수 있는 길은 무엇인가요?

인생의 성패는 하나님과 그분 말씀에 대한 태도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분을 사랑하고 의지하며 그분 명령을 따르는 백성을 위해 친히 싸우십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대장 되셔서 적을 모두 물리쳐 주시기에, 아무리 강한 상대라도 이스라엘을 넘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이스라엘은 ‘발바닥으로 밟는 곳’을 모두 소유하고, 가나안 땅에서 지속적인 부요와 번영을 누리게 됩니다. 승리의 관건은 인간적인 조건이나 환경, 처세술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임재와 동행 여부입니다(롬 8:31; 요일 4:4). 날마다 말씀으로 인도해 주시는 임마누엘 하나님을 의지하고 따를 때 우리는 세상이 두려워하며 감당하지 못하는 사람이 됩니다. 

승리하는 삶을 위해 나는 하나님 안에서 무엇을 간구하고 힘써야 하나요?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살아가는 하나님의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이 나라는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가는 나라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그분을 믿는 우리에게 보혜사 성령을 선물로 주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을 뿐 아니라 우리의 마음을 부드럽게 만드셔서 말씀대로 살 수 있도록 해 주셨습니다. 이전에 우리는 사탄의 거짓말과 하나님 없이 내 마음대로 자유롭게 살고 싶다는 어리석은 생각 가운데 살았습니다. 의심과 불신과 분노와 미움과 불안과 무절제의 종으로 살았습니다. 하나님이 그분의 말씀으로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나라에는 확신이 있고, 신뢰가 있고, 사랑이 있고, 기쁨이 있고, 평안이 있고, 절제가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누리며 승리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느냐, 듣지 못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 복과 저주를 선포하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나요?

약속의 땅은 하나님 백성에 걸맞는 삶을 요구합니다. 이스라엘이 순종으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르게 유지하면 복을 누리겠지만, 하나님을 배반하고 다른 신을 섬기면 저주를 받아 그 땅에서 내쳐질 것입니다. 모세는 가나안 중심지 세겜의 그리심산과 에발산에서 각각 축복과 저주를 선포하는 의식을 거행하라고 지시했습니다(수 8:30-35). 이는 민족의 생사가 걸린 사안이기에, 백성에게 철저히 각인시켜 순종을 선택하고 결행하게 하려 한 것입니다. 한편 세겜은 이스라엘의 조상 아브라함이 가나안에서 하나님께 첫 예배를 드린 의미 깊은 곳입니다(창 12:6-7). 성도는 이 땅을 거룩한 하나님 나라로 변화시킬 책임이 있는 존재입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을 통해 하늘의 복이 이 땅 곳곳에 임할 것입니다. 

이 땅의 거룩한 변화를 위해 내가 할 일은 무엇인가요?

하나님께서는 이 땅의 거룩한 변화를 위해 이 땅에 교회를 세워주셨습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내가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는 말은 하나님께서 나를 이 세상에서 구별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가 되게 하셨다는 말입니다. 이제는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고, 하나님을 만날 수 있고, 때에 맞는 하나님의 부어주시는 은혜를 풍성하게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는 말입니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게 된 이러한 구별된 변화를, 이 거룩한 변화를 세상은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세상에 어떻게 보이기를 원하실까요? 하나님께서 택하신 방법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증인이 되어 그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하나님만이 참 하나님이시고, 하나님의 말씀만이 진리인 것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 사실입니다. 지금 세상이 급격하게 바뀌고, 상황이 변했다고 해도 모든 일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하루를 살아가기도 벅차 보이는 상황입니다. 내일 일을 알 수 없는 혼란스러운 세상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런 상황 속에서도 믿음 잃지 않게 하소서. 오늘을 주님과 주님의 말씀을 믿는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주님의 말씀이 우리의 말과 행동을 통해서 살아지고 세상에 드러나는 삶이 되게 하소서. 사람들이 우리를 보며 거룩하신 주님을 볼 수 있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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