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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복 받은 사람일까요?

Posted by SUKIN HONG on

누가 복 받은 사람일까요? (시편 144)

다윗은 어렸을 때 목동이었습니다. 그는 양들을 돌보면서 남는 시간에는 수금을 연주하면서 하나님을 찬양했던 것 같습니다. 성경에 보면 다윗이 수금을 연 주해서 사울왕에게 들렸던 악신을 내어쫓는 장면이 나 옵니다.(삼상 16:23) 또 시편 144편에 보면 그가 거문고를 타면서 하나님을 찬양하겠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또 그는 자신이 목동이었을 때 “사자나 곰이 양 떼에 다려들어 한 마리라도 물어가면, 저는 곧바로 뒤쫓아가서 그 놈을 쳐죽이고, 그 입에서 양을 꺼내어 살려내곤 했습니다.”(삼상 17:34-35)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가 목동이었을 때 그의 손은 양떼들을 지키는 손이고, 악기를 연주하여 하나님을 찬양하는 손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이스라엘의 왕이 된 지금의 그의 손은 주님이 훈련시켜 전쟁에 익숙하게 하신 손, 주님이 단련시켜 전투에 익숙하게 하신 손가락이 되었습니다. 다윗이 외적이 거센 물결과도 같이 자신을 둘러싼 상황에서 주님이 손을 내미셔서 자신의 이 손을 붙잡고 구원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이제 주님이 붙잡아 주신 그 손으로 열 줄 거문고를 타면서 하나님을 찬양하겠다고 다짐합니다.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외적들에 대해서 다윗은 “그들의 입은 헛된 것을 말하며, 그들이 맹세하는 오른손은 거짓으로 속이는 손”이라고 말합니다. 왜 그들의 입은 헛된 것을 말하며, 그들의 손은 거짓으로 속이는 손이 되었을까요? 저는 그들이 주님을 믿지 않는 자들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주님을 믿지 않기 때문에 주님의 진리의 말씀을 들을 수 없고, 그들의 입에서는 헛된 것을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 그들의 손은 주님을 믿고 주님께 쓰임 받는 손이 아니기 때문에 그들의 손으로 하는 모든 일들은 거짓으로 속이는 손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을 믿고 주님께서 훈련시켜주신 다윗의 손은 주님을 찬양하는 손이요, 주님께 붙잡으셔서 주님의 일을 행하게 하는 손입니다. 그리고 그 손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손입니다.

누가 복 받은 사람일까요? 우리는 복 받은 사람의 삶의 모습을 그려봅니다. 다윗도 복 받은 사람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우리의 아들들은 어릴 때부터 튼튼하게 잘 자라고, 우리의 딸들은 아름답게 잘 다듬어지는 모습, 우리의 곳간에는 온갖 곡식이 가득하고, 우리가 기르는 양떼는 수천 배 수만 배 늘어나는 모습, 우리가 먹이는 소들은 살이 찌고 낙태하는 일도 없고, 잃어버리는 일도 없는 모습, 우리의 거리에는 울부짖는 소리가 전혀 없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누가 이와 같이 복 받은 사람일까? “주님을 자기의 하나님으로 섬기는 사람은 복을 받은 사람이다.” 그렇습니다. 복을 받은 사람은 주님을 자기의 하나님으로 믿고 섬기는 사람입니다. 그 사람의 입은 헛된 것이 아닌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으로 가득 찰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의 손은 거짓으로 속이는 손이 아닌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하나님의 일을 행하는 손이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손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복의 근원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을 떠난 인생에서는 결코 복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오늘 여러분은 복을 받은 사람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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