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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역자들을 삼켜 버린 두려운 심판(민 16:12-35)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다단과 아비람의 왜곡된 생각( 16:12-19)

12 모세는 또 사람을 시켜,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을 불렀다. 그러나 그들은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는 가지 않겠소!

13 우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이끌어 내어, 이 광야에서 죽이는 것으로도 부족하단 말이오? 이제 당신은 우리 위에 군주처럼 군림하기까지 할 셈이오?

14 더욱이 당신은 우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지도 못했소. 밭과 포도원도 우리에게 유산으로 주지 못하였소. 당신은 이 사람들의 눈을 뺄 작정이오? 우리는 못 가오."

15 모세는 몹시 화가 나서 주님께 아뢰었다. "저 사람들이 바치는 제물은 바라보지도 마십시오. 저는 저 사람들에게서 나귀 한 마리도 빼앗은 일이 없습니다. 저들 가운데 어느 한 사람에게도 잘못한 일이 없습니다."

16 모세가 고라에게 말하였다. "당신과 당신의 모든 사람은 내일 주님 앞에 나오시오. 당신과 그들과 아론이 함께 설 것이오.

17 각자 자기의 향로를 들고, 그 안에 향을 담아가지고, 주님 앞으로 나와야 하오. 각자가 향로를 가지고 오면, 향로는 모두 이백오십 개가 될 것이오. 당신과 아론도 각자 향로를 가져 와야 하오."

18 그래서 각자 자기의 향로를 가지고 와서, 거기에 불을 피우고, 그 안에 향을 넣어서, 회막 어귀에 섰다. 모세와 아론도 함께 있었다.

19 고라는 온 회중을 모두 회막 어귀에 모아 두 사람과 대결하게 하였다. 갑자기 주님의 영광이 온 회중에게 나타났다.

땅이 갈라져 삼키는 심판( 16:20-35)

20 주님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21 "너희는 이 회중에게서 따로 떨어져라. 내가 그들을 순식간에 없애 버리겠다."

22 그러나 모세와 아론이 땅에 엎드려 부르짖었다. "하나님, 모든 육체에 숨을 불어넣어 주시는 하나님, 죄는 한 사람이 지었는데, 어찌 온 회중에게 진노하십니까?"

23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24 "너는 회중에게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거처 가까이에서 떠나라고 하여라."

25 모세가 일어나 다단과 아비람에게로 가니, 이스라엘 장로들도 그를 따랐다.

26 그는 회중에게 경고하였다. "당신들은 이 악한 사람들의 장막에서 물러서시오! 그들에게 딸린 어느 것 하나도 건드리지 마시오. 건드렸다가는, 그들의 죄에 휘말려 함께 망할 것이오."

27 그러자 회중은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거처 주변에서 물러섰다. 다단과 아비람은 밖으로 나와서, 그들의 장막 어귀에 섰다. 그들의 아내와 아이들과 어린 것들도 함께 섰다.

28 그 때에 모세가 말하였다. "당신들은 이제 곧 이 모든 일이 내 뜻대로 된 것이 아니라, 이 모든 일을 하도록 주님께서 나를 보내셔서 된 일임을 알게 될 것이오.

29 이 사람들이 보통 사람이 죽는 것과 같이 죽는다면, 곧 모든 사람이 겪는 것과 같은 죽음으로 죽는다면, 주님께서 나를 보내신 것이 아니오.

30 그러나 주님께서, 당신들이 듣도 보도 못한 일을 일으켜서, 땅이 그 입을 벌려, 그들과 그들에게 딸린 모든 것을 삼켜, 그들이 산 채로 스올로 내려가게 되면, 그 때에 당신들은 이 사람들이 주님을 업신여겨서 벌을 받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오."

31 그가 이 모든 말을 마치자마자, 그들이 딛고 선 땅바닥이 갈라지고,

32 땅이 그 입을 벌려, 그들과 그들의 집안과 고라를 따르던 모든 사람과 그들의 모든 소유를 삼켜 버렸다.

33 그리고 그들과 합세한 모든 사람도 산 채로 스올로 내려갔고, 땅은 그들을 덮어 버렸다. 그들은 이렇게 회중 가운데서 사라졌다.

34 그들의 아우성 소리에, 주변에 있던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은 "땅이 우리마저 삼키려 하는구나!" 하고 소리치며 달아났다.

35 주님께로부터 불이 나와, 향을 바치던 이백오십 명을 살라 버렸다.

            

<말씀묵상>

모세의 리더십에 대한 다단과 아비람의 견해는 어떠했나요?                                       

반역의 기저에는 지도자에 대한 오해와 불신이 있습니다. 다단과 아비람은 심각한 반항심을 드러냅니다. 그들은 이집트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왜곡하면서 자신들을 죽이려고 이집트에서 이끌어 냈다고 말합니다. 압제받던 이집트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표현하는 것은 출애굽의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에 대한 모독입니다. 다단과 아비람은 모세가 자신들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지 못하고 있다며 모세의 리더십을 전적으로 부인합니다. 모세는 분노가 이는 마음을 하나님께 쏟아 놓으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합니다. 고라와 그의 무리 250, 그리고 아론까지 각자 향로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섭니다. 사람이 어찌할 없는 상황에서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의 공의로운 판결을 기다립니다. 

사람들이 옳지 않은 일로 세력을 규합하려 나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사람들이 옳지 않은 , 불순한 동기나 자기 욕심으로 하나님이 세우신 질서를 거스르거나 권위에 도전하는 방식으로 세력을 규합하려 세력을 규합하는 일에 동조하거나 참여해서는 됩니다. 다수를 따라 악을 행하거나 허망한 풍설을 퍼트리지 말아야 합니다. 옳지 않은 세력으로부터 분리되어 떠나야 합니다. 이는 그들의 죄에 함께 멸망할까 두려워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반역자의 무리에서 떠나지 않은 자들은 심판을 받았습니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참과 거짓인지 판단하기 어려울 , 성경이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기준이며 분별하게 하는 하나님의 말씀임을 기억하고 철저하게 성경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동기를 살펴보고 하나님의 말씀의 기준에 비추어 보아야 합니다. 보이는 사람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이 복입니다. 

고라와 무리는 결국 어떤 심판을 받았나요?

하나님이 세우신 권위와 질서에 반역하면 대가를 치르게 됩니다. 하나님이 순식간에 모든 회중을 멸하려 하시니, 회중을 지켜 내기 위해 모세와 아론이 엎드려 간구합니다. 하나님은 반역의 주동자인 고라, 다단, 아비람의 장막에서 백성을 분리시키십니다. 모세는 하나님이 자신을 보내셨다는 것과, 고라와 일당이 하나님을 멸시한 것임을 입증하는 표로 땅이 갈라져 그들을 삼킬 것이라고 말합니다. 말이 마치자마자 땅이 갈라져 반역자들과 그들에게 속한 모든 것을 삼켜 버립니다. 또한 하나님의 불이 분향하는 250명을 태워 버립니다. 일은 하나님이 반역을 얼마나 심각한 죄로 여기시는지 보여 줍니다. 

나는 하나님이 세우신 권위에 도전하는 것을 얼마나 심각한 죄로 여기고 있나요?

하나님께서 친히 임명하신 지도자들에 대한 대적은 하나님에 대한 대적으로 이어졌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모세를 보내 모든 일을 행하게 하셨고, 고라의 무리가 모세를 멸시한 것이 아니라 여호와를 멸시한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반역에 대해 진노하시고, 반역자들은 모두 진멸당했습니다. 반역자의 무리에서 떠나지 않은 자들도 함께 멸망했으며, 심지어 반역자들이 심판받은 , 그들을 동정하며 모세와 아론을 원망했던 회중에게도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여 염병으로 14,700명이나 죽었습니다. 이는 하나님 앞에서 인간적인 정을 십자가에 박고 하나님 편에 서야 함을 강조합니다. 반역에 동조하거나 동정하는 자들도 반역하는 자와 같은 자로 취급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이 죄악을 범하지 않고 거룩하게 살기 위해 애쓰게 하는 동기가 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 자체가 복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하나님 뜻을 훼방하는 죄가 얼마나 큰지, 심판이 얼마나 무서운지 깨닫습니다. 함부로 판단하며 쉽게 동조했던 죄악을 버리고 하나님이 세우신 질서와 권위를 존중하게 하소서. 항상 하나님 편에 서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도록 마음을 붙들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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