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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히 바라볼 때 도우시는 하나님(슥 9:1-8)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하나님을 우러러보는 ( 9:1~7)

1 주님께서 경고하신 말씀이다. 주님의 말씀이 하드락 땅에 내리고, 다마스쿠스에 머문다. 이방 사람들과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들이 주님을 바라본다.

2 하드락 가까이에 있는 하맛에도, 매우 지혜롭다고 하는 두로와 시돈에도, 그 말씀이 내린다.

3 두로가 저를 지킬 요새를 짓고, 티끌처럼 은을 긁어 모으고, 길거리의 진흙같이 금을 쌓아 놓았지만,

4 주님께서 그들을 쫓아내시며 바다에서 떨치던 그의 힘을 깨뜨리시고, 성읍을 불에 태워 멸하실 것이다.

5 아스글론이 그것을 보고 두려워할 것이며, 가사도 무서워서 벌벌 떨 것이며, 에그론도 희망을 잃고 떨 것이다. 가사에서는, 왕의 대가 끊길 것이고 아스글론에는 사는 사람이 없어질 것이다.

6 아스돗은 낯선 외국인들이 차지할 것이다.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블레셋의 교만을 꺾겠다.

7 내가 그들의 입에 묻은 희생제물의 피를 닦아 주고, 그들이 씹는 역겨운 제물을 그 입에서 꺼내 주겠다. 그들 가운데서 남은 자들은, 내 백성이 되어서 유다와 한 가족처럼 되며, 에그론은 여부스 사람처럼 될 것이다.

이스라엘을 바라보시는 하나님( 9:8)

8 내가 내 집에 진을 둘러쳐서, 적군이 오가지 못하게 하겠다. 내가 지켜 보고 있으니, 압제자가 내 백성을 침범하지 못할 것이다."

            

<말씀묵상>

하나님이 이방 민족들을 심판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위해 이방 민족들을 심판하십니다. 하나님 말씀이 하드락, 다메섹, 하맛, 두로, 시돈에 임한다는 것은 하나님이 그들을 심판하기 위해 찾아가신다는 뜻입니다(1~2). 매우 지혜로운 두로는 강력한 요새와 활발한 해상 무역을 통해 부를 축적했습니다. 그러나 교만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이스라엘을 괴롭혔기에 심판받을 것입니다. 두로를 동경하던 아스글론, 가사, 에그론, 아스돗은 두로의 멸망에 크게 놀라지만 그들도 결국 심판받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방 민족들을 심판하시는 이유는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눈이 하나님을 우러러보았기 때문입니다(1). 그들이 하나님의 구원을 간절히 사모하니, 하나님이 그들을 위해 일하리라 약속하십니다.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이기에 그분께 내가 간절히 기도할 일은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세상을 주관하시는 분이심을 다시 깨닫습니다. 나는 눈앞의 문제들에 갇혀 하나님이 이루실 그림을 보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교만한 나라들을 심판하시고 당신의 백성을 지키셨던 것처럼, 역시 인도하시리라 믿습니다. 그래서 나는 삶을 힘들게 하는 세상의 강퍅한 생각들과 교만함이 무너지도록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내가 속한 가정과 공동체를 안전하게 지켜주시도록 간구합니다. 또한 아직 주님을 알지 못하고 방황하는 영혼들이 주께로 돌아오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나의 연약함을 아시오니, 믿음으로 담대히 나아갈 힘을 달라고 기도합니다. 나는 주님의 권능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시고 인도하시는 분께 나의 모든 것을 맡기기를 원합니다. 

이스라엘이 안전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방 민족들의 심판을 약속하신 하나님이 이제는 "내 집을 둘러 진을 치겠다."라고 말씀하십니다. '내 집'은 하나님 백성 이스라엘을 가리킵니다. 그 말씀은 하나님이 친히 그들을 보호하시겠다는 약속입니다. 그 결과 다시는 적군이 이스라엘을 침범하지 못하며, 포악한 자가 그 땅을 지나가지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눈이 친히 보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앞서 여러 민족을 심판하시는 이유가 '하나님을 우러러보는 이스라엘의 눈' 때문이었다면, 이스라엘이 안전할 수 있는 이유는 '그들을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눈' 때문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바라볼 때, 하나님도 사랑의 눈으로 우리를 보시며 지켜 주십니다. 

하나님의 눈이 나를 바라보시고 지켜 주고 계심을 언제 느끼나요?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눈동자처럼 지키신다는 말씀이 위로가 됩니다. 우리는 때때로 어려운 일을 겪을 홀로 남겨진 기분이 들곤 합니다. 특히 나의 힘으로 해결할 없는 문제나 불안한 미래 앞에서 그러합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예상치 못한 곳에서 나타나는 도움의 손길이나, 마음속에 찾아오는 깊은 평안을 통해 주님을 느낍니다. 마치 보이지 않는 보호막이 나를 감싸고 있는 듯한 체험입니다. 내가 지쳐 넘어졌을 다시 일어날 용기를 주시고, 잘못된 길로 가지 않도록 작은 경고를 주시는 순간들도 그러합니다. 이러한 크고 작은 경험들을 통해 나는 주님께서 나의 모든 상황을 놓치지 않고 지켜보고 계심을 확신합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나를 떠나지 않으시는 그분의 사랑을 온전히 신뢰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반드시 있을 심판 앞에서 사라질 세상의 부와 지혜를 여전히 부러워하며 놓지 못하고 있는 저의 어리석음을 회개합니다. 하나님만 우러러보는 눈을 저와 가정, 교회가 잃지 않게 하소서. 저희를 변함없이 지키시며 완전하게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존전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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