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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하고 기도하며 굳게 서는 공동체(빌 4:1-7)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같은 마음을 품으라( 4:1-3)  

1 그러므로 사랑하고 사모하는 나의 형제자매 여러분, 나의 기쁨이요 나의 면류관인 사랑하는 여러분, 이와 같이 주님 안에 굳건히 서 계십시오.

2 나는 유오디아에게 권면하고, 순두게에게도 권면합니다. 주님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십시오.

3 그렇습니다. 나의 진정한 동지여, 그대에게도 부탁합니다. 이 여인들을 도와 주십시오. 이 여인들은 글레멘드와 그 밖의 나의 동역자들과 더불어, 복음을 전하는 일에 나와 함께 애쓴 사람들입니다. 그들의 이름은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염려를 이기는 감사기도( 4:4-7)

4 주님 안에서 항상 기뻐하십시오. 다시 말합니다. 기뻐하십시오.

5 여러분의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리십시오. 주님께서 가까이 오셨습니다.

6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모든 일을 오직 기도와 간구로 하고, 여러분이 바라는 것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아뢰십시오.

7 그리하면 사람의 헤아림을 뛰어 넘는 하나님의 평화가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지켜 줄 것입니다. 

<말씀묵상>

바울이 유오디아와 순두게에게 권면한 것은 무엇인가요?

성령은 성도들이 하나 되게 이끄십니다.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에게 ' 주님 안에 굳건히 계십시오.'(1)라고 권면합니다. '서라' 해당하는 헬라어 '스테케테' 전쟁에 임하는 군사의 태도를 의미합니다. 거짓 교사들의 잘못된 가르침에 흔들리지 말고 강하게 저항하라고 것입니다. 바울은 유오디아와 순두게에게 "주님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십시오."(2)라고 권고합니다. 그들은 바울이 '복음을 전하는 일에 나와 함께 애쓴 사람들' (3) 언급할 만큼 귀한 일꾼들입니다. 그들의 갈등은 빌립보 교회의 연합을 위협했기에, 바울은 익명의 동역자에게 여인의 화합을 위한 중재를 부탁합니다. 공동체의 연합은 서로 같은 마음을 품는 데서 시작합니다. 

공동체 안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내게 필요한 태도는 무엇인가요?

공동체 안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우리의 공통분모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교회 안에 모든 성도들이 같은 마음을 품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가 그 공통분모가 되어야 하고, 가정에서 부부가 같은 마음을 품으려면, 부부 사이에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공통 분모가 되지 않으면 절대 우리는 같은 마음을 풀 수가 없습니다. 여전히 자기 생각, 자기주장을 따라 살게 됩니다. 따라서 어떤 어려운 상황을 직면하게 될 때 대부분 마음이 갈라집니다. 우리들은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살기 위해서는 같은 마음,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는 것이 중요합니다. 

갈등으로 인해 근심하는 성도들에게 바울이 권면한 것은 무엇인가요?

관용과 감사는 성숙한 신앙인의 표지입니다. 거짓 교사들의 잘못된 가르침과 사역자들의 갈등은 빌립보 성도들을 근심하게 했습니다. 이때 바울은 "주님 안에서 항상 기뻐하십시오."(4)라는 말로 빌립보 교회를 격려합니다. 바울은 근심과 원망에 묶여 있지 말고 오히려 '기뻐하십시오' 권면하면서 갈등에 대한 가지 해법을 제시합니다. 첫째, 관용하는 것입니다(5). 적대감은 다툼을 부르지만 너그러운 태도는 일치를 이끌어 냅니다. 둘째, 염려 대신 감사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6). 문제에 매여 염려하지 말고, 모든 것을 선하게 이끄실 하나님을 신뢰하며 감사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기도하는 이의 마음과 생각을 평강으로 지켜 주십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기도가 최고 해결책입니다.   

내가 염려를 기도로 바꾸고 하나님을 더욱 신뢰할 일은 무엇인가요?

뜻하지 않은 상황을 직면하게 될 때 습관적으로 걱정하거나, 불안해하거나, 염려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그것은 승리하며 사는 방법이 아닙니다. 어떤 상황이 벌어졌다면 먼저 두려워하거나 염려부터 하지 말아야 합니다. 제일 먼저 할 것은 기도와 간구로 하나님 앞에 너희 구할 것을 구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직면한 그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 감사할께 무엇이 있는지를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삶에서 우리가 직면하는 상황들에서 염려를 이겨내고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는 구체적인 방법입니다. 우리가 먼저 염려와 걱정을 하면 그 상황이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배하지만 우리가 먼저 감사할 것을 찾아서 고백하고,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기도를 드리게 되면 그 상황속에서 하나님께서 내마음과 생각을 평강으로 지켜주실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믿음의 지체들이 한 성령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고 서로 용납하게 하소서. 인간적인 염려가 당연해 보이는 순간에도 감사함으로 기도할 수 있는 은혜를 주소서. 주님을 바라보는 믿음으로 상황에 억눌리지 않게 하시고, 주님의 평강으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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