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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악행의 이유, 왕이신 하나님의 부재(삿 21:16-25)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부족한 처녀를 구하기 위해 이스라엘 장로들의 해결책은 무엇인가요?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하나님 앞에 거룩하고 정당해야 합니다. 야베스 길르앗 처녀들을 데려와 베냐민 지파에 주었음에도 여전히 200명이 부족했습니다. 이스라엘 장로들은 추가로 200명의 처녀를 구하기 위해 해결책을 강구합니다(16). 입다의 경우처럼 무분별하고 어리석은 맹세가 계속해서 그들의 발목을 붙잡습니다. 그런데도 이스라엘은 잘못된 맹세를 철회하지 않고 또다시 인간적인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그것은 베냐민 남자들이 '주님이 축제' 춤추러 오는 처녀들을 납치하는 것입니다(19-21). 율법은 납치하는 자를 사형에 처하도록 규정합니다( 24:7). 하나님이 부재하신 곳에는 진정한 문제 해결도 없습니다. 

우리 공동체 안의 문제는 무엇이며,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이 세계를 휩쓸고 있습니다. 끝날것 같았던 코로나 바이러스는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사실 코로나 바이러스를 겪으면서 우리는 코로나 바이러스 자체보다 우리안에 있는 연약함과 문제가 무엇인지가 드러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혹시나 죽게 되지 않을까에 대한 두려움은 우리의 생명의 주관자 하나님에 대한 신뢰의 부족이 드러났습니다. 백신과 마스크에 대한 사람들간의 찬반논쟁은 이웃을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순종보다 자신의 생각을 의지하려는 교만이 드러났습니다. 주님의 교회로서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말고 주님이 오실 날이 가까워 올수록 더욱 서로 격려하라는 말씀보다 자신에게 쉽고 편한 방식을 선택하여 우리의 게으름을 드러냈습니다. 모든 문제들은 우리가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신뢰하며 그분께 묻고 듣고 순종하므로 해결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반복되는 악행은 결국 무엇 때문인가요?

이스라엘의 장로들은 납치당한 처녀들의 가족이 시비할 경우를 대비하는 치밀함을 보입니다(22). 심지어 납치 행위를 '은혜'라는 말로 포장합니다. 납치당해 강제로 끌려가는 여인과 가족의 고통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그저 미스바에서 그들이 맹세를 지키는 것과 베냐민 남자들에게 아내를 만들어 주는 데만 집착할 뿐입니다. 베냐민 남자들은 장로들의 지시에 따라 실로에서 춤추는 여인들을 납치해 아내로 삼습니다(23). 이러한 모습은 레위인을 내놓으라고 협박하던 베냐민 지파 불량배의 모습을 떠올리게 합니다(19:22). 결국 베냐민 지파의 악행을 징벌하기 위해 모인 이스라엘이 그들과 같은 범죄를 저지릅니다. 이 모든 일의 원인은 왕이신 하나님을 잊어버린 있습니다(25). 

왕이신 하나님을 항상 기억하며 산다면, 매사에 문제 해결 방법이 어떻게 달라질까요?  

자신이 왕이 되어 사는 사람은 오늘 본문 25절의 말씀처럼 무슨 일이든, 무슨 문제든지 자기의 뜻에 맞는대로 행할 것입니다. 반변에 하나님이 나의 왕이심을 기억하는 사람은 안에 드는 생각대로, 내가 하고 싶은 뜻대로 바로 행하기보다는 그런 나의 생각과 뜻을 먼저 왕이신 하나님 앞에 가지고 나아가 물을 것입니다. 그래서 나의 생각과 뜻이 하나님의 생각과 뜻에 맞지 않는다면 그것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생각과 뜻을 따를 것입니다. 왜냐하면 왕이신 하나님의 생각과 뜻이 선하고 올바르며 나에게 좋은 것임을 믿기 때문입니다. 매사에 문제 해결에 대해서 어떻게 하면 빨리 해결할까 조급해하기 보다는 인내하며 하나님의 뜻이 무엇이며, 하나님의 지시가 무엇인지 듣기 위해 집중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는 것이 겉으로는 늦어보여도 그것이 가장 좋은 문제해결의 지름길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의 말씀으로 우리안의 연약하고 악한 모습들을 비춰주실때 우리가 변명하거나 숨기거나 도망하지 않게 하소서. 주님의 말씀으로 우리의 죄악을 폭로하실때 감사함으로 주님의 십자가 붙들게 하소서. 우리가 의지하고 붙들 선함과 능력과 자랑은 오직 주님의 십자가 뿐임을 고백하게 하소서. 우리의 눈이 주님을 향해 열려있고, 우리의 귀가 주님을 향해있고, 우리의 마음이 주님의 뜻을 사모하며 기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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