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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을 굳게 지키고 거짓을 대적하는 성도(유다서 1:1-16)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가만히 들어온 무리(유다서 1:1-7)    

1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요 야고보의 동생인 유다가,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 곧 하나님 아버지께서 사랑하시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켜주시는 이들에게 이 편지를 씁니다.

2 자비와 평화와 사랑이 여러분에게 가득하기를 빕니다.

3 사랑하는 여러분, 나는 여러분에게 우리가 함께 가진 구원에 관해서 편지를 써 보내려고 여러 가지로 애쓰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참에 나는 이제 여러분에게 성도들이 단번에 받은 그 믿음을 지키기 위하여 싸우라고 권하는 편지를 당장 써야 할 필요가 생겼습니다.

4 몇몇 사람이 몰래 숨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성경에는 그들이 받을 심판을 옛날에 미리 적어 놓았습니다. 그들은 경건하지 못한 자들로서, 우리 하나님의 은혜를 방종거리로 만들고, 오직 한 분이신 지배자요 우리의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들입니다.

5 여러분이 이미 다 알겠지만, 내가 다시 여러분의 기억을 일깨워 드리려는 것은 이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백성을 이집트에서 한 번에 구원해 내시고서, 그 다음에는 믿지 않는 자들을 멸하셨습니다.

6 또 그는 자기들의 통치 영역에 머물지 않고 그 거처를 떠난 천사들을 그 큰 날의 심판에 붙이시려고, 영원한 사슬로 매어서 어둠에 가두어 두셨습니다.

7 그리고 소돔과 고모라와 그 주위의 성들도 그들과 마찬가지로 음란함에 빠져서 딴 육체를 좇았기 때문에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아 사람들에게 본보기가 되었습니다.

거짓 교사들에게 임할 심판(유다서 1:8-16)

8 마찬가지로 이 사람들도 꿈꾸면서 육체를 더럽히며, 권위를 업신여기며, 영광스러운 존재들을 모독하고 있습니다.

9 천사장 미가엘은, 모세의 시체를 놓고 악마와 다투면서 논쟁을 할 때에, 차마 모욕적인 말로 단죄하지 못하고, "주님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바란다" 이렇게만 말하였습니다.

10 그런데 이 사람들은 무엇이든지 자기들이 깨닫지 못하는 것은 욕합니다. 그들은 이성이 없는 짐승들처럼, 본능으로 아는 것 바로 그 일로 멸망합니다.

11 그들에게 화가 있습니다. 그들은 가인의 길을 걸었으며, 삯을 바라서 발람의 그릇된 길에 빠져들었으며, 고라의 반역을 따르다가 망하였습니다.

12 이 사람들은 함께 먹을 때에 자기 배만 불리면서 겁 없이 먹어대므로, 여러분의 애찬을 망치는 암초입니다. 그들은 바람에 밀려다니면서 비를 내리지 않는 구름이요, 가을이 되어도 열매 하나 없이 죽고 또 죽어서 뿌리째 뽑힌 나무요,

13 자기들의 수치를 거품처럼 뿜어 올리는 거친 바다 물결이요, 길 잃고 떠도는 별들입니다. 짙은 어두움이 그들에게 영원히 마련되어 있습니다.

14 이런 사람들을 두고 아담의 칠대손 에녹은 이렇게 예언하였습니다. ㉤"보아라, 주님께서 수만 명이나 되는 거룩한 천사들을 거느리고 오셨으니, / ㉤창 5:18; 21-24

15 이것은 모든 사람을 심판하시고, 모든 불경건한 자들이 저지른 온갖 불경건한 행실과, 또 불경건한 죄인들이 주님을 거슬러서 말한 모든 거친 말을 들추어내서, 그들을 단죄하시려는 것이다."

16 이들은 불만에 싸여서 불평을 늘어놓는 사람들이요, 자기들의 욕심대로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입으로 허풍을 떨다가도, 이익을 챙기기 위해서는 남에게 아첨을 합니다. 

<말씀묵상>

교회 안에 가만히 들어온 몇몇 거짓 교사는 어떤 잘못을 범했나요?

신앙은 참과 거짓의 싸움입니다. 유다는 교회 안에 가만히 들어노 몇몇 사람을 지목하며, 그들의 잘못된 가르침에 맞서 싸우라고 권면합니다. 그들은 경건하지 못한 자들로서 하나님의 은혜를 방탕한 것으로 바꾸고 (도덕적 타락), 오직 분이신 주재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기(교리적 타락) 때문입니다(4). 유다는 출애굽 이후 불순종으로 광야에서 심판받은 이스라엘 백성, 자신의 지위와 처소를 지키지 않았기에 영원히 결박되어 흑암에 갇힌 천사들, 그리고 음란과 동성애에 빠졌던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5-7) 과거 사례를 들며 그와 같은 죄악을 범하는 거짓 교사들도 결켜 심판을 피할 없다고 경고합니다. 가짜를 물리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분별력과 바른 믿음입니다. 

내가 이단의 가르침을 분별하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아무리 좋은 사람의 생각이나 오래 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좋은 전통이라도 성경을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성경이 말하는 대로 말을 하고, 성경이 침묵하는 대로 침묵을 해야 합니다. 성경이 가는 곳까지 함께 가고, 성경이 멈추는 곳에서 함께 멈추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만일 성경에다 무엇을 더하거나 빼는 사람이 있다면, 우리는 그를 이단이라고 분별해야 합니다. 성경은 모든 내용을 포함하고 있기에, 어떤 경우의 사람들에게나 유익을 주는 책입니다. 모든 성경은 균형에 맞도록 고루 강조되어야 합니다. 만일 어느 한두 부분에만 매달리며 강조해서는 안됩니다. 이단은 흔히 특별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나 교주 또는 지도자를 지나치게 높이고 따릅니다. 만일 사람을 성경이나 하나님처럼 높이는 사람이 있다면, 우리는 그를 이단이라고 분별해야 합니다. 

거짓 교사들이 결국 정죄당하고 심판받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유다는 거짓 환상으로 가짜 교리를 만드는 이들을 '꿈꾸는 사람들'로 규탄합니다(8절). 그들은 사도의 권위를 훼손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비방합니다. 유다는 권위에 순종하는 겸손한 천사장 미가엘을 언급하며 그들의 오만을 경고합니다(9절). 거짓 교사들은 가인의 길, 발람의 어그러진 길, 고라의 패역을 따르니 멸망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그들은 자기 몸만 기르는 목자, 비를 뿌리지 않고 지나가는 구름, 열매 없는 나무, 수치의 거품을 뿜는 물결, 흑암으로 돌아갈 별들입니다. 유다는 에녹의 말로 거짓 교사들에게 임할 심판을 강조합니다(14-15절). 거짓에 대한 하나님의 공의는 반드시 실현됩니다.    

거짓된 삶에 임할 심판을 기억하고 내가 따르지 말아야 일은 무엇인가요 ?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형제자매들을 사랑하지 않고 나의 욕심대로 다른 이들을 이용하고 잘못된 길로 인도하는 것은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죄악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고 하면서 말씀을 왜곡하여 하나님이 말씀하신 내용과 전혀 다른 메시지를 전하는 것은 하나님께 반역하는 죄입니다. 다른 이들의 죄에 대하여 책망하여 회개해야 때에 복과 평안만을 외치는 것은 그들로 회개할 기회를 놓치게 하는 것입니다. 어떤 경우에라도 우리가 따르지 말아야 것이 바로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비춰주시는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나의 욕심과 나의 뜻으로 왜곡하고 반역하는 것입니다. 오늘 지금 여기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따르기를 결단하고 순종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세상의 죄악이 교회 안에 고스란히 자리 잡은 현실과 거짓을 참이라 하며 핏대 세우는 이들을 보며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진리를 잘 분별하고 믿음과 구원의 복음을 위해 힘써 싸우게 하소서. 오늘도 말씀과 기도로 우리 삶을 깨워 하나님과 동행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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