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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를 위해 성실한 그리스도인(살후 3:6-18)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바울의 가르침과 삶의 모습은 어떠했나요?

좋은 전통은 좋은 본보기에서 시작됩니다. 바울은 복음의 전통에 이어 그리스도인의 삶의 자세에 대한 전통을 언급합니다. 스스로 부지런히 일하고 남에게 폐가 되는 의존적 생활을 하지 말라는 가르침입니다. 제자의 삶은 이론을 구축해 전수하는 것만으로는 전통으로 계속 이어지지 못합니다. 아름다운 전통이 되려면 전달자의 삶이 피전달자가 따를 있는 '표본'으로 확실하게 제시되어야 합니다. 아이들이 부모의 말보다는 부모가 실제로 보여 주는 삶의 모습을 그대로 본받는 것과 같습니다. 바울은 그가 전하는 가르침과 자신의 삶이 일치했습니다. 좋은 전통은 말에서 나오지 않고 삶의 본으로 형성되어 대를 이어 갑니다.

 

내가 생활하는 모습은 뒤를 따라오는 사람들의 본이 되나요?

우리는 우리에게 없는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 없습니다. 우리 안에는 선한 삶을 능력이 없습니다. 우리의 힘과 노력으로 우리 안에 없는 것을 보여주려다보면 없는 것을 있는 척하는 위선을 행하기가 쉽습니다. 그런 삶이 익숙해지면 자기 자신까지 속이는 자기기만과 자기합리화에 스스로도 속아 넘어갑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나의 생명의 근원이 어디에 있는지, 나의 힘의 근원이 어디에 있는지, 진정한 선함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열매를 맺을 있는지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배우고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생명의 근원, 힘의 근원, 복의 근원, 존재의 근원이십니다. 그래서 우리에게서 무엇인가 열매로 나오는 방법은 철저하게 하나님께로 가까이 나아가고 그분을 만나고 그분의 말씀의 다스림을 받는 것입니다. 진정한 선함이란 이렇게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통하여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선하심과 성품과 영광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우리가 보여줄 있는 본이란 바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의 본입니다.

 

일부 데살로니가 성도들의 문제는 무엇이었으며, 원인은 어디에 있었나요?

보이지 않는 것을 중요시하고 영적인 것을 강조하는 종교인들이 쉽게 빠지는 오류는 현실 세계에 대한 무책임입니다. 일부 데살로니가 성도들은 종말론에 지나치게 경도되어 마땅히 해야 일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의 수고로 나온 결과만 취하고, 공허한 말로 정작 다른 사람들이 책임지게 일만 만들었습니다. 바울은 복음 사역에 전념하면서도 가능한 주변 사람들이 폐가 되지 않기 위해 직접 장막을 만드는 수공업에 종사하면서 밤낮으로 부지런히 일했습니다(8; 고전 9:12). 하나님 나라의 소망을 확실하게 믿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되신 하나님의 완성된 다르심을 현재로 끌어옵니다. 그리고 지금 하나님 앞에서 매사에 성실하게 일하며 진실하게 이웃을 사랑합니다.

 

나는 신실한 그리스도인이면서 동시에 성실한 생활인인가요?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비롯한 모든 만물을 선하게 창조하셨습니다. 모든 만물은 하나님의 창조 목적에 따라 일하며 사명을 다할 존재의 의미와 목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것을 보시며 "좋다. 선하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을 거룩한 것과 세속적인 것으로 나누려는 이원론적 신앙관에 속아서는 안됩니다. 다시 말해서 주일은 거룩하게 지내고 나머지 일하는 날들은 세상의 법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예배당에서 예배드리는 시간은 거룩하고 일터에서 일하는 시간은 속된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날이 주일이든지 주중이든지, 그곳이 예배당이든지 일터나 가정이든지 시대의 풍조를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완전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물로 드리는 영적예배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러한 삶을 통해 하나님의 선하심이 우리를 통해 드러나고,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우리를 통해 증거되게 됩니다. 우리가 신실한 그리스도인이라는 말은 동시에 성실한 생활인이라는 말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우리가 우리의 삶의 주인노릇 할때는 내뜻대로 게으르고 무질서하고 규모없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주님이 우리의 삶의 주인이 되신이후 주님의 신실하심이 우리의 신실함이 되고, 주님의 성실하심이 우리의 성실함이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의 뜻을 양식으로 삼아 성실하셨던 것처럼 우리도 주님의 말씀을 양식으로 삼아 주님의 선하심이 드러나는 삶에 성실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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