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함없는 주님의 인자하심을 의지하며 감사로 살아갑니다(시편 117:1-118:7)
모든 민족이 주님의 인자하심을 찬양합니다(시편 117:1-2)
1 너희 모든 나라들아, 주님을 찬송하며, 너희 모든 백성들아, 그를 칭송하여라.
2 우리에게 향하신 주님의 인자하심이 크고 주님의 진실하심은 영원하다. 할렐루야.
고난 속에서도 주님의 인자하심은 영원합니다(시편 118:1-7)
1 주님께 감사하여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2 이스라엘아,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하여라.
3 아론의 집아,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하여라.
4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아,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하여라.
5 내가 고난을 받을 때에 부르짖었더니, 주님께서 나에게 응답하여 주시고, 주님께서 나를 넓은 곳에 세우셨다.
6 주님은 내 편이시므로, 나는 두렵지 않다. 사람이 나에게 무슨 해를 끼칠 수 있으랴?
7 주님께서 내 편이 되셔서 나를 도와주시니, 나를 미워하는 사람이 망하는 것을 내가 볼 것이다.
<말씀묵상>
시편 117:1–2절은 성경 전체에서 가장 짧은 시편이지만, 그 내용은 가장 넓은 범위를 향해 있습니다. 시인은 모든 나라들과 모든 백성들이 주님을 찬양해야 한다고 선언하며, 그 이유를 주님의 인자하심과 진실하심이 크고 영원하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인자하심”은 주님의 변함없는 사랑과 언약적 신실함을 의미하며, “진실하심”은 주님의 약속이 흔들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드러냅니다. 이 짧은 시편은 주님의 사랑이 특정 민족이나 상황에 제한되지 않고 온 세상을 향해 있다는 보편적 선언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사랑이 우리의 감정이나 상황에 따라 줄어들거나 흔들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주님의 인자하심은 우리가 실패할 때도, 흔들릴 때도, 고난 속에서도 여전히 우리를 붙들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찬양은 상황이 아니라 주님의 변함없는 성품을 바라보는 믿음에서 흘러나와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의 인자하심을 기억하며 감사와 찬양으로 살아가는 것이 이 말씀의 실천입니다.
시편 118:1–7절은 “주님의 인자하심은 영원하다”라는 반복되는 선언으로 시작합니다. 이 선언은 이스라엘, 제사장들, 주님을 경외하는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며, 주님의 사랑이 공동체 전체를 덮는 은혜임을 보여줍니다. 시인은 고난 속에서 주님께 부르짖었고, 주님께서 넓은 곳으로 그를 데려오셨다고 고백합니다. “넓은 곳”은 주님께서 압박과 두려움에서 건져내어 자유와 안전의 자리로 옮기셨다는 상징적 표현입니다. 그는 사람들이 자신을 대적할지라도 주님이 자신과 함께하시기에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주님이 자신을 돕는 분이시기에 대적을 담대히 바라볼 수 있다고 고백합니다.
우리는 고난 속에서 주님께 부르짖는 것이 믿음의 가장 정직한 반응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의 두려움과 압박을 아시고, 우리를 넓은 곳으로 옮기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람의 평가나 상황의 압박보다 주님의 임재와 도우심을 더 크게 바라보아야 합니다. 주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사실은 어떤 대적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담대함을 주는 믿음의 근거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죽음의 자리에서 우리를 건지시고 다시 걷게 하신 주님의 은혜를 깊이 기억하게 하소서. 고난 속에서도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시고, 주님께서 풀어주신 결박을 감사로 응답하게 하소서. 우리의 삶이 주님의 구원을 증언하는 감사의 제사가 되게 하시고, 공동체 안에서 주님의 이름을 높이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