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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백성을 지키는 불 성벽(슥 2:1-13)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측량줄을 잡은 사람( 2:1~5)

1 내가 고개를 들어 보니, 측량줄을 가진 사람이 하나 나타났다.

2 내가 그에게 물었다. "어디로 가십니까?" 그가 나에게 대답하였다. "예루살렘을 재서, 그 너비와 길이가 얼마나 되는지 알려고 간다."

3 그 때에 내게 말하는 천사가 앞으로 나아가자 다른 천사가 그를 맞으려고 나아와서,

4 그에게 말하였다. "너는 저 젊은이에게 달려가서 이렇게 알려라. '예루살렘 안에 사람과 짐승이 많아져서, 예루살렘이 성벽으로 두를 수 없을 만큼 커질 것이다.

5 바깥으로는 내가 예루살렘의 둘레를 불로 감싸 보호하는 불 성벽이 되고, 안으로는 내가 그 안에 살면서 나의 영광을 드러내겠다. 나 주의 말이다.

회복을 위해 일어나시는 하나님( 2:6~13)

6 어서 너희는 북쪽 땅에서 도망쳐 나오너라! 나 주의 말이다. 내가 너희를 하늘 아래에서 사방으로 부는 바람처럼 흩어지게 하였지만, 이제는 어서 나오너라. 나 주의 말이다.

7 바빌론 도성에서 살고 있는 시온 백성아, 어서 빠져 나오너라!'"

8 "만군의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주님께서 나에게 영광스러운 임무를 맡기시고, 너희를 약탈한 민족에게로 나를 보내시면서 말씀하신다. '너희에게 손대는 자는 곧 주님의 눈동자를 건드리는 자다.

9 내가 손을 들어 그들을 치면, 그들은 저희가 부리던 종에게 노략질을 당할 것이다.' 그 때에야 비로소 너희는 만군의 주님께서 나를 보내셨음을 알게 될 것이다."

10 "도성 시온아, 기뻐하며 노래를 불러라. 내가 간다. 내가 네 안에 머무르면서 살겠다. 나 주의 말이다."

11 그 날에, 많은 이방 백성들이 주님께 와서 그의 백성이 될 것이며, 주님께서 예루살렘에 머무르시면서, 너희와 함께 사실 것이다. 그 때에야 너희는, 만군의 주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음을 알게 될 것이다.

12 주님께서는 그 거룩한 땅에서 유다를 특별한 소유로 삼으실 것이며, 예루살렘을 가장 사랑하는 도성으로 선택하실 것이다.

13 육체를 지닌 모든 사람은 주님 앞에서 잠잠하여라. 주님께서 그 거룩한 거처에서 일어나셨다!

            

<말씀묵상>

예루살렘이 '성곽 없는 성읍' 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번째 환상은 예루살렘의 회복에 관한 것입니다. 한사람이 예루살렘을 측량하기 위한 줄을 잡았습니다. '성곽 없는성읍'(4) 성벽이 없는 시골의 작은 마을을 뜻하는데( 9:19), 귀환 공동체가 거주하던 예루살렘이 그러한 상태였습니다. 허물어진 성벽을 재건하지 못한 예루살렘은 외부 침략에 노출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사람과 가축이 넘쳐 만큼 번성할 것이기에 '성곽 없는 성읍' 된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그들 가운데 함께 계시며 친히 성벽이 되어 주겠다고 약속하십니다. 불로 둘러싸 누구도 침략할 없도록 예루살렘을 보호하겠다고 하십니다. 예루살렘의 회복과 번영에 대한 약속은, 힘겨운 현실을 직면하고 있던 귀환 공동체에 위로와 소망이 됩니다. 

하나님이 성벽이 되어 주시기에 내가 안심하고 진행할 일은 무엇인가요?

' 성벽'이라는 표현이 마음에 크게 와닿습니다. 솔직히 나는 때때로 미래의 불확실함 앞에서 두려워하며 발걸음을 멈추곤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친히 나의 주위에 성벽이 되어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약속은 어떤 위협도 나를 침범할 없음을 의미합니다. 이제 나는 세상의 시선이나 실패의 염려를 내려놓고 주님이 주신 소명을 향해 담대히 나아가려 합니다. 주님께서 보호하시고 인도하시기에 나는 복음 안에서 더욱 과감하게 도전할 있습니다. 삶의 모든 영역에서 주님의 성벽을 의지하며 용기 있게 전진하기를 원합니다. 

북방 바벨론에서 떠나라는 하나님 명령은 어떤 의미인가요?

예루살렘의 회복을 위해 하나님이 일어나십니다. 이스라엘을 흩으셨던 하나님이 이제는 북방 바벨론에서 떠나라고 명하십니다. 이는 죄악으로 인한 심판을 거두시고 포로생활을 청산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막강한 페르시아 제국이 두려움을 주었지만,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위해 친히 일어나실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억압하던 나라들을 능력의 팔로 심판하셔서, 하나님 백성이 기쁨의 노래를 부르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눈동자같이 보호하시며 그들과 함께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현실의 두려움에 굴복하지 말고 하나님 명령에 순종해야 합니다. 약속을 믿고 나아가면 하나님이 길을 여십니다. 

고난속에서 내가 믿고 따를 하나님 말씀은 무엇인가요?

나는 어려움이 닥치면 현실의 무게에 짓눌려 주님의 임재를 놓치곤 했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내가 너희를 눈동자 같이 지키노라" 약속은 내게 위로가 됩니다. 세상이 아무리 흔들려도 주님은 변치 않고 나를 보호하신다는 뜻입니다. 또한, 주님께서 직접 오셔서 가운데 거하신다는 말씀은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품게 합니다. 모든 육체는 주님 앞에서 잠잠하라는 말씀처럼, 나의 염려와 불안을 내려놓고 주님의 주권을 인정하려 합니다. 고난의 한가운데서도 나를 향한 주님의 신실한 사랑과 회복의 약속을 굳건히 붙들기를 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저의 성곽이 되어 주겠다고 약속하시는 하나님 앞에 나아갑니다. 하나님 없이 살아 보겠다며 믿음 없이 행한 저를 용서해 주시고 언약의 말씀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죄악의 자리에서 떠나 신실하신 하나님께 속하는 거룩한 인생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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