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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받는 종의 온전한 순종(사 53:4-12)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고난의 의미( 53:4-8)    

4 그는 실로 우리가 받아야 할 고통을 대신 받고, 우리가 겪어야 할 슬픔을 대신 겪었다. 그러나 우리는, 그가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받는다고 생각하였다.

5 그러나 그가 찔린 것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고, 그가 상처를 받은 것은 우리의 악함 때문이다.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써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매를 맞음으로써 우리의 병이 나았다.

6 우리는 모두 양처럼 길을 잃고, 각기 제 갈 길로 흩어졌으나, 주님께서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지우셨다.

7 그는 굴욕을 당하고 고문을 당하였으나,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마치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처럼, 마치 털 깎는 사람 앞에서 잠잠한 암양처럼, 끌려가기만 할 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8 그가 체포되어 유죄판결을 받았지만 그 세대 사람들 가운데서 어느 누가, 그가 사람 사는 땅에서 격리된 것을 보고서, 그것이 바로 형벌을 받아야 할 내 백성의 허물 때문이라고 생각하였느냐?

속건제물로 드려진 의로운 ( 53:9-12)

9 그는 폭력을 휘두르지도 않았고, 거짓말도 하지 않았지만, 사람들은 그에게 악한 사람과 함께 묻힐 무덤을 주었고, 죽어서 부자와 함께 들어가게 하였다.

10 주님께서 그를 상하게 하고자 하셨다. 주님께서 그를 병들게 하셨다. 그가 그의 영혼을 속건제물로 여기면, 그는 자손을 볼 것이며, 오래오래 살 것이다. 주님께서 세우신 뜻을 그가 이루어 드릴 것이다.

11 "고난을 당하고 난 뒤에, 그는 생명의 빛을 보고 만족할 것이다. 나의 의로운 종이 자기의 지식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할 것이다. 그는 다른 사람들이 받아야 할 형벌을 자기가 짊어질 것이다.

12 그러므로 나는 그가 존귀한 자들과 함께 자기 몫을 차지하게 하며, 강한 자들과 함께 전리품을 나누게 하겠다. 그는 죽는 데까지 자기의 영혼을 서슴없이 내맡기고, 남들이 죄인처럼 여기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는 많은 사람의 죄를 대신 짊어졌고, 죄 지은 사람들을 살리려고 중재에 나선 것이다." 

<말씀묵상>

예수님이 찔림과 상함, 징계와 채찍질을 당하심으로 우리에게 무엇을 선물하셨나요?

예수님은 하나님의 '고난받는 '입니다. 예수님의 고난은 자기 때문에 받는 '징벌적 고난' 아니라 인류가 당해야 질고(고통) 슬픔을 대신 감당하는 '대속적 고난'입니다. 예수님이 받으신 십자가 고난은 '우리의 허물과 죄악' 때문입니다. 그분이 받으신 징계는 우리에게 '평화', 그분이 맞으신 채찍은 우리에게 '나음'(치유) 선물했습니다. 우리는 어리석은 양처럼 잘못된 길로 행했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죄를 묻지 않으시고 우리 모든 죄를 예수님에게 담당시키셨습니다. 침묵으로 순종하시며 '온전한 순종'의본이 되신 예수님은 '온전한 구원' 근원이십니다. 

고난당하신 예수님의 모습이 내게 주는 교훈은 무엇인가요?

예수님께서 당하신 고난은 육체적인 고통과 정신적인 모욕감으로 요약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유대의 왕으로 인정할 없었던 로마 군인들에 의해 고통과 모욕을 당하셨으며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할 없었던 유대의 지도자들에 의해서 계속적으로 모욕을 당하셨습니다. 심지어는 함께 십자가에 못박히는 강도들로부터 욕을 듣기도 하셨습니다. 이러한 고통과 모욕은 인간으로서 정말 참기 어려운 일입니다. 더구나 하나님의 아들로서 세상을 다스리시는 권세를 가지신 주님으로서는 더욱이 참기 어려운 일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바로 그렇게 자기를 모욕하는 사람들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의 구원을 위해 참아 주셨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내가 있게 것입니다. 사실을 생각하면서 새삼 주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예수님의 본을 따르기 위해서는 육체적인 고통과 정신적인 모욕감을 감수하리라 결심합니다.   

하나님의 '의로운 ' 자기 영혼을 속건제물로 드리면 어떤 일이 일어나나요?

이사야는 '고난받는 ' 강포를 행하지도 거짓말하지도 않았으나, 범죄자로 취급받아 죽임당했음을 전합니다. 종이 죽은 후에 부자와 함께 있었다는 말은(9) 에수님이 부자 아리마대 요셉의 무덤에 묻히실 것에 대한 예언으로 봅니다( 27:57-60). 이사야 예언자는 그를 하나님의 '의로운 '이라고 표현하며 그는 자기 영혼을 '속건제물' 드린 일어날 일들을 증언합니다. 첫째, 그의 대속적 죽음으로 그의 영적 후손이 번성합니다(10). 둘째, 그로 인해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편만해지고 많은 사람이 의롭게 됩니다(11). 셋째, 전쟁에서 승리한 군사가 전리품을 나누듯, 의로운 종도 존귀와 영광을 누리게 됩니다(12; 2:9-11). 아무 죄가 없으신 예수님은 하나님 뜻을 온전히 성취하시고 죄인들을 의의 길로 이끄시며, 영광을 받으신 '의로운 '입니다.  

예수님을 본받아 내가 성취할 하나님 뜻은 무엇인가요?

하나님은 완전한 지혜와 능력과 사랑을 가지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선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갖고 계시며 그 뜻을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어야만 그 뜻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원하고 기도할 것이며 최선을 다하여 그 뜻대로 행하려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의 인격과 성품에 조화되는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인데,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구원하려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안심하고 믿고 즐겨 순종할 수 있는 하나님의 기쁘신 뜻이요 소원이며 계획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모든 질고와 슬픔을 대신 지시고 용서의 제물로 온전히 자신을 드리신 어린양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를 죄악의 길에서 건지시고 주님의 존귀한 자녀로 삼아 주셨으니 늘 주님과 동행하게 하소서. 주님의 놀라운 사랑을 우리 말과 행동, 삶에 담아 겸손하게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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