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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순종으로 성취한 완전한 승리(수 11:1-15)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가나안 북부 왕들과의 전쟁( 11:1-9)

1 하솔 왕 야빈이 이 소식을 듣고, 마돈 왕 요밥과 시므론의 왕과 악삽의 왕과,

2 북방 산간지방과 긴네롯 남쪽 아라바와 평지와 서쪽으로 도르의 높은 지역에 사는 왕들과,

3 동서쪽의 가나안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산간지방의 여부스 사람과 미스바 땅의 헤르몬 산 밑에 사는 히위 사람의 왕들에게 전갈을 보냈다.

4 이 왕들이 자기들의 군대를 모두 출동시켰는데, 그 군인의 수효가 마치 바닷가의 모래와 같이 많고, 말과 병거도 셀 수 없이 많았다.

5 이 왕들이 모두 만날 장소를 정하고,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나와서, 메롬 물 가에 함께 진을 쳤다.

6 그 때에 주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다. "그들 앞에서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일 이맘 때에 내가 그들을 이스라엘 앞에서 다 죽이겠다. 너는 그들의 말 뒷발의 힘줄을 끊고, 그들의 병거를 불태워라."

7 여호수아는 자기를 따르는 모든 군인과 더불어 갑작스럽게 메롬 물 가로 들이닥쳐서, 그들을 덮쳤다.

8 주님께서 그들을 이스라엘의 손에 넘겨 주셨기 때문에, 이스라엘은 그들을 무찌르고, 큰 시돈과 미스르봇마임과, 동쪽으로 미스바 골짜기까지 추격하고, 살아 남은 사람이 한 사람도 없을 때까지 그들을 쳐서 죽였다.

9 여호수아는 주님께서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하여, 그들의 말 뒷발의 힘줄을 끊고 그들의 병거를 불살랐다.

북부 왕들의 패배( 11:10-15)

10 그 때에 여호수아는 돌아서서 하솔을 점령하고, 그 왕을 칼로 쳤다. 그 때만 하여도 하솔은, 이들 왕국들 가운데에서 가장 강한 나라였다.

11 그 하솔 성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을, 전멸시켜서 바치는 희생제물로 삼아 칼로 쳤고, 호흡이 있는 사람은 하나도 남겨 두지 않았으며, 그 성은 불질렀다.

12 여호수아는 이 모든 왕의 도성을 점령하고, 그 왕들을 모두 잡아 칼로 쳐서, 주님의 종 모세의 명령을 따라 그들을 전멸시켜서 희생제물로 바쳤다.

13 그러나 이스라엘 사람들은, 여호수아가 불태운 하솔을 제외하고는, 언덕 위에 세운 성들을 하나도 불태우지 않았다.

14 이 성들에서 탈취한 노략물과 가축은 이스라엘 자손이 모두 차지하였고, 사람들만 칼로 쳐서 모두 죽이고, 숨쉬는 사람은 한 사람도 남겨 두지 않았다.

15 모세는 주님께서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여호수아에게 명하였고, 여호수아는 그대로 실행하여, 주님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것 가운데서 실행하지 않고 남겨 둔 것은 하나도 없었다.

            

<말씀묵상>

북부 지역 군대와의 전투를 앞두고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무엇을 지시하셨나요?

가나안 정복을 위한 마지막 전쟁이 치러집니다. 이스라엘이 남부 지역을 점령했다는 소식을 듣고 북부 지역 왕들이 동맹합니다. 가장 강한 성읍 하솔의 왕 야빈 주도로 북부 지역 왕들이 군대를 거느리고 나옵니다. 그 수가 '해변의 수많은 모래 같고 말과 병거도 심히 많았다'는 표현(4절)은 남부보다 북부 지역이 훨씬 더 강력한 군대를 보유했음을 보여 줍니다. 두려워할 수 있는 상황에서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두려워하지 말라."라고 격려하시며 승리를 약속하십니다(6절). '내일 이맘때에'라는 정확한 시간과 함께 군사 지침을 주시며 약속을 구체화하십니다. 여호수아는 믿음으로 기습 공격을 감행해 북부 연합군을 격파합니다. 말 뒷발의 힘줄을 끊는 행위(6,9절)는 말을 더는 전투용으로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조치입니다. 승리를 위한 최상의 전략은 하나님 말씀에 대한 믿음과 순종입니다. 

두려운 상황에서 하나님이 내게 주시는 말씀은 무엇인가요?

나는 앞의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 앞에서 자주 압도감을 느낍니다. 이런 두려운 순간에 나는 가장 먼저 힘이 아닌 주님의 약속을 상기하려고 노력합니다. 문제가 바닷가의 모래처럼 많아 보일지라도, 나는 주님이 나에게 "두려워하지 말라" 직접 말씀하신다는 것을 기억합니다. 내가 해야 일은 거대한 문제의 크기를 재는 것이 아니라, 오직 주님의 평안을 마음에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또한, 나는 내가 가진 재능이나 배경(말과 병거) 믿는 대신, 그것들을 내려놓고 주님만 의지하라는 명령을 붙잡습니다. 내가 세상적인 방법을 내려놓고 믿음으로 걸음 내딛을 , 주님은 나의 싸움을 대신 싸워주실 것입니다. 시간은 주님께 완전히 의지하는 법을 배우는 최고의 기회가 됩니다. 

정복 전쟁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모세와 여호수아가 같이 언급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여호수아는 하나님이 정하신 전쟁의 원칙을 온전히 수행합니다. 이스라엘은 하솔을 비롯해 북부 성읍들을 정복한 후, 왕들과 모든 사람을 진멸합니다. 그러나 재물과 가축은 탈취해 차지합니다. 북부 성읍 중 하솔만 불살랐는데, 이는 고고학적 증거로도 확인됩니다. 가나안을 정복하고 그곳 사람을 진멸하는 것은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 명령하신 일이었고, 여호수아는 그 명령을 수행했습니다(15절; 신 7:1~2). 말씀에 순종한 신실한 두 지도자를 통해 가나안 땅을 차지하는 일이 성취됩니다. 

지도자를 통해 주신 말씀에 내가 순종할 일은 무엇인가요?

나는 때때로 해야 일을 미루거나, 완벽하게 끝내지 못하고 적당히 타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도자가 명확하게 제시한 목표가 있다면, 나는 그것을 흐트러짐 없이 완전히 이루어내는 집중해야 합니다. 리더의 지시가 때로는 어렵거나 불편하게 느껴질지라도, 그의 방향을 신뢰하며 따라야 합니다. 과거 모세에게 주셨던 명령이 여호수아를 통해 이어졌듯이, 나는 시대와 상황이 바뀌어도 변치 않는 영적 권위의 흐름을 인정하고 순종해야 합니다. 주님의 말씀은 단지 여호수아에게만 주신 것이 아니라, 결국 나를 위한 가장 정확한 삶의 지침이 됩니다. 그러므로 나는 '주님의 종이 명령한 대로'라는 문장처럼, 맡겨진 사명을 끝까지 충실하게 완수해야 합니다. 지도자를 통해 주신 말씀을 온전히 따를 , 삶에 진정한 평화와 쉼이 찾아올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승리의 하나님, 눈앞의 현실이 제가 감당하기에 벅차다고 느껴질 때마다 두려워하며 위축되었음을 고백합니다. 그럴 때일수록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하나님만 온전히 의지하길 원합니다. 위기 순간을 오히려 하나님 뜻을 이루는 사건으로 바꾸시는 하나님만 바라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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