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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의 어려움을 외면하고 재물을 의지하는 어리석음(렘 49:1-6)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하나님이 암몬을 심판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하나님은 형제의 어려움을 돕기는커녕 자기 유익의 기회로 삼는 것을 미워하십니다. 암몬은 후손으로 이스라엘과 혈연적으로 가까운 민족입니다. 또한 지리적으로 요단 동편 지파와 인접한 지역에 거주했습니다. 혈연적으로나 지리적으로 이스라엘과 화평하게 지내야 했지만, 역사적으로 암몬은 이스라엘을 자주 침략했습니다. 사사 입다와 사울왕은 암몬의 반복되는 공격을 방어해야 했습니다( 10:6-9; 11:4-6; 삼상 11:1-11). 앗수르 디글랏빌레셀 3세가 이스라엘을 멸망시키자 암몬왕은 지파 영토를 점령하고 번영을 누렸습니다(1). 하나님은 이런 암몬의 악행에 책임을 물으시고, 그들이 전쟁의 심판으로 포로 것을 선언하십니다. 형제의 어려움을 기뻐하는 것은 하나님의 미움을 사는 일입니다.

 

어려움에 처한 형제 혹은 이웃의 유익을 위해 있는 일은 무엇인가요?

 그들을 하나님의 눈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우리는 너무나 익숙하게 세상에서 사람들을 바라보는 눈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그래서 먹고 사는 일이 어려워질수록 사람들의 인심이 각박해 집니다. 각자도생을 길을 걷고자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이 바라보시는 눈과는 따른 것이며 하나님의 뜻과 대치되는 것입니다. 어려움에 처한 형제와 이웃을 하나님이 바라보시듯이 바라봐야 그들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답이 나옵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는 그분을 믿고 따르는 사람들인 교회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서 일하시는 통로로 삼기를 원하십니다. 교회는 이 세상의 가치관과 인심을 따라 행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사랑을 따라 행하는 사람들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의 생명이 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우리는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암몬이 자랑하고 의지한 것은 무엇인가요?

재물을 의지하고 풍요를 자랑하는 것은 성도가 추구할 삶의 방식이 아닙니다. 암몬은 골짜기가 비옥해 농업이 되었기에 경제적 풍요를 누렸습니다. 또한 암몬의 수도 랍바성은 해발 850m 위치한 난공불락의 요새였습니다. 암몬은 재물과 군사력을 의지해 교만한 말을 쉽게 내뱉었습니다.이에 하나님은 두려움을 사방으로 보내어 암몬 사람들을 처소에서 쫓아내실 것입니다. 많은 재물과 막강한 군사력이 안전을 책임져 주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그분을 대적해 높아진 마음을 반드시 징계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암몬의 회복 또한 선포하십니다. 교만과 안일함에서 회개하고 돌이켜 하나님만 의지할 두려움이 아닌 평강이 두르는 삶을 삽니다.

 

재물과 안일함에 빠지지 않고 말씀으로 내면을 채우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

 우리의 눈은 마치 지금 내 앞에 있는 것들이, 내가 가진 것들이 영원히 지속될 것이라는 착각에 빠지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조금만 삶을 살아봐도 이것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에게 중요한 것은 영원한 것과 한시적인 것을 구별할 수 있는 안목을 갖는 것입니다. 그러나 어렸을때 부터 세상의 가치관을 따라 보고 생각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는 우리는 저절로, 또는 스스로의 노력으로 영원한 것과 한시적인 것을 구별할 수 있는 안목을 갖출 수 없습니다. 우리가 이 안목을 가질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무엇이 한시적인지, 무엇이 영원한지 성경에 기록해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의 말씀에 귀 기울이는 것이 영원한 것과 한시적인 것을 구별할 수 있는 지혜, 이 안목을 가질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우리가 세상의 가치관에 매여 형제와 이웃을 시기하고 그들이 잘못되는 것을 우리의 유익의 기회로 삼으려는 악함을 회개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고통과 어려움에 눈을 막고 오직 나만 잘 먹고 잘 살려는 이 세상의 흐름을 따라가지 않게 하소서. 주님의 말씀을 통해 무엇이 한시적이고, 무엇이 영원한지 볼 수 있는 안목을 갖게 하소서. 사람의 생명을 구하시는 주님의 일에 함께 동참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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