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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자취를 따르는 순종의 사람(벧전 2:11-25)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그리스도인이 국법과 사회 제도를 존중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성도는 세상에 살지만 세상에 속하지 않은 거류민이며 나그네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비신앙적 욕망에 함몰되면 안됩니다. 세상의 악을 하나님의 선으로 이겨야 합니다( 12:21). 적극적으로 선을 행하면 비방자들도 양심이 깨우침을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12, 15). 성도는 주님의 영광을 위해 세상의 선한 질서를 따라야 합니다. 하나님 때문에 모든 문화와 제도를 존중하고 국법과 사회법을 성실하게 지켜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자유인이지만 자유를 주님과 이웃을 위해 사용하는 종이어야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사회 질서를 따름으로써 이웃 사랑을 나타내야 합니다(17). 좋은 그리스도인은 신실한 사회인입니다. 

신앙을 핑계 삼아 사회인으로서 신실하지 못했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주님은 교회의 주권자만 되시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은 교회안에서만 제한되어 다스리는 분이 아닙니다. 주님은 세상 만물의 창조자이시며, 주권자이시며, 통치자 이십니다. 주님의 백성된 우리들은 소극적으로는 주님을 알지 못하고, 적극적으로는 주님을 대적하는 세상 속에서 사랑으로 섬기고 선을 행하므로 주님이 살아계심과 선하심과 주권자이심을 세상에 드러내야 합니다. 우리가 주님을 구주로 믿는 그리스도인들임을 드러내야 하며, 사람들이 그리스도인된 우리의 삶을 통해 주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보고 경험할 있는 통로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공동체에 속한 사람들의 고통이 무엇인지, 필요가 무엇인지, 어떻게 그들을 도와야 하는지 관심을 갖고 주님께 받은 사랑으로 그들을 사랑으로 대해야 합니다. 

베드로는 그리스도인 노예들에게 주인을 어떻게 섬기라고 권면했나요?(22)

고대에는 노예를 경시해 도덕적 권면의 대상으로조차 여기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그리스도인 노예를 귀중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보고 인격적 권면을 합니다. 그의 권면 자체가 당시에는 파격적 인간  존중 행위였습니다. 그리스도인 노예는 주인으로부터 부당하게 고난을 받아도 하나님의 종이 되어 겸손히 순종해야 합니다. 이는 십자가 고난을 당하셔서 인류를 대속해 주신 예수님을 뒤따르는 제자의 길이었습니다. 예수님이 공의의 심판주를 의지하셨듯 그리스도인은 불의한 상황을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애매한 고난을 두려워하거나 원통해하지 않고, 그것을 오히려 세상을 위한 사역으로 여기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숭고한 사명입니다. 삶의 본질은 신분이 아니라 소명에 있습니다. 

내가 애매한 고난 가운데서도 인내하며 섬길 대상은 누구인가요?

하나님께 반역하고 등을 돌려 스스로가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공통적 특징이 자기 스스로가 선과 악의 기준을 정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여 그분의 말씀을 선과 악의 기준으로 삼지 않고 자기 생각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이 죄인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우리의 영혼의 목자이며 감독이신 하나님께로 돌아오기전에 우리들 역시 우리가 원하는대로 되지 않으면 그것이 고난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을 떠나 사는 삶의 결과로 받는 징벌조차도 고난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고난은 우리가 죄인되었을때 악을 행하다가 받는 고난이 아니라 주님을 구주로 믿고 선을 행하다가 받는 애매한 고난을 말합니다. 바로 예수님께서 죄가 없으셨으나 우리를 사랑하여 우리를 구원하시고자 당하셨던 십자가의 고난이 우리 고난의 본입니다. 우리가 가족과 친구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우리가 예수님을 본받아 애매한 고난 가운데서도 인내하며 섬길 대상입니다. 그들이 우리를 보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가 이제는 주님안에서 살아가는 삶이 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우리의 뜻과 우리의 주인됨을 주님 앞에 내려놓고 주님께 순종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셨던 목적대로, 우리를 구원하셨던 목적대로 우리가 살아갈 있는 마음과 힘을 주소서. 우리를 통하여 살아계시고 선하신 주님이 세상가운데 드러나며 그들이 주님께 돌아와 주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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