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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깨끗하게 하신 사람을 받으십시오(행 10:1-16)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고넬료가 환상을 ( 10:1-8)    

1 가이사랴에 고넬료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이탈리아 부대라는 로마 군대의 백부장이었다.

2 그는 경건한 사람으로 온 가족과 더불어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유대 백성에게 자선을 많이 베풀며, 늘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이었다.

3 어느 날 오후 세 시쯤에, 그는 환상 가운데에서 하나님의 천사를 똑똑히 보았다. 그가 보니, 천사가 자기에게로 들어와서, "고넬료야!" 하고 말을 하는 것이었다.

4 고넬료가 천사를 주시하여 보고, 두려워서 물었다. "㉠천사님, 무슨 일입니까?" 천사가 대답하였다. "네 기도와 자선 행위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어서, 하나님께서 기억하고 계신다. / ㉠그, '주님'

5 이제, 욥바로 사람을 보내어, 베드로라고도 하는 시몬이라는 사람을 데려오너라.

6 그는 무두장이인 시몬의 집에 묵고 있는데, 그 집은 바닷가에 있다."

7 그에게 말하던 천사가 떠났을 때에, 고넬료는 하인 두 사람과 자기 부하 가운데서 경건한 병사 하나를 불러서,

8 모든 일을 이야기해 주고, 그들을 욥바로 보냈다.

베드로가 환상을 ( 10:9-16)

9 이튿날 저들이 길을 가다가, 욥바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에, 베드로는 기도하려고 지붕으로 올라갔다. 때는 오정쯤이었다.

10 그는 배가 고파서, 무엇을 좀 먹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이 음식을 장만하는 동안에, 베드로는 황홀경에 빠져 들어갔다.

11 그는, 하늘이 열리고, 큰 보자기 같은 그릇이 네 귀퉁이가 끈에 매달려서 땅으로 드리워져 내려오는 것을 보았다.

12 그 안에는 온갖 네 발 짐승들과 땅에 기어다니는 것들과 공중의 새들이 골고루 들어 있었다.

13 그 때에 "베드로야, 일어나서 잡아먹어라" 하는 음성이 들려왔다.

14 베드로가 대답하였다. "주님, 절대로 그럴 수 없습니다. 나는 속되고 부정한 것은 한 번도 먹은 일이 없습니다."

15 그랬더니 두 번째로 음성이 다시 들려왔다.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속되다고 하지 말아라."

16 이런 일이 세 번 있은 뒤에, 그 그릇은 갑자기 하늘로 들려서 올라갔다. 

<말씀묵상>

백부장 고넬료의 신앙과 삶은 어떠했나요?

하나님은 민족이나 인종과 관계없이 경건한 자의 기도와 선행을 기억하십니다. 고넬료는 이달리야 부대의 백부장으로 이방인입니다. 이탈리아 부대는 로마 보명대며 600명으로 구성됩니다. 부대 지휘관은 천부장이었고, 아래 8-10명의 백부장이 있습니다. 경건한 고넬료는 가족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고, 백성을 많이 구제하며,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신앙과 삶을 귀하게 보셨습니다. 하루는 오후 3시쯤 기도할 천사가 나타나 그의 기도와 구제를 하나님이 기억하신다고 하면서 욥바에 있는 베드로를 청하라고 지시합니다. 하나님은 베드로를 통해 깊은 가르침을 주려 하십니다. 고넬료 이야기는 장차 이방인 선교 사역에 중요한 전환점이 됩니다. 

지금 나의 신앙과 삶은 하나님 보시기에 어떨까요?

사도 요한은 "영생은 분이신 하나님과 아버지께서 보내신 ,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 17:3)이라고 말합니다. 나의 신앙은 얼마나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했느냐, 얼마나 많은 성경지식이나 신학교리를 아느냐로 진단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신앙의 핵심은 하나님이신 우리 예수 그리스도와의 인격적인 관계와 사귐에 달려 있습니다. 고넬료는 살아계신 하나님과의 교제인 기도가운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았습니다. 베드로 또한 살아계신 하나님과의 교제인 기도 가운데 하나님의 교정하심을 받았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어떻게 듣고 그분의 말씀의 통치아래로 나를 내어 드리고 있습니까? 나는 주님께 대화하는 기도가운데 친밀한 사귐을 갖고 있습니까? 다른 어떤 소원보다도 주님과 동행하는 기도를 사모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은 베드로에게 환상을 보여 주시고 명령하셨을까요?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이 욥바에 다다른 시점에, 베드로는 기도하러 지붕에 올라갑니다. 12시라 시장기를 느낄 , 베드로는 환상을 봅니다. 하나님은 먹는 음식을 이용해 그분의 뜻을 알려 주십니다. 보자기 같은 그릇 안에는 온갖 종류의 짐승이 있는데, 율법에서 먹지 말라고 금한 것들도 섞여 있습니다. "일어나서 잡아먹어라."(13)라는 번째 음성은 이방인 가운데 하나님이 택하시고 깨끗하게 하신 자들을 받으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속되다고 하지 말아라."(15)라는 번째 음성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유대인이나 이방인의 민족적 구별이 철폐되었음을 선언해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내게 깨우치신 편견이나 허물은 무엇인가요?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신앙생활하는 것은 종교생활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진리를 알게 것이며,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것이다."( 8:32) 하나님은 우리를 훌륭한 종교인으로 부르신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인정받는 종교인이 되기 위해서 힘쓰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봐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을 통하여 진리를 알기 위해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분의 진리로 자유롭게 되기 위해서 하나님을 따르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평생 하나님의 진리의 거울 앞에서 우리 자신을 비춰봐야합니다. 우리의 뜻대로 우리의 입맛대로 진리를 바꾸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주님의 진리에 우리 자신을 조정하여 맞추고 교정하는 것입니다. 끊임없이 주님의 진리로 우리의 편견이 깨어지고 허물이 무너지는 것이 우리의 추구하는 바여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모든 차별을 허물고 구원을 베풀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형언할 수 없는 은혜를 받은 자답게 하나님을 경외하고, 구제에 힘쓰고, 항상 기도하며 경건의 능력을 나타내게 하소서. 고집과 편견을 버리고 하나님 뜻에 기꺼이 순종하도록 이끄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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