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ay

물 위를 걷는 자연의 창조자(요 6:16-21)

Posted by SUKIN HONG on

큰 파도가 일어 제자들이 두려워할 때 예수님은 어디에 계셨나요?

예수님은 기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시고 표적을 일으키시는 창조사역을 이어 나가십니다. 남자 성인만 헤아려도 5천 명을 오병이어로 먹이신 표적 이후, 무리는 예수님을 이스라엘 ‘왕’으로 삼으려 했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그들을 피해 혼자 산으로 가셨습니다(6:15). 날이 저물자 제자들은 사역의 본거지인 가버나움으로 가기위해 배에 올랐습니다. 그때 산이 있는 북쪽에서 강한 바람이 불어 갈릴리 바다에 큰 파도가 일었습니다. 제자들은 오병이어 이적 때 그랬듯, 자연의 힘 앞에서도 믿음 없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에 예수님 없이 살아가는 오늘날 그리스도인의 모습과 유사합니다. 문제 앞에서 성도는 두려워하기보다 예수님이 내 삶에 오셔서 창조 사역을 행하시도록 초청하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내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만날 때 나는 어떻게 반응하나요?

내 힘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것이 당연합니다. 나는 하나님이 아니고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누구인지, 어떤 존재로 지음 받았는지,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나를 지으신 창조자의 뜻인지를 알아야 문제들 앞에서도 올바로 반응할 수 있습니다. 나는 처음부터 하나님 안에서 살아가면서, 하나님을 신뢰하므로 하나님께 능력을 공급받아 살아가도록 지음받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이 지으신 목적을 위해서 하나님이 가르쳐 주신 생활방식대로 하나님이 주신 능력으로 살아갈 때 제대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기쁘고 의미 있는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바다 위를 걸어오셨을 때 제자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나요?

예수님은 온 세상과 자연보다 더 큰 하나님입니다. 지금까지 예수님은 사람이 해결할 수 없는 문제와 나쁜 조건을 기적으로 바꾸시는 창조 사역을 행하셨습니다. 이제 예수님은 자신이 자연의 창조자요 주인임을 드러내십니다. 예수님은 큰 풍랑으로 위기에 처한 제자들을 향해 물위로 걸어오셔서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안심한 제자들은 기쁨으로 주님을 영접합니다. 사람이 물 위를 걷는 것은 ‘자연’ 상태에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하지만 천지를 창조하신 예수님은 자연보다 더 크신 분이며, 바다와 파도의 주인이십니다. 인생에 풍랑이 닥쳐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자연의 주관자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나를 두렵게 하는 일은 무엇이며, 그것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내가 어떤 일이나 상황에 있어서 두려움을 느낀다는 것은 내가 그 일을 하나님께 맡기고 의지하기 보다는 내 자신이 나의 힘으로 감당해야할 일로 여기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그 일에 있어서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나 자신의 힘을 의지하기 때문에 두려움을 느끼는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가 두려워할 분은 하나님 한 분 뿐이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가장 두려워할 것은 오늘 본문의 제자들의 배에 예수님이 안 계셨던 것처럼, 우리 인생에 하나님이 안 계시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 있는 온갖 종류의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창조주이시며, 구원자이시며, 보호자이신 하나님을 내 인생에 모셔 들이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분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가 두려워하고, 경외할 분이라는 사실을 아는 것이 지혜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은 다른 그 무엇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고, 실제로 두려움이 사라집니다.

나의 기도: 

나를 사랑하셔서 나를 찾아오셔서 나와 함께하시는 주님이 만물의 창조자이시오, 나의 구원자이시오, 내 삶의 인도자이심을 믿어요. 주님만 나와 함께 계시면 아무리 어둡고 캄캄해도, 아무리 큰 파도가 몰려와도 두렵지 않아요. 주님을 경외하며 주님의 음성에 귀기울이며 기쁘게 순종하며 살기를 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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