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아를 통해 성취되는 하나님의 언약(렘 33:14-26)
다윗에게서 난 '한 의로운 가지'는 이 땅에서 어떤 일을 행할까요?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성취됩니다. 하나님의 '복된 약속'이 성취되는 날, 다윗에게서 '한 의로운 가지'가 날 것입니다. 이는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메시아는 이 땅에 공평과 정의를 실행하시고 구원을 베푸시며, 예루살렘에 '주님은 우리의 구원이시다'라는 새로운 이름을 주실 것입니다. 메시아를 통해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조상과 맺으신 약속들이 궁극적으로 성취됩니다. 메시아의 통치 아래 레위인 제사장도 끊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예배의 회복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의 오심으로 이 땅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고 온전한 예배가 회복됩니다. 하나님을 향한 예배의 회복이 모든 회복의 정점이며 완성입니다.
내가 오늘 실천할 공평하고 정의로운 일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우리의 모든 죄를 지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성경에 약속하신대로 죽은지 사흘만에 죽음에서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하늘에 오르셔서 하나님 우편에 앉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보내주신 분이 성령이십니다. 하나님이 계획하신 일, 예수님께서 길을 열어 주신 일, 그리고 지금 성령께서 우리 안에서 행하고 계신 일이 바로 하나님과 우리를 연결하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우리를 다스리시는 일입니다. 우리가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기쁘시고 선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여 하나님이 받으시는 참된 예배를 드리는 일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과 연결되는 것이 바로 "의"입니다. 하나님과 연결되지 않고서는 우리에게 "공평"과 "정의"는 있을 수 없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또는 이 세상이 생각하는 "공평"과 "정의"는 완전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완전한 의가 되시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공평"과 "정의"가 완전한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오늘 공평하고 정의로운 일을 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말씀에 귀기울이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순종할때 그 일이 공평하고 정의로운 일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다윗 자손과 레위 제사장이 끊어지지 않으리라 약속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세상 모든 것이 변해도 하나님의 언약은 변하지 않습니다. 바벨론 군대에 예루살렘이 포위된 상황에서 다윗 왕좌와 레위 제사장직의 존속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최악의 순간에 현재 상황과 대조되는 회복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노아와 맺으신 '낮과 밤'에 대한 언약이 계속 유지되듯, 다윗 자손과 레위인은 끊어지지 않고 번성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백성은 하나님이 '두 족속'(북 이스라엘과 유다)를 버리셨다고 생각해 멸시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그분이 세우신 창조의 언약을 어기지 않으시듯, 택하신 백성과 맺으신 언약을 영원히 유지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언약은 낮과 밤이 순환하는 창조 세계의 규칙만큼이나 확실합니다. 이 언약을 붙잡을 때 회복의 길을 가게 됩니다.
절망과 고통의 순간 내가 붙잡을 회복의 약속은 무엇인가요?
코로나 바이러스가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서부지역에서는 거대한 산불로 하늘이 붉게 물들면서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종말에 대한 두려움이 싹트고 있습니다. 주님을 믿는 사람들조차 이런 상황에 두려워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는 절망적인 상황이나 환경이나 생각들이 우리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약속하신대로 모든 일들을 이루실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선하신 뜻대로 모든 만물과 인간을 지으셨습니다. 하나님께 반역하고 불순종하여 생명과 복에서 끊어져 죽음과 저주가운데 살아가는 인간에게 살 길을 열어주시기 위해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셨습니다. 그리고 누구든지 하나님이 주신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마다 하나님과 다시 연결되고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는 영원한 생명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그 보증으로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주셨고 지금도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의 눈과 귀와 마음을 하나님을 향하게 돕고 계십니다. 사람들에게 종말은 두려움의 단어일지 모르지만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들에게 종말은 그분이 다시 오시는 날이고,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되는 날이고, 죄의 세력도 울 일도 사라지는 복된 날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님! 우리에게 말씀해 주시고, 우리에게 알려주시고, 우리에게 사랑을 표현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확증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평안을 누립니다. 한번 약속하신것을 지키시기 위해서 외아들을 아끼지 않고 내어주신 하나님 아버지의 신실하심이 오늘 잠깐의 고통스러운 상황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힘이 되심을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계획을 이루어 가심을 믿으며 하나님을 참되게 예배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