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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뜻에 따른 철저한 진멸(왕하 10:1-11)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예후가 아합 자손을 모두 죽임(왕하 10:1-7)

1 아합의 아들 일흔 명이 사마리아에 살고 있었다. 예후가 편지를 써서 사본을 만들어, 사마리아에 있는 이스르엘의 관리들과 원로들과 아합의 아들들을 보호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보냈다.

2 "너희는 너희가 섬기는 상전의 아들들을 데리고 있다. 병거와 말과 요새화된 성읍과 무기도 가지고 있다. 이제 이 편지가 너희에게 가거든,

3 너희는 너희 상전의 아들들 가운데서 가장 훌륭하고 적합한 인물을 찾아서 그의 아버지의 왕좌에 앉히고, 너희는 너희가 섬기는 상전의 가문을 편들어서 싸우도록 하여라."

4 이에 사마리아의 지도급 인사들은 두려워하며 말하였다. "저 두 왕도 그를 당하지 못하였는데, 우리가 무슨 수로 그와 맞설 수 있겠소?"

5 그리하여 왕가를 지키는 사람들과 성읍을 다스리는 사람들과 장로들과 왕자들을 보호하는 사람들이, 예후에게 다음과 같은 전갈을 보냈다. "우리는 장군의 신하입니다. 장군께서 우리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모두 그대로 하겠습니다. 우리는 어떠한 왕도 세우지 않겠습니다. 장군께서 보시기에 좋은 대로 하십시오."

6 예후가 그들에게 다음과 같이 두 번째 편지를 써서 보냈다. "너희가 내 편이 되어 내 명령을 따르겠다면, 너희 군주의 아들들의 목을 베어서, 내일 이맘때까지, 이스르엘에 있는 나에게로 가져 오너라." 그 때에 왕자들 일흔 명은 그들을 키워 준 그 성읍의 지도자들과 함께 있었다.

7 편지가 성읍의 지도자들에게 전달되자, 그들은 그 왕자들을 잡아서 일흔 명을 모두 죽인 다음에, 그들의 머리를 광주리에 담아서, 이스르엘에 있는 예후에게 보냈다.

하나님 말씀을 성취하는 예후(왕하 10:8-11)

8 전령이 와서 예후에게, 그들이 왕자들의 머리를 가져 왔다고 알리니, 예후가 말하였다. "그 머리들을 두 무더기로 나누어, 아침까지 성읍 어귀에 두어라."

9 아침이 되었을 때에, 예후는 나가서 모든 백성에게 말하였다. "나는 내 옛 주인에게 역모를 꾀하여, 그를 죽였습니다. 백성에게는 아무 잘못이 없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있는 이 모든 사람은 누가 죽였습니까?

10 백성 여러분은 아합의 가문을 두고 말씀하신 주님의 말씀이, 그 어느 것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았다는 사실만은 알아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그의 종 엘리야를 시켜 하신 말씀을 모두 이루셨습니다."

11 그런 다음에 예후는, 이스르엘에 남아 있는 아합 가문에 속한 사람을 모두 쳐죽였다. 또 아합 가문의 관리들과 친지들과 제사장들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모두 죽였다.

 

<말씀묵상>

사마리아에 있던 아합의 남은 자손들은 어떻게 죽었나요?   

아합 집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은 철저합니다. 예후는 아합의 남은 자손을 전멸하기 위해 사마리아의 귀족들과 장로들에게 편지를 보냅니다. 이는 아합의 자손 중 한 사람을 왕으로 세우고, 자신과 싸우라고 위협하는 내용입니다. 사마리아 사람들은 예후를 두려워해 싸울 엄두를 내지 못하고 "우리는 장군의 신하입니다."(5절)라고 하면서 누구도 왕으로 세우지 않겠다며 항복합니다. 이에 예후는 아합 자손의 머리를 요구합니다. 아합 자손을 돌보던 귀족들, 즉 아합 아래서 권세를 누리던 이들이 아합 자손 70명을 죽이고 그 머리를 예후에게로 보냅니다. 자손이 70명이나 될 정도로 번성하던 아합 가문은 이로써 완전히 멸망합니다. 

악인이 누리는 권세나 번영을 부러워할 필요가 없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우리는 악인의 형통을 보면서 이런 질문을 던지곤 합니다. ' 하나님은 악인의 형통을 내버려두시는가?' 그러나 하나님은 악인의 형통을 그저 관망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악인을 역사로 심판하십니다. 비록 악인들이 형통한듯 보이지만, 역사는 악인들을 심판하고 불의와 부정을 넘어 자유를 향해 나아갑니다. 하지만 우리는 인류의 역사가 땅에서 하나님의 공의를 온전히 이루지 못한 것을 압니다. 성경은 모든 일의 뒤에 하나님이 개입하셔서 역사하고 계심을 말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정하신 심판의 날에는 마침내 그분의 공의로 신판하실 것을 성경은 약속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우리가 살아가고자 하는 정의롭고 선한 길을 무의미하게여겨 포기해서도 됩니다. 

예후는 자신이 행한 일의 정당성을 어떻게 설명했나요?

예후는 사마리아 귀족들과 장로들이 보낸 아합 자손의 머리를 다음 날 아침까지 성읍 어귀에 쌓아 두라고 명합니다. 이는 앗수르에서 행해지던 관습으로, 적이나 반역자의 목을 쌓아 전시함으로 반역에 대해 경고하며 두려움을 주는 것입니다. 예후는 이를 통해 자신을 반대하고 아합 가문 편을 들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 줍니다. 다음 날 그는 백성 앞에서 자신이 요람과 아합의 자손을 모두 죽인 것은 하나님이 엘리야에게 하신 말씀을 이루는 일이라고 선포합니다. 또한 예후는 이스르엘에서 바알과 아세라 제사장들을 포함한 아합 가문의 남은 세력을 모두 제거합니다. 하나님은 예후를 통해 아합 가문을 향한 공의의 심판을 온전히 이루십니다. 하나님 말씀은 그것이 복이든 심판이든 반드시 성취됩니다. 

심판이든 복이든 하나님 말씀은 반드시 성취되기에 나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요?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 살면서 마음이 아픈 것은 고통스러운 때문이기 보다 고통스러움 가운데서도 하나님께 간구하지만 하나님께서 침묵하고 계신다고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마음이 아픈 가운데서도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기뻐합니다. 이유는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아직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은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반드시 성취된다는 사실을 신뢰하기에 우리는 믿음으로 기뻐할 있습니다. 믿음으로 감사할 있습니다. 믿음으로 찬양할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미래요 희망이 되십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은 재앙이 아니라 우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회복을 약속하셨고 회복의 약속을 반드시 성취하신다고 말씀합니다. 물론 회복의 약속은 전정한 회개를 전제로 합니다. 진정한 회개가 없이는 회복이 있을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어떤 소유도 권력도 하나님 심판을 결코 막을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헛된 우상을 좇거나 탐욕에 사로잡혀 세상 것을 부러워하지 않도록 제 마음과 삶을 살피게 하소서. 말씀대로 이루시기까지 쉬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열심을 신뢰하며 믿음을 신실히 지켜 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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