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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받은 자의 찬송과 헌신(시 40:1-10)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하나님의 구원을 찬송함( 40:1-3) 

1 내가 간절히 주님을 기다렸더니, 주님께서 나를 굽어보시고, 나의 울부짖음을 들어 주셨네.

2 주님께서 나를 멸망의 구덩이에서 건져 주시고, 진흙탕에서 나를 건져 주셨네. 내가 반석을 딛고 서게 해주시고 내 걸음을 안전하게 해주셨네.

3 주님께서 나의 입에 새 노래를, 우리 하나님께 드릴 찬송을 담아 주셨기에, 수많은 사람들이 나를 보고 두려운 마음으로 주님을 의지하네.

구원받은 자의 헌신( 40:4-10)

4 주님을 신뢰하여 우상들과 거짓 신들을 섬기지 않는 사람은 복되어라.

5 주, 나의 하나님, 주님께서는 놀라운 일을 많이 하시며, 우리 위한 계획을 많이도 세우셨으니, 아무도 주님 앞에 이것들을 열거할 수 없습니다. 내가 널리 알리고 전파하려 해도 이루 헤아릴 수도 없이 많습니다.

6 주님께서는 내 두 귀를 열어 주셨습니다. 주님은 제사나 예물도 기뻐하지 아니합니다. 번제나 속죄제도 원하지 않습니다.

7 그 때에 나는 주님께 아뢰었습니다. "나에 관하여 기록한 두루마리 책에 따라 내가 지금 왔습니다.

8 나의 하나님, 내가 주님의 뜻 행하기를 즐거워합니다. 주님의 법을 제 마음 속에 간직하고 있습니다."

9 나는 많은 회중 앞에서, 주님께서 나를 구원하신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주님께서 아시듯이, 내가 입을 다물고 있지 않을 것입니다.

10 나를 구원하신 주님의 의를 나의 가슴 속에 묻어 두지 않았고, 주님의 성실하심과 구원을 말합니다. 주님의 한결같은 사랑과 그 미쁘심을 많은 회중 앞에서 감추지 않을 것입니다. 

<말씀묵상>

시편 기자는 죽음의 상황을 어떻게 이겨 냈나요?

40편은 과거의 구원 은혜를 찬양하며, 현재의 고난에 대한 도우심을 간구하는 시입니다. 시편 기자는 소망이 보이지 않는 깊은 고난의 현장에서 다른 해결책을 찾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그분을 기다리고 기다렸습니다. 변화는 하나님이 그의 부르짖음에 귀 기울이실 때 일어났습니다. 그의 부르짖음을 들으신 하나님이 웅덩이와 수렁과 같은 죽음의 상황에서 그를 건져 주시고, 견고한 반석 위에 세우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구원을 찬송할 ‘새 노래’를 주십니다. 그것은 시편 기자를 넘어 공동체 구성원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지하게 합니다. 기도는 해봐도 아무 소용없는 무기력한 것이 아닙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역사와 구원을 일으키는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끝가지 기다리지 못하고 기도를 멈추는 때는 언제인가요?

기도가 무엇인가요? 기도는 전능하신 하나님께 자신을 무능함을 고백하면서 겸손하게 그분의 도우심을 구하는 행위입니다. 인간은 한계를 지닌 존재입니다. 우리에게는 할 수 있는 일보다 할 수 없는 일이 훨씬 더 많습니다. 기도는 나의 한계를 인정하고 하나님의 전능하심에 기대는 행위인데 기도를 하지 않는 것은 나 혼자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교만한 태도입니다. 그러므로 기도하기를 쉰다는 것은 잠시의 휴식을 위한 중단이 아니라 처음에는 하나님께 도우심을 구하면서 시작했더니 하나님이 도우셔서 지금까지 오게 되었는데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지도 않고 오히려 그것은 내가 수고하여 얻은 결과로 착각하면서 이제는 나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믿고 더 이상 기도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교만한 자를 미워하십니다. 

하나님이 시편 기자의 귀를 통해 들려주신 말씀은 무엇인가요?

하나님의 구원과 복을 경험한 사람은 교만과 거짓에 빠진 사람을 쳐다보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에게는 그분이 행하시는 놀라운 일이 셀 수 없이 많이 일어납니다. 하나님이 그분의 백성에게 원하시는 것은 형식적인 제사와 예물이 아닙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일에 헌신하고, 그 말씀을 마음에 새기는 것입니다. 즉 마지못해 드리는 예배와 순종이 아니라 마음 다해 기쁨으로 드리는 예배와 순종입니다. 하나님 백성이 누리는 구원의 기초는 은혜로 받은 ‘인자’와 ‘진리’입니다. 구원의 은혜를 깨달은 백성은 그것을 마음에 간직할 뿐 아니라 입술을 열어 많은 사람에게 전합니다. 

구원받은 성도가 하나님께 드릴 순종과 헌신은 어떠해야 할까요?

인간이 하나님께 그에 합당한 영광을 돌릴 수 있는 것은 오직 순종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인간으로 하여금 동참케 하시기를 원하시는 그 영광도 오직 순종을 통해서만 다시 얻을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인간을 이러한 순종으로 다시 회복시키셨습니다. 구원의 아름다움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낙원, 갈보리, 천국, 이 모든 것들은 한결같은 목소리로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원하시는 제일 첫 번째의 소원도, 그리고 마지막 소원도 오직 단순하고 보편적이며 변함없는 순종일 뿐입니다. 예수님 안에 거하시던 하나님은 우리로 이렇게 변화된 생활을 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구원을 간절히 기다리며 자에게 귀를 기울이시고 응답하시니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우리의 삶에 이루신 없는 은혜를 기억하며, 참으로 힘든 시간에도 믿음을 잃지 않게 하소서. 말씀을 듣고, 순종하고, 선포하며, 살아 계신 하나님을 새롭게 노래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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