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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섬기는 사역자(빌 1:1-11)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바울의 감사( 1:1-7)  

1 그리스도 예수의 종인 바울과 디모데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빌립보에 살고 있는 모든 성도들과 감독들과 집사들에게 이 편지를 씁니다.

2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려주시는 은혜와 평화가 여러분에게 있기를 빕니다.

3 나는 여러분을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4 내가 기도할 때마다, 여러분 모두를 위하여 늘 기쁜 마음으로 간구합니다.

5 여러분이 첫 날부터 지금까지, 복음을 전하는 일에 동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6 선한 일을 여러분 가운데서 시작하신 분께서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그 일을 완성하시리라고, 나는 확신합니다.

7 내가 여러분 모두를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나로서는 당연한 일입니다. 내가 여러분을 내 마음에 간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모두는 내가 갇혀 있을 때나, 복음을 변호하고 입증할 때에, 내가 받은 은혜에 동참한 사람들입니다.

바울의 기도( 1:8-11)

8 내가 그리스도 예수의 심정으로, 여러분 모두를 얼마나 그리워하고 있는지는, 하나님께서 증언하여 주십니다.

9 내가 기도하는 것은 여러분의 사랑이 지식과 모든 통찰력으로 더욱 더 풍성하게 되어서,

10 여러분이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가를 분별할 줄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여러분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순결하고 흠이 없이 지내며,

11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의의 열매로 가득 차서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드리게 되기를, 나는 기도합니다. 

<말씀묵상>

바울이 빌립보 성도들을 위해 감사와 기쁨으로 간구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바울 시대의 종은 노예에 가까운 신분입니다. 그럼에도 바울은 자신을 '그리스도의 예수의 '이라고 소개하며, '예수의 '이라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여깁니다(1).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을 생각할 때마다 감사하고, 그들을 위해 기쁨으로 간구합니다. 그들이 복음을 들은 첫날부터 지금까지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바울이 옥에 갇혔을 때나 복음을 변론하고 전할 바울을 물질로 후원했습니다. 빌립보 성도들은 복음을 들은 이후 줄곧 말씀으로 교제하면서 바울 사역에 ' 함께' 참여하는 열심을 보였습니다. 이런 결실과 구원 역사는 그들 안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하나님' 이루심을 바울은 확신합니다(6). 성도를 성도답게 만드는 것은 복음에 참여하는 삶입니다. 

누군가에게 감사와 기쁨이 되는 삶을 어떻게 실천할 있나요?

하나님을 떠나 길을 잃었던 인생이 자신이 어떤 존재로 지음 받았고, 자신이 하나님께 어떤 사랑을 받았고, 하나님이 행하신 놀라운 일을 깨닫게 되면 이제 이상 예전에 보던 눈으로 자신을 바라 없습니다. 지금의 나는 이제 이상 예전의 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런한 관점의 변화는 다른 사람들을 바라볼 때에도 달라지게 됩니다. 그동안 사람들을 바라보던 모든 기준들은 무의미해 지고 이제는 지금 내가 누리고 있는 하나님이 행하신 놀라운 일을 아는 사람들과 아직 알지 못하는 사람들로 나누어집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행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사람들과는 함께 기쁨으로 교제하고 예배하고 찬양하면서 서로의 감사와 기쁨이 더욱 크게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아직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편지가 되어 내가 지금 누리는 감사와 기쁨의 근원이 무엇인지를 끊임없이 드러내 보여주고자 합니다. 

바울이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빌립보 성도들을 위해 기도한 것은 무엇인가요?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8)으로 빌립보 성도들을 깊이 사모한다고 고백하며, 그들을 위해 가지를 기도합니다. 첫째, 그들의 사랑을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풍성하게 하시길 기도합니다(9). 지식과 총명이 없는 사랑은 편견과 아집에 빠질 있습니다. 둘째, 그들이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도록 기도합니다(10). 성도에게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한 것을 분별할 통찰력이 필요합니다( 12:2). 분별력이 없으면 마귀의 속임수에 넘어가게 됩니다. 셋째,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길 기도합니다(11). 의의 열매가 없다면 세상에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사랑의 기도는 가장 섬김입니다.   

내가 바울과 같은 마음으로 축복하며 기도할 지체는 누구인가요?

사람이 하나님의 원수에서 회심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일은 기적과도 같은 일입니다. 그럴만해서 쉽게 예수님을 믿고 신자가 되는 일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흘려 죽으셔서 일입니다. 자신의 인생에서 왕노릇하던 사람이 항복하고 내려와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인생의 왕으로 모시는 일은 진정으로 기적입니다. 잃어버린 사람을 찾는 일이 이렇게 귀한 일이기에 우리와 함께 신앙생활을 하는 형제와 자매 한명 한명은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사랑하며 축복하며 기도할 존재인 것입니다. 어떤 형제나 자매가 특별히 나에게 가깝게 느껴져서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우리를 하나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께서 죽음을 향해 달려 가던 우리의 삶을 생명으로 옮겨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향한 구원의 선한 일을 시작하시고 은혜로 이루어 가심을 감사합니다. 우리가 누리는 감사와 기쁨을 형제 자매들과 나누며 찬양과 교제가 더욱 풍성해지게 하소서. 기쁨을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하나님의 마음으로 전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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