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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적을 삼키는 주님의 권능(출 7:1-13)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작은 난관에도 좌절하던 모세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게 계기는 무엇일까요?

순종은 하나님의 능력 나타내는 통로입니다. 하나님은 모세가 바로에게 ''같이 되고, 아론은 그의 '대언자'('예언자' 동일한 히브리어) 되리라 약속하십니다. 그동안 망설이며 소심하던 모세는 약속이 주어진 7 이후부터 하나님 명령에 순종해 좌절하지 않고 믿음으로 전진합니다. 약속 이후에도 바로는 계속 완악하게 것입니다. 그러나 그의 저항은 하나님 능력을 나타내는 통로가 뿐입니다(5). 이러한 변화는 '주님께서 자기들에게 명하신 대로'(6) 행한 모세와 아론의 순종에서 비롯됩니다. 하나님이 모세를 처음 부르실 바라신 것도 바로 이것입니다. 믿음의 사람이 '하나님 명령대로' 행할 세상과 대적의 모든 저항은 그분의 능력을 드러내는 도구가 됩니다. 

내가 온전한 믿음으로 행하면 하나님은 어떻게 역사하실까요?

열심히 사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바른 열심인가입니다. 잘못된 열심이 굉장히 많기 때문입니다. 우리 안에 죄성과 정욕으로 가득 열심이 많습니다. 자아를 성취하기 위한 열심이 많습니다. 열심은 좋은데, 열심 안에 인간의 욕망과 인간의 욕심이 들어가 있습니다. 욕심이 행동의 기준이 되면, 열심히 할수록 오히려 망가집니다. 열심히 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열심의 동기입니다. 열심의 동기가 무엇인지 늘 살펴야 합니다. 열심히 하면, 주변 사람들로부터 인정받습니다. 사람들의 칭송으로 열심을 내는 신자가 있을 있습니다. 믿음으로 행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의지하며 행동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아무리 열심히 한다고 해도 하나님과 상관없는 열심이라면 열심은 죄가 됩니다. 믿음이 없이 행한다는 것은 하나님 없이 스스로 살아가려는 태도입니다. 우리의 행동의 출발은 항상 하나님이어야 합니다. 무엇을 하든지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존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누구를 의지하는가가 우리의 믿음을 결정합니다. 무엇인가를 결정하는 순간에 ‘내가 하나님을 의식하고 있는가’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이 앞서 행하시는 것을 보고 일에 믿음으로 동참하는 것이 신자의 삶입니다. 

지팡이가 뱀이 이적을 이집트 마술사들도 따라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하나님은 사명을 주실 사역에 필요한 능력도 함께 주십니다. 하나님 바로가 이적을 요구할 것을 아시고 모세를 부르실 주신 표징들로 이적을 행하게 하십니다. 모세의 대언자 아론이 바로 앞에서 지팡이를 던지자 뱀이 됩니다. 이집트의 마술사들도 이를 흉내 냅니다. 이처럼 세상의 권세들도 하나님의 권능을 흉내 때가 있습니다(살후 2:9-10, 13:11-15). 하지만 아론의 지팡이가 그들의 지팡이를 삼킴으로써 누가 강한 존재인지 분명히 드러납니다. 그러나 마술사들이 같은 이적을 따라 것을 바로는 고집을 부리고 그들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권능이 드러나는 증거를 보고도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사람은 어리석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흉내 내는 이들을 어떻게 분별해야 할까요? 

사탄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면서 기사와 기적을 행합니다. 살후 2:9-10절에 보면 “그 불법자의 나타남은 사탄의 작용에 따른 것인데, 그는 온갖 능력과 표징과 거짓 이적을 행하고, 또 온갖 불의한 속임수로 멸망을 받을 자들을 속일 것입니다. 그것은, 멸망을 받을 자들이 자기를 구원하여 줄 진리에 대한 사랑을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입니다.”고 말씀합니다. 사탄의 활동에 따라 모든 능력과 표징과 거짓 이적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하나님의 능력을 흉내 내는 이들을 진리의 말씀으로 분별해야 합니다(살후 2:12). 진리의 말씀으로 사탄의 유혹과 거짓을 분별해 내기 위해서는 성령하나님께 묻고 그 인도하심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것처럼 성령하나님께서 우리를 진리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나는 선한 목자이다. 나는 내 양들을 알고, 내 양들은 나를 안다."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가 매일 주님과 친밀하게 교제하며 동행하므로 그분을 잘 아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 자신의 열심이나 능력에 주님의 사명의 성취 여부가 달려있지 않음을 알게 하소서. 미리 약속하시고 능력으로 앞서 일하시는 주님을 신뢰하므로 주님이 주신 사명에 순종하게 하소서. 우리가 주님과 매일 교제하고 동행하므로 주님을 알고 주님의 음성에 따라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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