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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세로 증언하는 무죄함의 진정성(욥기 27:1-12)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욥이 자신의 결백을 적극적으로 주장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결백한 사람은 자신의 진정성을 포기할 없습니다. '비유'(1) 해당하는 히브리어 '마샬' '격언' 혹은 '비유' 번역할 있습니다. 이는 욥의 발언이 이전과는 다른 성격임을 암시합니다. 욥은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두고, 생명 있는 동안 진실을 말하며 불의에 굴복하지 않겠다고 말합니다(2). 그는 자신의 유죄를 주장하는 친구들의 말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며, 죽기까지 자신의 '결백' '의롭다는 주장' 버리지 않겠다고 맹세합니다. 이제 욥은 친구들에게서 더는 옳은 것을 기대할 없습니다. 그가 기댈 대상은 하나님뿐입니다. 욥의 이런 다짐은 교만에 기초한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진정성 나타내고 온전히 하나님께로만 향하겠다는 의지적 표현입니다. 

나의 결백함을 나타내기 위해 주로 어떤 방법을 사용하나요?

내가 하지 않은 일로 비난을 받을 누구나 억울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럴때 우리는 내가 그런 일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자세하게 설명합니다. 그래도 나의 말을 들어주지 않으면 나를 지지해줄 사람을 찾게 됩니다. 그래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변호사를 선임해서 법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도하기도합니다. 그러나 나의 내면의 결백함의 문제를 법적으로 해결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결국 나의 중심을 아시며 세상의 모든 일들을 공의로 재판하시는 최고의 재판관이신 하나님께서 풀어주시기를 호소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공의로우심에 의지하여 그분 앞에 나가는 길밖에 없습니다. 

욥이 가리키는 '원수' 누구일까요?  

자신의 원수와 자신을 치는 자에 관해 말합니다(7). 여기서 '원수' 친구들 혹은 일반적 악인을 지칭하는 것으로 봅니다. 하나님이 생명을 끊으실 불경건한 자는 소망이 없습니다. 그는 곤경 중에도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대할 없으며, 하나님과 단절된 삶을 살다가 결국 멸망의 길을 갑니다. 욥은 친구들을 향해 하나님의 손이 자신에게 행하신 일과 그에 담긴 전능자의 뜻이 무엇인지 있는 그대로 보여 주겠다고 합니다(11). 친구들이 하나님이 하신 일을 같이 보고서도 헛된 것만을 말하기 때문입니다. 욥에게 닥친 고난을 하나님이 행하신 일로 보는 것은 일치하지만, 그에 대한 욥과 친구들의 해석은 전혀 다릅니다. 

어떤 사안에 대한 해석이 서로 다를 , 나는 어떤 태도를 취하나요?

어떤 일에 대한 사람과 사람의 해석이 서로 다를 있습니다. 자신의 확실한 경험에 근거한 것이든지 아니면 자기 확신에 의한 것이든지 사람은 자신의 주장을 쉽게 내려놓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곰곰히 생각해보면 하나님 외에 누가 자신의 생각이 온전히 옳다고 주장할 있겠습니까? 시간의 한계, 공간의 한계, 지적인 한계 수많은 한계 안에 있는 사람이 자신의 주장이 100% 올다고 주장하는 것은 고집이고 교만일 있습니다. 그렇다고 사람이 어떤 일에 대한 확신없이 살아가기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떤 사안에 대해서 나의 생각과 확신을 갖되 모든 것의 최종 답변은 하나님께 있음을 인정하는 겸손한 태도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의 의견을 통해서도 하나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실 있음을 열어두어야 합니다. 나의 생각을 주장하는 것보다 하나님의 생각을 듣고 따르는 것이 나에게 중요함을 알아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께서 모든일을 선하심과 공의로 재판하시는 최고의 재판관이신 것을 믿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의 중심을 아시고 우리를 의로운 길로 인도하시는 분인 것을 믿습니다. 주님의 앞에 뜻을 맞추고 주님께서 알려주시는 길로 겸손히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말과 행동을 통하여 주님의 뜻이 드러나고 성취되기를 사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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