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분량대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삿 1:11-21)
악사의 믿음은 어떤 면에서 아버지 갈렙을 닮았나요?(수 14:6-12)
하나님은 우리 믿음의 분량대로 역사합니다. 헤브론을 점령한 갈렙은 남쪽에 인접한 드빌(기럇 세벨)을 치고자 합니다. 갈렙(당시 85세)은 그의 사위기 되는 조건을 내걸고 드빌을 점령할 용사를 모집합니다. 이에 갈렙의 조카 옷니엘이 드빌을 점령하고 악사를 아내로 맞이합니다. 믿음의 사람 옷니엘은 사사기에 나오는 첫 번쨰 사사입니다. 악사는 아버지에게 결혼 지참금으로 밭과 샘물을 구합니다(14-15절). 악사의 요청에는 유업으로 받은 남방(네게브) 땅을 지키려는 믿음이 나타납니다. 악사의 믿음은 아버지(갈렙)의 믿음을 닮았습니다. 갈렙, 옷니엘, 악사의 모습은 천국 백성이 따라야 할 믿음의 본보기입니다(마 11:12).
내가 믿음으로 담대히 구할 것은 무엇인가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을 믿음으로 담대히 구해야 합니다. 이미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는데 왜 우리는 믿음으로 담대히 구하지 않을까요? 잘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이 세상의 상식과 논리가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하도록 막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하나님의 약속보다 세상의 사고방식이 우리에게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의 아버지이시고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그분의 이름으로 구하면 들으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을 믿는다면 우리의 삶에 필요한 모든 능력을 우리는 담대히 하나님께 구할 수 있습니다.
유다 지파가 골짜기의 주민을 쫓아내지 못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최후 승리를 얻기까지 믿음의 싸움은 지속되어야 합니다. 유다 지파는 시므온 지파와 함께 스밧에 있는 가나안 사람을 진멸하고 그곳을 호르마('진멸'이라는 뜻)라 이름합니다. 유다 지파의 정복 전쟁은 팔레스타인 남쪽 해안 지역인 가사, 아스글론, 에그론까지 마칩니다(18절). 유다 지파의 승리 배후에는 '임마누엘 하나님'이 계셨습니다(19절). 전능하신 하나님이 유다 지파에 승리를 안겨 주신 것입니다. 하지만 유다 지파는 골짜기(평지)에 사는 가나안 주님을 쫓아내는 실패합니다. 가나안 주민의 최신 무기(철병거)를 보고 위축되었기 때문입니다(19절). 함께하시는 하나님보다 눈에 보이는 철 병거를 더 크게 여긴 것입니다. 오직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고 행할 때 하나님 약속이 우리 것이 됩니다.
위축된 마음을 다잡고 믿음으로 용기를 낼 일은 무엇인가요?
코로나 시대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 있어서나 비지니스에 있어서나 신앙생활에 있어서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위축되어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주목하다 보면 미래가 암울하고 비관적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상황 너머에 계시는 하나님께 주목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일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십니다.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계획에는 조그만 실수도 없습니다. 우리는 코로나 상황으로 위축된 마음을 다잡고 하나님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하나님께서 선으로 행하실 것을 신뢰하며 용기를 내야 합니다. 내일을 소망하며 성령의 인도하시는 음성에 귀 기울이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의 약속보다 현실의 상황을 더 두려워하지 않게 하소서. 주님의 약속이 모든 상황 위에 있음을 신뢰하며 담대히 구하게 하소서. 상황을 뛰어 넘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