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없는 마음, 넘치는 죄의 목록(롬 1:26-32)
바울은 동성애에 대해 어떤 관점을 취하나요?
오늘날은 절대 진리, 절대 가치가 상대화된 시대입니다. 성경의 진리 또한 그러합니다. 성경은 동성애에 관해 분명히 창조 질서를 거스르는 죄라고 규정합니다. 하나님이 타락한 인간을 그들의 욕심대로 내버려 두신 결과 중 하나로 동성애가 나타난 것입니다. 하나님은 남자와 여자가 한 몸을 이루도록 만드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사라질 때 창조 질서와 상관없는 동성애가 나타났고, 하나님은 그 죄에 마땅한 대가를 받게 하셨습니다. 음란한 세상에는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이 임합니다. 성도는 음란한 세상에서 창조 질서를 거스리는 죄악을 경계하고 몸과 마음을 정결하게 해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준비되어야 합니다.
주변 사람들이 동성애에 관해 바른 지식을 갖도록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요?
동성애가 옳으냐 그르냐에 관한 바른 지식을 갖기 위해서 우리가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것은 바로 창조주 하나님에 관한 바른 지식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과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은 서로 다릅니다.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을 알지만 하나님을 인정하려고 하지는 않습니다. 이 사람들은 하나님을 깨닫고 그분을 경배하며 그분에게 감사하는 대신 하나님으로부터 그들 자신에게로 돌아서버립니다. 이런 사람들은 그릇된 자신들의 지식으로 자신들의 취향에 맞는 거짓 신을 만들어 섬긴 것입니다. 남의 말을 가장 듣지 않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자신이 잘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 사람은 아무도 설득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을 그들의 부끄러운 욕심에 내버려 두셨습니다(26절). 사람들은 스스로의 욕심으로 하나님이 창조질서를 떠나서 동성애에 빠집니다. 동성애는 민주주의라는 시대정신을 기초로 자신들의 권리선언에 앞장섰고 상당한 결과를 이루었습니다. 또한 심리학자들과 정신과의사들은 동성애가 단지 선천적인 기질의 문제일뿐이지, 잘못이나 죄가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그 시작은 바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알더라고 인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알고 인정하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절대기준으로 믿고 순종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가장 먼저 하나님에 관한 바른 지식을 갖고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신 결과는 어떠한가요?
더 이상 관여하지 않고 포기할 때 우리는 “네 마음대로 해!”라고 말합니다. 로마서 1장에는 하나님이 내버려 두셨다는 표현이 세 번 나옵니다(24, 26, 28절). 하나님이 내버려 두시니 사람들은 하나님께 합당하지 않은 일들을 행합니다. 그 악덕 목록이 29-31절에 소개됩니다. 결국 하나님과 멀어지는 것은 그분의 모든 선하심에서 멀어지는 것입니다. 그중에는 시기, 사기, 수군수군함, 비방, 교만, 자랑 등 일상에서 쉽게 짓는 죄도 포함됩니다. 바울은 이러한 죄조차 하나님이 버려두신 결과라고 말합니다.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면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서 멀어지고 결국 하나님과 상관없는 자가 되고 맙니다.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면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서 멀어지고 결국 하나님과 상관없는 자가 되고 맙니다. 이런 행동을 하는 자들은 죽는다고 정하신 하나님의 엄정한 기준을 성도는 기억해야 합니다.
내가 좀 더 예민하게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악행으로 인식할 죄는 무엇인가요?
사람들이 하나님을 인정하기 싫어하므로,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을 타락한 마음자리에 내버려 두셔서, 해서는 안 될 일들을 하도록 놓아 두셨습니다. 그 결과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되어 수많은 범죄가 저질러졌습니다. 29-31절에 나오는 21가지의 죄가 모두 하나님이 사람들을 타락한 마음에 내버려두신 결과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죄로 끝나지도 않습니다. 사람들은 이러한 일들을 하면 죽어 마땅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고의로 행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그러한 일을 행하도록 조장하거나 방치하기까지 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어떻습니까? 여러분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대우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여러분 자신의 생각과 판단과 감정을 하나님의 말씀보다 더 높은 자리에 두고 그것을 따라 살아가고 있습니까? 우리는 먼저 구원받기 이전의 우리의 모습이 바로 이런 죄인의 모습이었다는 것을 잘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힘으로는 도저히 빠져 나올 수 없는 이 죄로부터 구원해 주신 참 좋으신 하나님께 영원히 찬양과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그 구원에 응답하여 어두움의 일을 버리고 빛 가운데서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우리가 주님의 마음과 주님의 말씀보다 우리의 욕심과 우리가 빠져 있는 죄에 사로 잡혀 있었음을 회개합니다. 우리세대에 가득차 있는 자신의 권리를 최우선순위에 두는 자기중심적인 삶을 회개합니다. 주님이 우리의 창조주이시며, 우리의 행복한 삶의 길을 알려주시는 유일하신 분이시라는 사실을 믿고 따르게 하소서. 가장 먼저 주님을 바로 알고, 사랑하고, 주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바라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