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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민족의 근원은 하나님이십니다(시 87:1-7)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 87:1-3)

1 그 터전이 거룩한 산 위에 있구나.

2 주님은 시온의 문들을 야곱의 어느 처소보다 더욱 사랑하신다.

3 너 하나님의 도성아, 너를 가리켜 영광스럽다고 말한다. (셀라)

열방은 하나님의 자녀( 87:4-7)

4 "내가 라합과 바빌로니아를 나를 아는 나라로 기록하겠다. 블레셋과 두로와 에티오피아도 시온에서 태어났다고 하겠다."

5 시온을 두고 말하기를, "가장 높으신 분께서 친히 시온을 세우실 것이니, 이 사람 저 사람이 거기에서 났다"고 할 것이다.

6 주님께서 민족들을 등록하실 때에, 그 수를 세시며 "이 사람이 거기에서 났다"고 기록하실 것이다. (셀라)

7 노래하는 이들과 춤을 추는 이들도 말한다. "나의 모든 근원이 네 안에 있다."

            

<말씀묵상>

시온성을 가리켜 '영광스럽다고 노래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87편은 예루살렘 성전을 생각하며 하나님의 비전을 노래하는 시입니다. 그 배경은 예루살렘이 멸망한 후에 이스라엘사람들이 바벨론과 여러 나라에 흩어져 살던 때로 봅니다. 시편기자는 과거 예루살렘 성전에서 예배하던 때를 회상합니다. 하나님은 시온산을 거룩하게 하시고 그분의 터전으로 삼으셨습니다. 이스라엘에 많은 도시가 있었지만, 하나님은 시온을 다른 어느 곳보다 더 사랑하셨습니다. 시온은 하나님이 택하신 도성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이 시온을 가리켜 '영광스럽다'고 노래합니다. 하나님이 임재하시고 은혜와 사랑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성'이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집을 늘 사모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성전에서 우리를 만나 주시고 은혜를 베푸십니다. 

나는 하나님의 집(성전)을 얼마나 가치 있게 여기며 사랑하나요?

하나님의 집인 교회는 그분의 임재가 머무는 거룩한 터전이자 모든 구원의 시작점이며, 하나님께서 야곱의 모든 거처보다 특별히 사랑하시는 곳입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이 집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그 공적인 예배 모임에 참여할 때, 주님은 그분의 선하심과 풍성한 은혜를 아낌없이 베푸시어 우리 영혼에 기쁨과 위로, 그리고 참된 소망을 가득 채우십니다. 이처럼 교회는 세상의 모든 차별을 넘어 진리의 기둥이 되어 이방 민족까지 품에 안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막중한 사명을 감당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집을 단순한 건물이 아닌, 사람을 키우고 생명을 살리는 데 헌신하며, 세상과 구별된 삶으로 그분의 영광을 드러내는 복의 근원으로 삼고 사랑해야 할 것입니다. 

시편 기자는 다섯 나라에 대해 어떤 말씀을 들었나요?

시온의 영광을 묵상하던 시편 기자는 하나님 말씀을 듣습니다. 라합(이집트)과 바벨론이 하나님을 알게 되고, 블레셋과 두로와 에테오피아가 시온의 자녀가 된다는 것입니다. 이 다섯 나라는 이스라엘의 원수였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 자녀가 된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패망 후 어쩔 수 없이 열방에 흩어져 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흩어진 이스라엘 사람들을 통해 이방의 땅들을 변화시키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민족을 생명책에 기록하실 것입니다. 포로가 되어 열방에 흩어진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새로운 사명을 주신 것입니다. 성도는 온 열방이 기뻐하고 춤을 추며 하나님을 섬기도록 돕는 자입니다. 

열방의 구원을 위해 내가 다짐하고 실천할 일은 무엇인가요?

열방의 구원을 위해, 나는 먼저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모든 민족이 그분 안에서 진정한 삶의 터전과 생명을 찾도록 하는 것임을 깊이 깨달아야 한다고 다짐합니다. 이를 위해 나의 삶은 세상과 구별되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다른 이들로 하여금 주님을 갈망하도록 이끄는 통로가 되기를 원합니다. 나아가 믿음으로 다음세대를 키우 복음을 전하는 일에 헌신하며, 모든 민족을 품는 선교적 사명에 동참하기를 원합니다. 나는 우리 교회가 세상의 차별을 넘어 모든 사람을 사랑으로 품어서, 잃어버린 영혼들이 주님의 품으로 돌아와 함께 기뻐하며 예배하게 되는 날을 위해 살아가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오늘의 하나님, 이 땅의 교회들을 복의 근원이자 거룩한 처소로 세워 주시니 감사합니다. 제가 속한 자리에서 주님의 지체이자 교회로서 살아갈 때, 저를 통해 많은 사람이 하나님 자녀로 세워질 것을 기대합니다. 열방을 위한 복음의 통로로 저를 사용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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