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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공동체에서 복을 상속받는 비결(벧전 3:1-12)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부부에게 주는 권면(벧전 3:1-7)

1 아내가 된 이 여러분, 이와 같이 여러분은 자기 남편에게 순복하십시오. 그리하면 비록 말씀에 복종하지 않는 남편일지라도, 말을 하지 않고도 아내 여러분의 행실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게 될 것입니다.

2 그들이 여러분의 경건하고 순결한 행실을 보고 그렇게 될 것입니다.

3 여러분은 머리를 꾸미며 금붙이를 달거나 옷을 차려 입거나 하여 겉치장을 하지 말고,

4 썩지 않는 온유하고 정숙한 마음으로 속 사람을 단장하도록 하십시오. 그것이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값진 것입니다.

5 전에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살던 거룩한 여자들도 이와 같이 자기를 단장하고, 자기 남편에게 순복하였습니다.

6 사라가 아브라함을 주인이라고 부르면서 그에게 순종하던 것과 같습니다. 여러분은 선을 행하고, 아무리 무서운 일도 두려워하지 않으니, 사라의 딸이 된 것입니다.

7 남편이 된 이 여러분, 이와 같이 여러분도 아내가 여성으로서 자기보다 연약한 그릇임을 이해하고 함께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생명의 은혜를 함께 상속받을 사람으로 알고 존중하십시오. 그리해야 여러분의 기도가 막히지 않을 것입니다.

대인 관계에서 취할 태도(벧전 3:8-12)

8 마지막으로 말합니다. 여러분은 모두 한 마음을 품으며, 서로 동정하며, 서로 사랑하며, 자비로우며, 겸손하십시오.

9 악을 악으로 갚거나 모욕을 모욕으로 갚지 말고, 복을 빌어 주십시오. 여러분으로 하여금 복을 상속받게 하시려고,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부르셨습니다.

10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을 보려고 하는 사람은 혀를 다스려 악한 말을 하지 못하게 하며, 입술을 닫아서 거짓말을 하지 못하게 하여라. / ㉡시 34:12(칠십인역)

11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며, 평화를 추구하며, 그것을 좇아라.

12 주님의 눈은 의인들을 굽어보시고, 주님의 귀는 그들의 간구를 들으신다. 그러나 주님은 악을 행하는 자들에게서는 얼굴을 돌리신다."

 

<말씀묵상>

베드로는 아내에게, 남편에게 각각 어떤 권면을 했나요?

당시는 남편의 종교가 가정의 종교가 되던 시절입니다. 베드로는 남편이 믿지 않는 상황에서 복음을 받은 아내들에게 권면합니다. 남편에게 순종하되 경건하고 정결한 행실로 남편을 구원하는 기회로 삼으라고 합니다(1-2; 고전 7:13-16). 이러한 헌신은 '하나님 앞에' 값진 일입니다. 이는 아브라함을 '주인'이라 칭하며 순종한 사라같이 하나님께 소망을 두었던 거룩한 여인들의 본을 따르는 일입니다(6). 믿는 남편은 아내와 온전한 가정을 이루도록 힘쓰며, 아내를 '생명의 은혜를 함께 상속받을 사람으로 알고 존중'해야 합니다(7). 하나님은 그러한 태도를 보시고 그의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성도의 복음적 삶은 가정에서 시작됩니다. 서로를 섬기는 선한 태도로 인해 복음의 문이 열립니다 

부부 혹은 가족 간에 갈등이 생길 어떤 태도를 취하는 것이 성경적일까요?

죄는 단절과 분리를 가져오지만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화목하게 하십니다. 신앙적으로 미성숙해 보이는 배우자나 가족 정죄하기보다 용납하며, 기다려주고, 기도할 있는 관계에 있어서 열린 태도가 필요합니다. 가족 관계에서 정죄하고 심판하는 일은 쉽습니다. 그러나 사랑하고 이해하는 것은 힘이 듭니다. 왜냐하면 헌신과 용서가 수반되어야하기 때문입니다. 상대를 정죄하기보다는 상대의 신앙의 연약함을 위해 기도하며 긍휼한 마음을 가지기를 합니다. 그리고 상대의 연약함을 보면서, 안에 도사리고 있는 신앙과 삶의 불일치나 위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가족을 비롯한 다른 사람의 삶에 드러난 연약함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솔직하게 있는 겸손함을 배울 있다면, 내가 현재 겪고 있는 고민과 갈등은 말과 행동 일치된 아름다운 신앙인의 삶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밑거름이 것입니다. 

베드로는 복을 상속받기 위해서 무엇을 실천하라고 권면했나요

베드로는 대인 관계에서 성도가 지녀야 태도를 권면합니다. 그것은 '복을 빌어 주는 '(축복)입니다. 이는 단순히 좋은 말을 주는 것을 뜻하지 않습니다. 구체적인 삶의 현장에서 한마음을 품고, 서로 동정하고, 우정으로 대하고, 불쌍히 여기고, 겸손히 대하는 것입니다(8).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않는 것입니다(9). 이를 통해 부르심에 합당하게 행하고 '' 상속받게 됩니다(9). 베드로는 시편을 인용해 이러한 실천이 말씀을 따르는 것임을 강조합니다(10-11; 34:12-14). 주님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주님의 귀는 의인의 간구에 기울이심을 기억하며,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복된 삶을 선택해야 합니다 

나를 힘들게 하는 상대방을 축복하기 어려울 , 나는 어떤 선택을 하나요?  

우리 모두 언젠가는 대하기 힘든 사람을 상대해야 합니다. 대하기 힘든 사람은 거들먹거리고, 시비를 잘 걸고, 공격적이고, 이기적이고, 무례합니다. 대하기 힘든 사람은 어떻게 하면 우리를 짜증나게 하고, 좌절시키고, 감정을 상하게 하는지 잘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하기 힘든 사람을 대할 때 우리는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모범을 따라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계실 때 수많은 대하기 힘든 사람들을 상대하셔야 했습니다. 그들을 대하실 때 예수님께서는 거만하거나 남을 멸시하는 교만함을 보이지 않으셨고 오히려 절제된 권위를 보이셨습니다. 필요하실 때는 꾸짖으셨지만 침묵으로 대하시거나 질문하거나 성경말씀을 언급하시거나 비유를 들려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랑과 겸손으로 그들을 대하셨습니다. 우리는 나의 자존심에 얽매이지 말고 하나님의 사랑을 모두에게 보여줘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도록 저를 부르신 하나님께 순종하며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제가 선 자리, 만나는 모든 관계에서 선을 행하고 화평을 이루며 서로 축복하게 하소서. 사랑하는 가족과 지체들을 말과 행동과 기도로 섬기며 생명의 은혜를 나누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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