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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의 것을 멀리하고 위의 것을 추구하는 삶(골 3:1-11)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땅에 있는 것들의 목록( 3:1-6)    

1 그러므로 여러분이 그리스도와 함께 살려 주심을 받았으면, 위에 있는 것들을 추구하십시오. 거기에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오른쪽에 앉아 계십니다.

2 여러분은 땅에 있는 것들을 생각하지 말고, 위에 있는 것들을 생각하십시오.

3 여러분은 이미 죽었고, 여러분의 생명은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져 있습니다.

4 여러분의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여러분도 그분과 함께 영광에 싸여 나타날 것입니다.

5 그러므로 땅에 속한 지체의 일들, 곧 음행과 더러움과 정욕과 악한 욕망과 탐욕을 죽이십시오. 탐욕은 우상숭배입니다.

6 이런 것들 때문에, [순종하지 않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진노가 내립니다.

사람의 규범( 3:7-11)

7 여러분도 전에 그런 것에 빠져서 살 때에는, 그렇게 행동하였습니다.

8 그러나 이제 여러분은 그 모든 것, 곧 분노와 격분과 악의와 훼방과 여러분의 입에서 나오는 부끄러운 말을 버리십시오.

9 서로 거짓말을 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은 옛 사람을 그 행실과 함께 벗어버리고,

10 새 사람을 입으십시오. 이 새 사람은 자기를 창조하신 분의 형상을 따라 끊임없이 새로워져서, 참 지식에 이르게 됩니다.

11 거기에는 그리스인과 유대인도, 할례 받은 자와 할례받지 않은 자도, 야만인도 스구디아인도, 종도 자유인도 없습니다. 오직 그리스도만이 모든 것이며, 모든 것 안에 계십니다.

<말씀묵상>

땅에 속한 것들은 무엇인가요?

그리스도인의 내면은 성령의 통제를 받습니다. 그런 까닭에 성도는 성령의 품성과 충돌하는 어둠의 문화를 거절합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은 성도들에게 "위의 것을 찾으라"(1)라고 권면합니다. 인류의 구속을 이루시고 하늘 보좌 우편에 계신 그리스도께서 원하시는 삶을 추구하라는 것입니다. 시작은 땅에 속한 것들과의 결별입니다(2). 그리스도인은 세상에 대해 죽고 하나님께 대해 자입니다. 그러므로 우상 숭배와 다름없는 탐욕과 더불어 음란한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을 버려야 합니다(5; 6:11). 땅에 속한 것들을 붙잡고 살면, 소돔과 고모라처럼 마지막 하나님 진노의 대상이 것입니다(6).

내가 세상에 대해 죽은 자가 되기 위해 버릴 것들은 무엇인가요?

나는 죄에 대해 죽었습니다(벧전 2:24). 과거에는 땅에 소속된 사람이었습니다. 공중의 권세 잡은 사탄의 뜻에 따라 살았고, 그가 만든 세상 풍조에 따라 육체와 마음이 원하는 것을 하여 하나님의 진노아래 있었습니다( 3:6). 그러나 하나님이 나를 불쌍히 여기셔서 모든 죄를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박았습니다. 이제 나는 이상 땅에 속한 자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나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셨을 뿐만 아니라 그의 사랑하는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습니다( 1:13). 나는 이제 세상과 이혼하고 그리스도와 혼인한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었습니다. 나의 신분이 바뀌었고 그래서 과거의 삶을 모두 버려야 하는 것입니다. 내가 옛사람을 벗어야 하는 이유는 위에 있는 무엇 때문이 아니라 위에 계신 , 그리스도와 나의 관계 때문입니다

새사람은 인종, 종교, 문화, 신분 등에 대해 어떤 관점을 가져야 하나요?

신분에는 윤리가 요구됩니다. 바울은 성도가 결별해야 땅에 속한 것들의 목록을 확장합니다. 증오를 오래 간직하는 , 감정의 통제에 실패한 노여움, 타인을 폄하하는 악의와 비방, 비속어 같은 부끄러운 말을 벗어 버리라고 요구합니다(8). 특히 서로 간의 신뢰를 파괴하는 거짓말을 멈추라고 권고합니다(9). 성도는 옛사람을 벗고 그리스도로 옷을 입은 새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 형상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새로워져 참지식에 이르러야 합니다(10; 4:24). 창조 안에는 그리스인과 유대인(인종), 할례자와 무할례자(종교), 문화인과 야만인(문화), 종과 자유인(신분) 차별이 없습니다. 오직 그리스도가 모든 것이며 모든 안에 계십니다(11).

내가 차별이나 구별을 버려야 하는 영역은 무엇인가요?

나의 차별과 구별은 주로 말로 죄를 짓는 데서 부터 시작합니다. 말로하는 죄들은 대부분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죄입니다. 하지만 죄는 일차적으로 하나님께 짓는 죄입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을 자기 형상대로 지으셨기 때문입니다. 내가 누군가를 차별하여 저주하거나 비방할 , 입에서 여러 가지 부끄러운 말을 , 순간 만큼은 하나님이 말을 듣고 계신다는 것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이 바로 앞에 계신다는 사실을 기억한다면 그런 말을 밖으로 내지 못합니다. 나의 죄를 대신 십자가에 박으시고 같은 마음을 제거하고 새로운 마음을 넣어주시며 죄를 벗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새사람을 입게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 그것만이 나를 진정으로 죄에서 자유롭게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오늘 제 삶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아 주어진 것임을 기억하게 하소서. 여전히 땅의 것에 마음을 뺏긴 채, 추악한 탐욕에 이끌려 살아가는 연약함을 용서하소서. 악에는 죽고 말씀에는 살아 있어 주님의 영광에 참여하는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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