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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자를 통한회복(겔 11:13-25)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지도자들의 악행( 11:13~21)

13 내가 예언하는 동안에, 브나야의 아들 블라댜가 죽었다. 그래서 내가 엎드려 얼굴을 땅에 대고, 큰소리로 부르짖어 아뢰었다. "주 하나님, 이스라엘의 남은 사람들마저 완전히 없애 버리려고 하십니까?"

14 그 때에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15 "사람아, 예루살렘의 주민이 네 모든 친척, 네 혈육, 이스라엘 족속 전체를 두고 하는 말이 '그들은 주님에게서 멀리 떠나 있다. 이 땅은 이제 우리의 소유가 되었다' 한다.

16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일러라. '나 주 하나님이 이렇게 말한다. 비록 내가 그들을 멀리 이방 사람들 가운데로 쫓아 버렸고, 여러 나라에 흩어 놓았어도, 그들이 가 있는 여러 나라에서 내가 잠시 그들의 성소가 되어 주겠다' 하여라.

17 그러므로 너는 포로가 된 동포들에게 이르기를 '나 주 하나님이 이렇게 말한다. 내가 여러 민족 속에서 너희를 모아 들이고, 너희가 흩어져 살고 있는 그 여러 나라에서 너희를 모아, 이스라엘 땅을 너희에게 주겠다' 하여라.

18 그들이 그 곳으로 가서, 그 땅의 보기 싫고 역겨운 우상들을 그 땅에서 다 없애 버릴 것이다.

19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일치된 마음을 주고, 새로운 영을 그들 속에 넣어 주겠다. 내가 그들의 몸에서 돌같이 굳은 마음을 없애고, 살같이 부드러운 마음을 주겠다.

20 그래서 그들은 나의 율례대로 생활하고, 나의 규례를 지키고 그대로 실천하여,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될 것이다.

21 그러나 마음 속으로 보기 싫고 역겨운 우상을 따르는 사람들에게는, 내가 그들의 행실대로 그들의 머리 위에 갚아 주겠다. 나 주 하나님의 말이다."

진정한 남은 ( 11:22~25)

22 그 때에 그룹들이 날개를 펼치고, 바퀴들은 그들 곁에 있었는데,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그들 위에 머물렀다.

23 그리고 주님의 영광이 그 성읍 가운데서 떠올라, 성읍 동쪽에 있는 산꼭대기에 머물렀다.

24 주님의 영이 나를 높이 들어 올려, 하나님의 영으로 환상 가운데 나를, 바빌로니아에 포로로 끌려온 사람들에게로 데리고 오셨다. 그런 다음에, 내가 본 환상이 내게서 떠나갔다.

25 그래서 나는, 주님께서 내게 보여 주신 모든 일을, 포로로 끌려온 사람들에게 이야기하였다.

            

<말씀묵상>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남은 자는 누구인가요?                                                                

하나님은 남은 자를 통해 이스라엘을 회복하실 것입니다. 심판이 시작되자 에스겔은 “이스라엘의 남은 사람들마저 완전히 없애 버리려고 하십니까?"(13)라고 부르짖습니다. 하나님은 누가'남은 '인지 밝히십니다. 예루살렘 주민은 포로로 끌려간 자들이 버림받은 자들이고, 남은 땅이 자신들 소유라며 자만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예루살렘에 있는 자들과 함께하지 않으시고, 이방 땅으로 쫓아내신 포로 공동체와 함께하십니다. 하나님은 포로 자들 가운데서 남은 자를 모아들여 이스라엘 땅을 정결하게 하실 것입니다. 그들에게 영과 부드러운 마음을 주셔서 율례를 지키게 하시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키실 것입니다. 이는 남은 자를 통해 회복을 이루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이자, 회개하고 남은 자가 되라는 하나님의 요청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 내게 우선적으로 필요한 변화는 무엇인가요?

나는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 무엇보다 내면의 근본적인 변화가 시급함을 깨닫습니다. 특히 주님의 뜻에 완악하게 반응했던 나의 굳고 고집스러운 마음이 가장 우선적으로 변화되어야 할 부분입니다. 말씀 앞에서 늘 나 자신을 합리화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외면했던 옛 성품을 버리고, 오직 성령의 민감한 음성에 순종하며 주님께 겸손히 복종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이렇게 주님께서 주시는 새로운 마음으로 그분의 율례와 규례를 즐거이 따를 때, 비로소 나는 그분의 뜻 안에 온전히 거하게 될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죄를 멈추는 것을 넘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추구하는 전인적인 변화이며, 나는 이러한 내면의 변화를 위해 날마다 주님께 나아갈 것입니다.          

하나님이 에스겔에게 보이신 환상은 누구를 향한 것이었나요?

하나님 영광이 예루살렘을 떠납니다. 하나님 영광이 머문 '동쪽 '(23, 감람산) 예루살렘을 벗어난 지역입니다. 이는 죄로 더럽혀진 예루살렘을 하나님이 완전히 떠나심을 의미합니다. 이로써 8장에서 11장까지의 환상이 마무리됩니다. 에스겔은 환상을 포로 공동체에 전합니다(25). 하나님이 에스겔에게 보이신 환상은 결국 포로 공동체를 향한 것입니다. 예루살렘 주민이 '남은 ' 아니라, 아직 회개할 기회가 있는 포로공동체가 진정한 남은 자입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이 회개를통해 회복을 경험하는 진정한 남은 자가 되길 원하십니다.

진정한 '남은 ' 되기 위해 내가 순종할 하나님 말씀은 무엇인가요?

나는 진정으로 하나님께 인정받는 '남은 ' 되기 위해 무엇을 순종해야 할지 깊이 묵상합니다. 우선적으로 나는 세상의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모든 상황 속에서 오직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만을 삶의 유일한 기준으로 삼고 따르는 것을 번째 순종으로 여겨야 합니다. 또한, 비록 홀로 남겨진 것처럼 보일지라도, 하나님의 영광이 떠난 자리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그분의 회복을 소망하는 신실한 믿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나는 세상의 유혹 속에서 쉽게 흔들리려는 나의 본성을 부인하고, 오직 주님께 전적으로 의탁하며, 그분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는 삶을 통해 진정한 '남은 ' 길을 걷기를 소망합니다. 그러므로 나는 매일 주님의 음성에 기울이며, 그분의 뜻을 행하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즉시 순종하는 참된 제자의 삶을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교회를 다닌다는 것으로 제가 하나님께 속해 있다고 착각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온전히 회복해 진정한 하나님 백성답게 살아가게 하소서. 제가 있는 자리에서 새로운 영과 부드러운 마음으로 하나님 뜻을 이루도록 이끌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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