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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과 속임수의 길, 확고한 믿음의 길(단 11:20-35)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북쪽 (안티오코스 4) 권력을 잡는 과정이 어떻게 묘사되었나요?

거짓과 속임수는 불의한 이들이 추구하는 삶의 방식입니다. 북쪽 안티오코스 4세는 대표적으로 그런 삶을 살았던 인물입니다. 그는 셀레우코스 왕조의 마지막 왕으로 정치적으로 권세를 떨친 인물입니다. 권모술수로 나라를 얻었고 계략에 능통했으며 전쟁을 통해 많은 부를 얻었습니다. 그는 세상 사람의 눈에 성공한 인물처럼 보였습니다. 안타깝게도 유다 백성 그의 편에 사람들이 있었습니다(23-24). 그에게 뇌물을 주고 대제사장직을 차지한 메넬라오스가 그중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안티오코스 4세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는 달랐습니다. 그는 비열한 사람이요 속임수로 나라를 얻은 인물에 불과했습니다(21, 23, 27).

 

거짓과 속임수로 성공을 얻으려는 사람을 하나님은 어떻게 평가하실까요?

거짓과 속임수로 세상에서 잠깐 얻는 성공은 사실은 사람에게 성공이 아니라 그가 하나님 앞에서 지은 죄의 증거가 됩니다. 비열한 속임수로 얻은 부와 권세는 결국 자기 자신을 파멸로 몰고가는 원인이 됩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든 세상에서 부와 권력과 명예를 얻어 누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섰을 하나님께 어떤 평가를 얻느냐 입니다. 우리 삶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가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나 아담 이후에 세상에 태어나서 살아가는 사람가운데 하나님께 죄인이 아니라고 평가 받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지어 죄인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죄가운데 태어나서 비열한 죄를 짓고 죄의 삯으로 죽을 밖에 없는 우리에게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우리가 유일한 길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들을 보시며 하나님은 우리의 거짓과 속임수을 덮고 있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을 보시고 우리를 하나님 나라에서 살아갈 있는 의인이라고 평가하십니다.

 

안티오코스 4세의 극심한 핍박과 한계가 어떻게 표현되었나요?(24, 27, 29, 35)

환난은 신자의 믿음을 연단하는 도구입니다. 안티오코스 4세의 통치는 하나님의 백성을 핍박하는 데까지 이릅니다. 그는 예루살렘에 대해 맺은 언약을 어기고 성전을 약탈합니다(28). 그는 주전 167년부터 유대인에게 대대적인 박해를 가합니다. 성경을 불태우고 심지어 성전 안에 제우스상을 세우기까지 합니다(31). 유대인 일부는 핍박을 피하기 위해 그가 추진한 헬라화 정책에 동조하기도 합니다(34).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도 목숨을 걸고 신앙을 지킨 믿음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믿음의 소유자였습니다. 안티오코스 4세의 극심한 핍박은 오히려 그들의 믿음이 연단받는 기회가 됩니다(35). 최후 승리는 굳건한 믿음의 사람에게 주어집니다.

 

하나님이 믿음을 연단하시려고 내게 허락하신 일은 무엇인가요?

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자신의 힘과 노력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이 행하신 구원을 의지하여 살게 하시려는 믿음의 연단의 과정을 거쳤습니다. 아브라함과 고향과 아버지를 집을 떠나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갔고, 야곱은 오랫동안 타향살이를 했으며, 요셉은 노예로 팔리기도 했고 감옥에 갇히기도 했습니다. 모세는 40 광야 생활을 거쳤고, 다윗은 왕으로 기름부음받고로 오랫동안 도망자 신세로 살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시간을 통하여 그들이 이전에 의지하고 있던 자신들의 지혜와 힘과 생각들을 내려놓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앞에 겸손히 순종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나에게 주시는 어려움도 고난도 하나님께서 나에게 하나님 안에서 사는 은혜의 삶을 살아가게 하시려고 주시는 선물인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미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서 내게 행하신 놀라운 구원과 행하고 계신 일들을 생각할 고난은 오히려 잠깐의 작은 고난에 불과한 것임을 알게 됩니다.

 

오늘의 기도:

눈에 보이는 것을 얻으려고 거짓과 속임수를 방편으로 삼아 살아가는 사람들의 길을 따라가지 않게 하소서. 눈에 보이는 너머에 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의 삶의 기준으로 삼아 살아가게 하소서. 우리를 품에 안으시고 우리에게 생명과 지혜와 힘을 주시는 주님안에서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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