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ay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상황에서도 바라고 믿은 하나님 약속은 무엇인가요?

살다 보면 우리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불가능한 상황을 겪곤 합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도 불가능한 상황을 겪었습니다. 하나님은 99세 된 아브라함에게 많은 민족이 생기게 하겠다는 약속을 상기시키셨습니다. 이는 아브라함과 사라의 나이를 생각하면 믿기 어려운 말씀이었습니다. 현실을 보면 결코 기대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브라함은 바랄 수 없는 상황에서 바라고 믿었습니다. 그는 믿음이 약해지지 않았고 하나님 약속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약속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자기 최면으로 믿은 것이 아닙니다.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믿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를 아브라함의 ‘의’로 여기셨습니다. 우리가 믿어야 하는 것은 약속을 반드시 이루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입니다. 

내가 믿음으로 취할 약속은 무엇인가요?

우리는 주님이 하나님의 아들 되심을 믿어야 합니다. 그분이 나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신 것을 믿어야 하며 그분이 나를 위해 부활하신 것도 믿고 그분이 나를 위해 다시 오실 것도 믿어야합니다. 하나님께서 그 믿음을 보시고 나를 의롭다고 여겨주십니다. 죄와 어둠이 권세아래에서 우리를 사랑하는 아들의 생명의 나라로 옮겨주십니다. 불신자들은 하나님의 존재도, 그분의 살아계심도 믿지 못합니다. 그러기에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되심을 믿지 못합니다. 그러기에 그분의 약속을 받아들이지도 못합니다. 결국 의롭다함을 얻을 길이 없습니다. 그러기에 그 결과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신 약속처럼 멸망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공의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다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님을 구주로 믿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속하신 것을 믿습니다. 그러기에 그분의 약속대로 의롭다함을 얻은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러기에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이 된 것입니다. 

예수님을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을 믿는 것이 왜 중요한가요?

전능하신 하나님께 불가능한 일은 없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주심으로 약속을 이루셨습니다. 인간의 눈에 불가능해 보였던 일을 하나님이 이루신 것입니다. 바울은 이제 아브라함의 일보다 더 큰 일에 대해 말합니다. 그것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이 자기 아들을 죽음에서 살리신 사건입니다. 불가능한 상황에서 아브라함이 하나님 약속을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은 것처럼, 죽은 자의 부활을 가능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믿을 때 하나님은 그를 의롭다고 여기십니다.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은 우리를 새로운 하나님 백성으로 거듭나게 하는 놀라운 큰일입니다.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믿는 자가 곧 성도입니다. 

예수님을 살리신 전능하신 하나님을 바라볼 때 어떤 소망이 생기나요?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던 것은 이삭을 통해서 오실 그리스도였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오늘을 사는 우리가 믿어야 할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를 믿는 사람들에게 동일한 소망을 주시기 위한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그런 부활의 산 소망을 주시기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없다면 우리의 믿음은 헛것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부활의 소망이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고 거듭난 우리는 뒤를 돌아보지 말아야 합니다. 비록 실수하고 넘어지더라도 이 길 끝에 계시는 부활하신 주님을 믿고 변함없는 걸음으로 걸어가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세상의 가치관에 따라 하나님을 불신하는 것이 아니라 아브라함과 같이 희망이 사라진 때에도 바라면서 믿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죄를 대속하셔서 의롭게 하여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기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주님의 부활안에서 우리 또한 부활할 것을 소망하며 살기를 원합니다.